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정부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하자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반대하기 위한 집회를 열었다.대한의사협회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첩약 건강보험 적용 결사반대 및 한방건강보험 분리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정부가 대규모 집회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옥외집회를 예고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의협은 집회를 강행했다.약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정부가 첩약 급여화를 강행한다면 의사 파업사태를 초래하게 될 것"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전체회의가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 진행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진행했다.지난 15일 미래통합당이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반발, 국회 상임위원회 전면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이날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첫 전체회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채로 진행됐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간사에 김성주 의원을 선출하고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업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자 전신 방호복을 착용하는 의료진들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9일에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던 의료진 3명이 탈진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보건당국은 지난 9일 전국 614개 선별진료소에 냉·난방기 설치를 즉시 지원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시 레벨D 방호복보다 얇고 통풍이 잘 되는 수술용 1회용 가운 착용을 권장할 것을 발표했다.11일 오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하절기 선별진료소 보호구 착용 지침에 따른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에 이어 더위와의 싸움에 지친 현장 간호사를 위해 간협이 여름용 물품 긴급 지원에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후원을 받아 전국 선별진료소 590여곳을 시작으로 감염병 전담병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아이스조끼 5천개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6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코로나의 전쟁'과 '무더위의 전쟁'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간호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검체 채취에 투입되는 간호사들이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필요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의 바람직한 질병관리청 승격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더불어민주당 신형영 의원실은 9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질병관리청, 바람직한 개편 방안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신 의원은 지난 1일 자신의 1호 법안으로 질병관리본부를 독립적인 청으로 승격하고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가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에 변수가 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첫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21일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1차 수가협상을 진행했다.코로나19로 인해 생활방역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협상은 모든 출입자들의 발열을 체크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했다.협상이 열린 회의실에는 양 측 단체 가운데 투명 유리벽을 설치해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분주해졌다.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용산구보건소, 순천향대서울병원, 한남동 주민센터 워킹스루 등 선별진료소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다.이태원 클럽 관련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기준 148명으로 늘어났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021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앞두고 공급자단체와 건보공단의 상견례 자리가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8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관련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 등 의약단체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강청희 급여상임이사가 한 테이블에 앉았다.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020년 상반기는 그야말로 코로나19에 휩싸인 시간이었다. 발생 초기와는 달리 신규 확진자 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 지 모르는 집단감염 위험에 긴장해야 한다고 말한다.특히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이 드나들고 중증환자들이 입원해 있기 때문에 감염자 발생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은평성모병원 폐쇄 사례처럼 감염자 발생으로 병원이 폐쇄되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이 상실돼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를 초래한다는 우려도 있었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군분투중인 의료진을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서남병원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지 약 100여일이 지난 지금, 의료진의 피로가 누적되어 있는 상황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마지막까지 함께 힘을 내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송관영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서울 서남권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책임감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봄을 맞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새 봄 맞이 전시회가 개최된다.분당서울대병원은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병원 1층 로비 갤러리 'SPACE-U'에서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김은지, 정찬균, 최현희 작가 3인이 작품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일부는 서울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등에 소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 전시회와 아트페어에 초청돼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전시회 주제인 은 봄날에 느껴지는 상쾌한 바람(wind)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1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하게 된 간호사 출신 당선인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최연숙 후보와 더불어시민당 이수진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더불어시민당 이수진 당선자는 전국의료산업노조연맹(의료노련) 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과 최고위원을 지낸 노동정책 전문가다.그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연세의료원 노동조합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이 당선자는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의사가 사망한 데 이어 코로나19 확진자를 돌보던 간호사들이 잇달아 감염되면서 의료계 비상이 걸렸다.이런 가운데 간호협회가 간호사들이 코로나19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잇달아 감염되는 원인을 초고강도 노동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7일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간호사 잇단 감염과 관련해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의 감염 노출 위험성과 원인을 긴급히 파악했다고 밝혔다.간협에 따르면 지난 5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데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코로나19 진단시약을 생산하는 젠큐릭스는 지난 30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인 진프로 COVID-19 Detection Test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젠큐릭스에서 생산하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인 진프로 코비드 디텍션테스트 진단시약은 한 키트당 100테스트 분량이 들어있다.젠큐릭스는 하루 최대 10만명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양의 진단키트를 생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서울대병원이 병원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로봇기술을 활용한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과 LG전자는 지난해 2월 로봇 공동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에 도입하는 클로이 로봇은 병원 내 청소와 출입객 통제에 활용할 예정이다.안내로봇(LG CLOi GuideBot)은 기본적인 호흡기 문진과 체온측정을 돕는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이후 모든 출입객 대상으로 체온측정과 간단한 문진을 진행하고 있는데, 직원이 일일이 확인하던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전파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된 것이다.실내 자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의 공동연구를 위해 긴급 방한한 세계보건기구(WHO) 자문위원단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한 서울의료원을 방문했다.호흡기 및 감염 전문가로 구성된 WHO 자문위원단 윌리엄 피셔(의학박사, 노스캐롤라이나 채퍼힐 의과대학), 토머스 플레처(의학박사, 리버풀 대학병원)는 18일 코로나19의 전향적 동일집단(코호트) 연구 제안 및 한국의 데이터를 통한 진료정보 및 근거 마련을 위해 긴급 방한했다.자문위원들은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관리실장과 2시간여에 걸친 회의와 음압병동 방문 등을 통해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서울대병원 전공의의 급여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19일 오후 전공의 급여체계 개선 회의가 열린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서울대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 및 병원 교육수련실장 등이 참여한다.이들은 그동안 불합리했던 임금, 복리후생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대전협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복리후생 종합 순위에서 전공의 500명 이상인 6개 대학병원 중 5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그동안의 병원평가에서도 꾸준히 하위권을 차지해왔다.실제로 서울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에 맞서 일선 의료현장에 있는 전공의들이 방호복과 마스크 부족의 현실을 토로했다.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2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료진 마스크 부족 사태에 대해 "마스크, 방호복 등 보호구가 그렇게 부족하지 않다. 하루 소비량이 200벌인데 300벌을 공급하고 있다. 방호복이 부족하다면 의료진들이 움직일 수 있겠는가"라고 한 발언에 반박에 나선 것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3일 마스크와 방호복 등 보호구가 부족한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다녀간 의료기관의 폐쇄가 잇따르는 가운데 확진자가 다녀간 의료기관이라도 소독 후 바로 진료를 재개해야 한다는 의협의 주장이 나왔다.대한의사협회는 9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의료진 및 의료기관 내 확진자 노출에 다른 의료기관 폐쇄 기준과 진료재개 기준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전파되면서 의원급은 물론 중증환자들이 있는 상급종합병원까지 확진자가 다녀간 의료기관의 폐쇄가 이어지고 있다.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폐쇄 및 진료재개 기준은 지방자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서울에서 전해진 편지 한 통이 코로나19로 고군분투중인 대구 현장 의료진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대구가톨릭대병원은 서울 강서구의 한 13세 어린이로부터 현금과 손수 작성한 편지가 담긴 봉투를 지난 6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의사가 꿈이라고 밝힌 이 어린이는 편지를 통해 "원래 이 돈은 작년 10월 부터 올해 10월까지 모으려고 했다. 뉴스를 보다가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의사 선생님들과 간호사 선생님들이 코로나 때문에 힘드실텐데 코로나 환자들을 계속 치료해주어 감사하다"며 자신이 모은 14만7천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