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엘러간-애브비컴퍼니는 김효섭 전무를 EC/SC(Eye Care/Speciality Care) BU 총괄로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김 신임 전무는 연세대학교에서 생화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생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1997년 LG화학에서 경력을 시작, LG생명과학, 노바티스, 알콘코리아를 거쳤다.2008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알콘연구소에서 제약 및 안구건조 제품 아시아 마케팅 총괄 역할을 수행하고, 이후 펩트론에서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움텍(대표이사 신남철)은 바이오리더스(대표이사 박영철)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개발 중인 유착방지피복재 '리얼렉스 엠지 겔'의 의료기기 3등급 허가 임상시험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비움텍은 중소벤처기업부 과제지원을 받아 관계사 움트가 쌓아온 노하우를 접목해 4년여 동안 개발을 진행해왔다. 리얼렉스 엠지 겔은 바이오리더스가 연구해 온 고분자 바이오 폴리머인 폴리감마글루탐산과 히알루론산을 혼합한 제형이다. 중앙대 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전임상 결과, 항염증 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폴리감마글루탐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차바이오텍의 계열사 임상시험 전문수탁기관인 서울CRO가 최근 박관수 신임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박관수 대표이사는 중앙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약물학을 전공했다. 이후 LG생명과학, 대웅제약, 현대약품 등 국내외 제약사에서 의약품 개발 및 임상을 포함해 37년 동안 연구 분야에 근무했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CROA(한국임상CRO협회) 회장을 지냈다.박 신임 대표이사는 인적자원 개발, 전문역량 강화, 효율적인 프로세스 구축, 능동적 커뮤니케이션 등을 통해 국내외 임상시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안국약품이 2030 뉴비전 달성을 위해 품질사업부장에 유창수 이사를, 신약연구실장에 김상욱 이사를 신규 영입했다.유 부장은 약사 면허 소지자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박사학위 취득 예정이며 한국콜마, 영진약품, 신풍제약 등에서 품질 및 제조관리 책임자 업무를 수행했다. 김 실장은 전북대학교에서 석사까지 마친 후 성균관대학교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미약품, LG생명과학, 삼아제약 등에서 연구소 책임자를 역임하면서 다양한 제제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한 경력을 지녔다.안국약품 관계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15일자로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現 제일약품 중앙연구소 신약연구 2실장)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및 보직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신임 이 연구소장은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이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화학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LG생명과학 연구소 연구위원과 큐라켐의 R&D 담당 임원을 역임하고 이후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에 입사했다.이 신임 연구소장은 중앙연구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중 DPP-4 억제제 계열이 4600억 규모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MSD의 자누비아 패밀리가 최고 매출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노바티스의 가브스는 경쟁 약물 중 2018년 대비 2019년 가장 큰 폭으로 역성장했다.국내 제약사 중에서는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 제품군이 790억여원으로 최다 매출을 보였다.국내에서 판매되는 DPP-4 억제제 제품군은 다국적 제약사 중 MSD의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엑스알,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 △트라젠타듀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45개 혁신형 제약기업 중 지원액 1위는 LG생명과학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혁신형제약기업에 대한 정부의 전체지원액이 103건 922억 5000만원으로 2017년의 122건 1142억원보다 줄어들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지원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R&D 지원 211억 7000만원과 컨설팅 등 사업지원 4억 4000만원, 세제지원 706억 4000만원 등 총 922억 50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국내 제약업계의 인재 모시기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특히 최근 몇달 동안 국내 제약사들은 소위 '검증된' 인재를 영입해 각자가 강화해야 할 영역에 배치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하나·보령·신풍·일동, '신약' 개발역량 강화 대다수 국내 제약사가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다. 우선 신풍제약은 지난 5월 이민재 이사를 신임 개발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임상약학대학원을 졸업한 이 이사는 종근당, LG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신임 개발본부장에 이민재 이사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신임 개발본부장은 중앙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성균관대 임상약학대학원을 졸업(약학석사)했다. 이후 종근당, LG생명과학, 유한양행 등에서 국내 허가등록(RA) 및 해외 허가등록업무를 담당하며 글로벌 진출을 경험했다. 신풍제약은 "이민재 본부장의 영입으로 개발단계에서부터 국내 및 해외시장을 동시에 타겟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의 차별화된 우수 의약품 도입을 발굴하여 매출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산업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대기업들이 업계에 뛰어들고 있다. 그동안 중견 제약사들이 주도하던 한국 제약 업계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도 여러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국내외 제약산업 문을 두드렸지만 숱하게 고배를 마셨다. 그룹 차원의 왕성한 투자도 부족했을뿐더러 산업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진 모습이다. 삼성, SK, LG, 코오롱 등 제약·바이오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대기업 계열 제약사가 업계 전반에 등장, 리더로 발돋움하고 있다. 신약개발이라는
