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팀 최상규 팀장이 성실한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로 국민건강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팀은 코로나 환자 발생 후 코로나 진단 검사를 위한 인력과 시설 기준을 마련하고, 원내에 확진검사 시설을 마련해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또 판데믹 기간 동안 검사의 질 관리 및 위기관리 대응팀에 신속한 결과 보고를 통해 원내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코로나 확산 방지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진단검사의학팀은 판데믹 기간 이후에도 원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효성 및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인근 동나이성 낌미현 쑤언동마을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봉사단은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가 진두지휘한다.안암병원 의료진과 국제구호단체인 희망친구 기아대책, 효성 임직원 등 총 74명으로 구성된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주민 17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지역주민 출산교육과 초등학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 중이다.고려대 안암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의료정책의 의사결정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려면 직역 간 갈등해소와 협업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 의료인들의 협력을 통한 더 나은 시민건강을 위하여’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는 총 5차로 구성된 의료현안 연속 토론회의 마지막 회차로, 현재의 보건 의료정책 의사결정구조의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보고 국민건강 중심의 미래의료에서 각자의 역할을 논의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일산병원 박성배 교수(일차의료개발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치의' 모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은 정부의 각종 지원과 의료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지만 헌신만 강요받고 있지만, 의료법인들이 제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환경 필요성이 제기됐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22일 가든호텔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 제5회 일동의료법인 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류은경 의료법인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년 7개월 만에 코로나19 펜데믹이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지역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치하했다.류 회장은 "지난 3년 간 의료법인들은 사명감으로 지역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출시 1주년을 맞아 임직원 대상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기념식을 통해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렉라자 개발부터 출시까지의 과정과 출시 후 1년간 축적해온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글로벌 혁신 치료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조욱제 대표이사는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의 출시 1주년을 맞게 돼 감회가 새롭다. 렉라자는 국산 신약 중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공적인 출시 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육아정책의 미래 발전을 위해 나선다.건보공당은 지난 23일 육아정책연구소와 영유아 및 산모 건강지원 관련 공동연구 수행 및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유아 및 산모 건강지원 관련 연구를 위한 정보 및 데이터 공유 △출산·육아정책 연구 및 관련 데이터 활용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 △상호 연구수행 내용 발표 및 교류 등에 협력한다.앞서 건보공단은 영유아 건강검진 및 사후관리 사업을 통해 전 영유아기의 건강 및 발달상태, 육아환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팀과 (주)와이즈넷은 '만성질환자를 위한 챗봇'을 개발했다.기존의 스마트폰 헬스케어 앱은 환자와 의료진을 연결해주는 수동적 역할이거나, 생활습관을 단순히 기록하는 정도였다.이번에 개발된 챗봇은 능동적인 대화로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김 교수팀이 개발한 챗봇은 치료 전 문진부터 대화를 통해 이뤄진다. 딱딱하고 어려웠던 문진표를 자연스러운 대화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지속적으로 진료받는 기간에는 환자가 병원외부에서 처방을 준수하는지, 건강한 생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보건의료 분야의 노력만으로 자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자살은 보건의료 분야의 주된 문제이지만 경제, 사회복지 분야에서 함께 힘을 모아야만 궁극적으로 자살을 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예방의학교실)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건강과 복지의 정책융합을 통한 통합적 자살예방대책'을 주제로 열린 '제1회 건강향상 정책관리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자살의 주요 동기는 정신문제, 경제문제, 신체질병으로, 이를 모두 합치면 80%를 차지한다"며 "정신문
건강관리서비스를 두고 보험사와 병원이 오월동주가 되는 날이 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근 국내 대형 보험회사들이 앞다퉈 건강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이런 주장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서울성모병원과 'KB당뇨케어건강보험'을 출시하면서, 'icareD' 앱을 선보였다. 이 앱을 통해 당뇨병이 있는 고객에겐 합병증 관리와 정상 회복을 돕고, 일반인에게는 당뇨병 예방을 위한 운동처방, 주기적 건강체크, 올바른 생활습관을 위한 코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고객이 기간별 관
