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위암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김형호 교수(외과)가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으로 자리를 옮겨 9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김형호 교수는 부산의대를 졸업 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암센터장을 역임했다. 국내 복강경 위암 수술의 선구자로, 세계 최초 조기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의 효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전향적 연구(KLASS study)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다.또 진행성 위암에서의 복강경 수술, 로봇 위암 수술 임상 연구, 국산 로봇의 적정화를 위한 연구,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한 바이오마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진이 상부 조기 위암 환자 복강경 시술 시,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 시행이 위전절제술만큼 안전하고 예후가 좋다는 사실을 다기관 임상 연구를 통해 규명했다.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국내 10개 기관 21명으로 구성된 KLASS-05 연구팀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상부 조기위암 복강경 수술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과 복강경 위전절제술의 예후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연구 논문에는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박도중 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학계가 위암 수술 전 선행항암요법을 진행해야 할지에 대한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 결론은 '한 가지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다. 대한위암학회는 국내 연구를 근거로 이 같은 권고안을 제시한 '한국위암진료가이드라인 2022'을 발간하고, 2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2004년 국내 위암 가이드라인이 제정된 이후 네 번째로 출판됐다. 2019년 시작된 국립암센터 국가암진료가이드라인 사업과 협업한 첫 성과물이다.대한위암학회는 대한의학회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추천하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주대병원을 비롯한 13개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 연구팀이 국소진행성 위암에서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위는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총 4개의 층으로 이뤄졌으며, 조기 위암은 점막층에만 있는 종양을, 진행성 위암은 점막하층 밑으로 종양이 뿌리내린 종양을 일컫는다.KLASS 연구팀은 2011년 11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복강경 수술을 받은 524명과 개복 수술을 받은 526명 총 1050명을 무작위로 선정했고, 제외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가 올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지수' 콜센터 부문에서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돼 '플레티넘 콜센터' 대열에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플레티넘 콜센터'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조사에서 10년 이상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는 기업에게 수여되는 명칭이다.심평원 고객센터는 지난 2011년 조사대상 편입 이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 지수 조사'에서 매년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이번 조사에서는 ▲고객에 통화를 시도했을 때 통화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가 지난 28일 '고객센터 개소 11주년'을 맞아 특별 현장 점검을 실시,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코로나19(COVID-19) 완벽 대응을 다짐했다.이날 점검에서는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있어 고용노동부의 '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점검 주요 항목은 △사무실 내 근무 이격 거리 △유연근무제 및 점심시간 분산 여부 △1일 2회 이상 발열 체크 등 건강관리 △근무 시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심평원 고객센터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홈페이지 모니터링단의 성공적 운영을 기념하는 수료식을 최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심평원 홈페이지 모니터링단은 실제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국민이 직접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적용하는 국민 참여형 소통 채널이다.모니터링단은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과 일반인 등 19명으로 구성돼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매월 팀·개인 미션을 수행하고 홈페이지·모바일 앱 개선사항 도출 및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에 △병원평가정보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병원·약국 찾기 △비급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을 사칭한 사기가 지난 8월에 이어 또다시 발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자신을 심평원 직원이라 사칭, 한 의료기관에 웹사이트 광고를 종용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병원장과의 직접 통화를 요청한 후 웹사이트 상위 링크 조건으로 수수료를 요구한 것이다.심평원은 이 사실을 파악한 즉시 유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전국의 각 지원에도 알려 의료기관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심평원 김형호 홍보실장은 "심평원에서는 본연의 업무 이외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평원 직원을 사칭해 금융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나섰다.심평원에 따르면 최근 심평원 직원을 사칭해 요양병원 직원들에게 금융상품 판매를 허용해달라고 요청하는 사례가 발생했다.전남 여수의 한 요양기관에 자신을 심평원 박모 과장이라고 사칭한 여성이 전화해 모은행 금융상품 판매건으로 병원을 방문해 병원 직원들에게 홍보 판매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이 여성은 병원측에서 공문을 보내달라고 하자 심평원 고위관계자의 부탁으로 전화를 한 것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위암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지표가 나왔다.