[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폐암 연구팀(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룡/최주환,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이 지난 6월 개최된 대한폐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흉부 CT 영상과 폐기능 검사를 이용하여 수술을 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호흡재활 치료의 유효성 확인 연구 (Usefulness of Pulmonary Rehabilitation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Patients Based on Pulmonary Function Tests and Muscl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소세포폐암 치료제는 그간 고아 약(Orphan Drug)으로 불려왔다. 해당 질환을 타깃하는 표적치료제의 임상은 계속 실패했고, 그간 개발된 약들도 효과가 썩 좋지 않아 제약사들에게 고아처럼 버림받아 이같은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붙게됐다. 기존 치료제들은 지난 30년 동안 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2개월가량 늘리는 데 그쳤다.고대구로병원 이승룡 교수(호흡기내과)는 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이 난항을 겪었던 이유에 대해 소세포폐암의 빠른 성장 속도, 높은 전이율, 내성 등을 꼽았다. 치료제 수 부족, 부작용
Updates of Neutropenia Management연자 박동원 교수(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발열성 호중구감소증(febrile neutropenia, FN)은 항암치료 중에 발생하는 가장 흔하고 심각한 합병증의 하나로, 항암치료 시기를 지연시키거나 항암제 투여량을 감소시켜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2021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지침에 따르면 FN은 체온이 한 번이라도 38.3℃를 넘거나, 1시간 이상 38℃ 이상 발열이 지속되면서 절대호중구수(absolute neu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지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항암제 허가문을 닫은 치료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다.타그리소는 지난해 12월 18일(현지시각) FDA로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엑손 19 결손(Ex19del) 또는 엑손 21 L858R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첫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매년 미국 내 1만명 이상의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종양 절제 후 보조요법으로 타그리소를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20%는 세포의 빠른
지난달 29~31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0)에서 수많은 연구들이 발표됐다. 이중 ASCO의 하일라이트 연구로는 전이성대장암에 펨브롤리주맙을 처방한 KEYNOTE-177, 진행성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벨루맙의 효과를 알아본 JAVELIN Bladder 100, 유전자 변이가 있는 국소비소세포폐암에게 오시머티닙을 투여한 ADAURA 연구가 꼽혔다. 이들 연구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의견을 들어봤다. ①ADAURA 연구 - 고려대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이승룡 교수 ②KEYNOTE-17
지난달 29~31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0)에서 수많은 연구들이 발표됐다.이중 ASCO의 하일라이트 연구로는 전이성대장암에 펨브롤리주맙을 처방한 KEYNOTE-177, 진행성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벨루맙의 효과를 알아본 JAVELIN Bladder 100, 유전자 변이가 있는 국소비소세포폐암에게 오시머티닙을 투여한 ADAURA 연구가 꼽혔다. 이들 연구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의견을 들어봤다. ①ADAURA 연구 - 고려대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이승룡 교수 ②KEYNOTE-177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달 29~31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0)에서 수많은 연구들이 발표됐다.이중 ASCO의 하일라이트 연구로는 전이성대장암에 펨브롤리주맙을 처방한 KEYNOTE-177, 진행성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벨루맙의 효과를 알아본 JAVELIN Bladder 100, 유전자 변이가 있는 국소비소세포폐암에게 오시머티닙을 투여한 ADAURA 연구가 꼽혔다. 이들 연구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은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의견을 들어봤다. ①ADAURA 연구 - 고려대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이승룡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은 오는 4월 19일(금),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별관 지하 1층 강당에서 2019년 의학 공학 융합 정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강동경희대병원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생체신호 인식 등에 대한 기술을 능동적으로 의료영역에 접목하고 활용하고자 2018년 2월에 강동경희대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회를 발족했으며, 2018년 4월부터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함께 매달 "의학-공학 융합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20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폐암을 치료하기 위한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 처방이 급증하면서 관련 연구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그 역할을 선두에서 주도하는 곳이 대한폐암학회 산하 표적치료연구회다. 표적치료연구회는 학회 내부의 작은 연구회에 머물지 않는다.연구회 자체적으로 춘·추계 학술대회를 여는 것은 물론 연구단을 조직해 폐암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고, 회원들에게 연구자 임상을 위한 연구비도 지원할 정도로 활발한 움직임을 자랑한다.부산대병원 이민기 회장(호흡기내과)을 중심으로 장승훈 학술이사(한림대성심병원), 이승룡 총무이사
건강한 사람에서는 검출되지 않지만 암이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종양표지자다. 암환자의 경우 단백질, 효소, 호르몬 등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여러 가지 암표지자의 수치가 높게 상승한다. 따라서 이를 잘만 활용하면 암진단과 치료효과를 판정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암 중에서 폐암분야의 암표지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고대구로병원 이승룡 교수(호흡기내과)를 통해 알아봤다.치료 예후 예측에만 활용 현실예방·조기·선별검사 방법 필요폐암 분류 따른 선별검사의 필요성폐암은 암세포의 모양에 따라 비소세포폐암(Non Smal
고려대 구로병원이 오는 14일 암병원을 개원, 환자중심의 암병원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독립적인 암병원 개원의 배경은 이전부터 초기 암 환자를 비롯해 전국의 중증 암 환자가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매년 구로병원을 찾은 환자의 주요 진단명은 바로 ‘암’이었고, 독립적인 암 전문병원을 설립해 수준 높은 암 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했다. 구로병원 암병원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닌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이며 환자의 입장에서 Easy(쉽고 편하고), Fast(빠르고), Credit(믿을 수 있는 병원)를 기본가치로 추구한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만성폐쇄쇄성폐질환(COPD)을 홍보하기 시작한지 7년째. 그럼에도 아직 국민들의 인식율은 0.6%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COPD 연구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정기석 한림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28일 오전 11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계적으로 10초에 1명씩, 국내에서도 하루에 1~2명이 사망하고 있는 COPD에 대한 인식도가 너무 낮다"며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율 재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COPD 연구회와 한국갤럽은 2009년 3월부터 2010년 1월까지 10년 이상 흡연자 중 현재 하루에 1갑 이상 흡연하는 45세 이상의 남녀 791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직접설문을 통해 COPD 인식도 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생각나는 폐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