상위권에 랭크된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본지가 국내 제약사 상위 5개사(2017년 상반기 매출 기준)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1.27%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57.21% 늘면서, 전년 대비 실속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공시한 상위제약사 5곳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 6123억원으로 , 전년도 같은 기간 2조 4357억원보다 7.25% 성장했다. 2050억원을 달성한 영업이익은 1
그동안 제네릭 개발 위주의 비즈니스에 안주했던 우리나라 제약산업이 신약 개발이라는 성과에 힘입어 정부와 시장의 평가가 확연히 달라지면서 이른바 '전환기'를 맞고 있다. 이에 국내사들은 신약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카드를 꺼냈지만 그 이면은 씁쓸하기만 하다. 국내 시장이 제네릭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보니, 신약을 개발하고 해외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음에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가 만료되면 적어도 100여 개 이상의 제네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신청
지난해까지 개발된 국산신약 가운데 가장 많은 생산금액을 달성한 제품은 보령제약의 카나브(피마살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개량신약 중에서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로사르탄/암로디핀/로사르탄/암로디핀)이 생산실적 1, 2위를 석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국내개발신약 생산실적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는 2016년 507억 3300만원의 생산액을 달성, 국산신약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394억 9200만원의 생산액을 달성했던 2015년과 비교할 때 28.5% 증가한 수치다. 뒤이어 LG생명과학의 당뇨병 치료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바이오의약품, 4차산업 부문 전문가를 보강하며 대비에 나섰다. 협회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비상근 임원급으로 영입하는 등 사무국 조직 재편과 순환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종전 한국제약협회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을 변경한데 이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과 산업계 전반의 오픈이노베이션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협회에 따르면 동아에스티 강수형 부회장을 바이오의약품 담당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생화학을 전공한 강 부회장은 동아제약 바이오텍 연구소
연구개발(R&D)은 글로벌 진출을 꾀하는 제약사들이 제시하는 비전 1순위다. 신약개발의 중요성만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국내사들이 올해도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도전'을 강조한 가운데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R&D 투자 강화 기조는 여전했다. 아울러 상품 매출도 여전히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였고 부정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도 소폭 상승했다. 본지는 연결매출 기준 상위 9개사가 공시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R&D 비율, 상품·제품 판매 비중,
유한양행이 17% 성장한 1조 3208억원으로 업계 선두를 탈환했다. 신약 기술수출로 지난 2015년 1조 3175억원 매출을 올린 한미약품의 실적을 웃도는 금액이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 매출이 8827억원을 기록하면서 1조원 달성에 실패, 지난 2015년 1조원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멤버에 변화가 생겼다. 아직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광동제약의 1조원 돌파가 유력해 보이며 신트로이카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Again 1조 '유한'·'녹십자'유한양행과 녹십자가 최대 실적을 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한양
헤어지지만 상대방의 앞날을 축복해 주는 행동은 드라마나 영화에나 나올 법 한 일이다. 현실 이별은 생각보다 찌질하고 구차하다.회사 간의 이별상황에 대입해 봐도 비슷한 모습이다. 취재하다 보면,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공동판매 연합전선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지난해 대웅제약과 MSD 사이 당뇨병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 1500억원에 이르는 코프로모션 계약이 8년여 만에 종료되면서 대웅 측 직원이 전단지를 만들어 거래 의원들에 배포했다.계약 종료를 알리고, 또다른 도입품목을 디테일하는 용도
미국과 유럽 등 의약선진국 본토에서 시판 허가를 받은 국산의약품이 두자리수를 돌파해 주목된다.한국제약협회에 따르면 인허가 규제장벽이 높은 의약선진국 본토에서 승인을 받은 토종 약물들은 2017년 들어 2개 품목이 추가되면서 12개 품목으로 집계됐다.미국과 유럽에서의 활약은 2003년 LG생명과학의 항생제 팩티브가 물꼬를 튼 이후 10여년만인 2014년부터 본격화됐으며, 올해에도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미 FDA(식품의약국)승인을 받은 품목은 모두 6품목.2013년 팩티브(항생제·LG생명과학)를 시작으로 2014년 시벡스트로(항생제
LG화학이 레드 바이오 분야의 본격 육성을 위해 생명과학사업본부장으로 전 한미약품 CMO(최고의학책임자, Chief Medical Officer)겸 신약개발본부장 출신인 손지웅 부사장(53)을 영입했다. 손 부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내과 전문의, 한림대 의대 임상면역학 교수를 거쳐 영국계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항암제 신약물질 탐색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한미약품에서 CMO 겸 신약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LG화학 측은 "손 부사장은 레드 바이오 분야에서의 폭 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서
신약개발 지원 확대 등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 방안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6년 47개 혁신형 제약기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2017년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먼저 지난해 해외 기술이전, 해외시장 진출, 신제품 출시, 국제공동연구, 국내외 투자 등의 분야에서 이룬 혁신형 제약기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종근당 등 7개 기업이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