세계 최대 의학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가 2011부터 2015년까지 '위암'을 키워드로 H-인덱스(H-index: 연구 생산성·영향력 지수)를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그 결과 서울대병원 방영주(종양내과) 교수가 세계 5위, 김우호 교수(병리과)가 6위, 양한광 교수(외과) 교수가 12위, 이혁준 교수(외과)가 28위를 차지했다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절제수술'을 키워드로 분석했을 때도 양한광 교수가 세계 8위, 이혁준 교수가 18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김승택)이 지난 22일 심평원 서울사무소에서 '진료비확인서비스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공모전은 진료확인서비스 제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민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개선요소 발굴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공모전에 응모한 작품은 내·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일반부문과 실무부문 각각에서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1편 총 6편의 우수작이 선정돼 포상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포상과 함께 진료확인서비스를 체험한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현장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객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심평원 고객센터는 지난 2009년 4월 28일 개소해 현재 94명의 상담사가 연간 85만건에 이르는 전화민원을 처리하며, 보건의료전문 고객센터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한국능률협회 주관 8년 연속 한국 우수콜센터, 한국표준협회 주관 5년 연속 공공기관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심평원 고객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의 안심콜 서비스와 보건복지부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해 홀몸 어르신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PA제도는 필요없지만, 의사를 지원하는 의사보조인력(가칭 진료보조사)은 필요하다"란 제안이 PA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병원에서 PA를 PA라 분류하면 불법이고, 다른 직종으로 분류하면 불법이 되지 않는 것이 병원들이 처한 상황이다.사실 PA 문제는 오래동안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였다. 하지만 여전히 이 문제는 답을 찾지 못하고 헤매고 있다. PA는 전문간호사, 진료보조사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호칭조차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이 문제가 얼마나 예민하고 복잡한 것인지 가늠할 수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이 국민과 소통으로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점수 상승을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기획재정부 주관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만족도 점수가 상승해 B등급을 획득했다.심사평가원이 속한 복지·고용 그룹 내에서도 점수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심사평가원은 지난 2018년 국민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With-HIRA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시도해, 다양한 관점의 국민의 소리를 듣고 프로세스 및 서비스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또한, 민원처리기간 99.5% 준수
전공의 부족, 왜곡된 수가로 야기되는 의료질 저하 등 외과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과의들이 머리를 맞댔다. 작년 10월에 있었던 '외과계 몰락, 이대로 둘 것인가'에 이은 두번째 정책 토론자리가 마련된 것. 당시 토론회가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5개 학회가 모여 진료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리에 그쳤다면, 이번에는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의료정책관은 24일 열린 '외과계 몰락, 돌파구는 없는가' 제하의 두번째
대한외과학회가 현재의 전공의 수련제도의 전면 개편을 예고했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외과학회는 그동안 4년이었던 전공의 수련을 3년으로 줄이고, 외과입원전담전문의(서지칼리스트)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학회 서경석 이사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4차산업혁명의 융합시대를 대비하고 전공의 수련시간 제한 등의 실제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을 한다"며 "지금은 4년 동안 전공의의 미래를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수련을 시켰다. 이를 대학에 남는 교수,회개원의, 서키칼리스트 등으로 구분해 3년 동안 맞춤 교육을 시
다빈치 로봇수술, MRI 진단료, 치과 임플란트 비용 등 병원마다 달랐던 비급여진료의 가격이 공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12월 1일부터 2016년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대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는 지난 9월 30일 시행된 의료법 개정안에 따라 조사·분석한 결과다.공개된 비급여진료 정보의 골자는 크게 세가지다. 우선 조사 대상기관이 지난해 887기관에서 2041기관으로 2.3배 대폭 확대됐고, 항목별로도 단순히 최저가와 최고가를 비교하는 방식에서 더 나아가 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 보직임용 발령▶폐센터장 윤호일 ▶관절센터장 염진섭 ▶소화기센터장 김나영 ▶암센터장 김형호 ▶내과장 이종석 ▶외과장 이태승 ▶흉부외과장 김관민 ▶성형외과장 허찬영 ▶소아청소년과장 최창원 ▶피부과장 윤상웅 ▶신경과장 겸 권역심뇌혈관센터장 배희준 ▶가정의학과장 이기헌 ▶수술부장 도상환 ▶중환자진료부장 임청 ▶특수검사부장 조구영 ▶감염관리실장 겸 감염내과분과장 김의석 ▶방사선안전관리실장 이원우 ▶혈액종양내과분과장 이근욱 ▶내분비내과분과장 임수 ▶신장내과분과장 진호준
승진(실장)▲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장 김형호 ▲의료자원실장 오영식 ▲자동차보험심사센터장 김숙자 ▲의정부지원장 박인기 ▲인재경영실(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 배수인(이상 5명)승진(부장)▲경영지원실 총무부장 김한정 ▲정보통신실 정보개발1부장 김태성 ▲국제협력단 국제협력개발팀장 박한준 ▲치료재료실 재료기준부장 조숙향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 의약정보개발팀장 김국희 ▲심사1실 심사2부장 손경애 ▲평가1실 평가운영부장 국선표 ▲평가1실 평가개발부장 정완순 ▲평가2실 평가3부장 이영미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자보심사2부장 김윤희 ▲기획위원 위원회운영부장
국내 연구팀이 복강경 위암 수술 결과에 대한 장기분석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위장관 외과팀(김형호 교수, 박도중 교수, 안상훈 교수)이 2003년 3월 개원 이래 2015년 12월까지 총 4359례의 복강경 위암 수술을 시행했는데, 이 중 2014년 1월까지 시행한 복강경 위암 수술 3000례를 분석했다.연구결과 복강경 위암 수술 후 총 합병증 발생률은 16.7%였으며, 이 중 상처 합병증, 문합부 누출 및 협착, 출혈, 복강 내 농양, 췌장루 및 췌장염 등 수술과 관련된 외과적 합병증의 발생률은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