급속한 노인 인구 증가와 높은 만성질환 유병률 등으로 현재 보건의료체계가 위협받으면서 새로운 의료제공 모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2001년 이래 2016년까지 건강보험 급여비가 연평균 9.4% 증가했고, 2030년 노인 의료비는 현재 건강보험 진료비의 약 4배에 달하는 약 92조원에 이를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문제는 이렇게 큰 비용을 쏟아붓고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조절률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실제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조절률은 45%, 당뇨병 혈당 조절률은 13%에 불과하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학회(회장: 손명세)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노재훈)은 8월 16일(수)부터 4일간 인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APACH2017 (제49회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 국제학술대회」을 공동 개최한다.올해로 49주년을 맞이하는 아시아·태평양 공중보건학회(Asian Pacific Academic Consortiun for Public Health, 이하 APACPH)은 최신의 보건 분야 연구 성과와 보건 교육 전문성 강화, 향후 도전과제 해결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미국 공중보건학회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감염내과 위성헌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그동안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국민건강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위성헌 교수는 현재 성빈센트병원 감염관리실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감염학회 정회원,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정회원, 대한에이즈학회 이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지하철역에서 치매 교육 및 상담에 나선다. 의협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6호선 석계역에 ‘치매극복 홍보관’을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석계역 2, 3, 4번 출구 쪽 지하 2층 대합실에 마련된 치매극복 홍보관에는 치매에 대한 의학 정보 자료와 정부 지원 정책 전시물, PDP 홍보 모니터 및 정신건강 관련 도서가 비치된다. 특히 의협은 치매극복 홍보관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치매지원센터 소속 전문가와 함께 치매
2살 이전부터 항생제를 복용한 영유아는 그렇지 않은 이보다 비만 위험도가 크게 증가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Frank Irving Scott 교수팀이 Gastroenterolog 3월 19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연구팀은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영국 건강향상네트워크(The Health Improvement Network)에 등록된 소아 1000만 여명 가운데 항생제를 복용한 이력이 있는 2만 1714명을 무작위로 추려내 추적·관찰했다.분석결과 만 2세 이전에 항생제를 복용하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정부에 건전한 유통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 및 법령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료기기협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 악덕 간납업체 철폐를 요구했다.의료기기협회가 유통질서 확립에 간납업체 철폐를 주장하는 데는 유통비, 창고보관비 등 여러 항복으로 청구되는 과도한 수수료 때문이다.이같은 일부 악덕 간납업체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으로 인해 의료기기 업계에서 피해와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의료기기협회는 “간납업체는 구매업무 대행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실제 역할은 미미하다”며 우월한 위치에서 단순히 통행료
"이 상의 영광을 숨은 봉사자분들 및 의사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앞으로도 국내외에 의료혜택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백성길 백성병원장이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선정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한미약품(대표 이관순)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가 공동 제정한 제9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은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대한중소병원협회 25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진행됐다.시상식은 협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 봉사상 수상자인 백성길 원장과 공로상 수상자 4명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전
메르스로 인해 의료산업계가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가운데 의료기기업계도 약 380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 휘, 이하 협회)는 최근 메르스 사태로 인한 의료기기업계의 직간접적인 손실이 심각함을 알리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바라는 공식 요청서를 복지부에 전달했다.협회는 메르스 국내 첫 환자 발생 공식 발표일인 지난 5월20일부터 최근까지 메르스로 인한 의료기기 업계의 손실을 조사한 결과, 의료기기 업계의 손실이 심각해 정책적 지원을 촉구하고자 이번 요청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메르스 사태
다른 곳에는 없는 ‘킬러 서비스’로 환자 마음 사로잡아야우물안 개구리 벗어나야…정신건강으로도 확장건강검진 시장의 수익성이 한창이던 시절 대학병원들은 너도나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가 건강검진이 활성화되고 질병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예상치 못했던 수익을 얻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병원들이 어려워지면서 중소병원은 물론 개원가들까지 검진센터를 열면서 시장은 치열해졌다. 또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병원들이 생기면서 시장은 그야말로 격전장이 됐다. 여기에 검진 가격 파괴, 덤핑,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0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과 함께 건강검진·증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세 기관의 상호 협력으로 지역주민의 의료복지 향상과 건강증진을 통해 국민의료비를 절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구체적 실천방안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운동요법·식이요법을 통한 비만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칠 것을 약속했다.경인본부 관계자는 "화성과 안양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이 공단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가 개인 맞춤형 건강포털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삼성서울병원은 병원 비전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을 바탕으로 새 홈페이지 '해피포털'(http://www.samsunghospital.com)을 25일 공식화했다. '해피포털'은 지난 1년여 동안 작업한 끝에 병원의 3대 키워드 행복, 박애, 스마트를 담아 기존의 병원 홈페이지와는 완전히 다른 차별화된 요소를 갖췄다. 우선 맞춤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하는 스토리텔링형 홈페이지의 모습을 갖췄다. 전문 의료진이 직접 작성 및 감수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