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022년도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3만 명으로 전년대비 0.0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7일 연도별 의료보장 적용인구 현황을 발표했다.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41만명으로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97.1%를 차지했으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2만 2000명(2.9%)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했다.2022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5141만명 중 직장가입자(피부양자 포함)는 3663만 3000명이며, 지역가입자는 1477만 7000명이다.2022년 건강보험 적용인구를 10세 단위로 구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재외국민들이 소통 등의 문제로 현지에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운데, 이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해외 거주자를 위한 비대면 진료 확대 가능할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재외국민이나 외국인 등 해외 거주자도 비대면 진료를 받으려면 어떤 요건들이 갖춰줘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는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규제 샌드박스 사업으로 소수의 의료기관이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대면 진료의 치료 효용성이 일부분에 한해 대면 진료와 동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복지부도 이에 공감하고 한시적 허용 금지 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대면 진료 입법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 소속인 두 의원은 최근 비대면 진료의 초진을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원격의료 법제화에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이날 자리는 비대면 진료의 미래를 산업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북삼성병원이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사업 환경 구축 및 운영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컨소시엄이었으며 ▲사업 성공 가능성, ▲서비스‧기술의 우수성 및 적정성 ▲전문성 등 총 2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규제샌드박스 시행 3년이 지난 가운데 이동형 진단시스템, 인체유래물 은행 공동운영, 의료데이터 활용 등이 의료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승인 사례로 꼽혔다.규제샌드박스는 신제품과 신서비스가 현행 규제에 막혀 시장 출시가 불가능할 경우, 한시적으로 규제를 유예해 일정 조건에서 실증테스트할 기회를 부여하고 유효성을 입증하는 제도다.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선두로 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의료계에서도 신기술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정부가 최근 공개한 규제샌드박스 백서에는 지난 3년간 달성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강북삼성병원이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허가 승인을 받았다.지난 12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6차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삼성병원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상담 서비스에 대하여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현재까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규제 샌드박스 특례 승인된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과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이번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강북삼성병원은 2023년 12월 30일까지 2년간(승인을 통해 최대 4년) 재외국민에 대해 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한 지 약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로봇수술, 심장·소장 이식을 성공하는 등 기적같은 일이 많았습니다. 교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이룬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부끄럼 없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은평구 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인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3년 차를 맞은 가운데 제3대 병원장으로 최승혜 교수(유방외과)가 지난 9월 1일 취임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최초의 여성 교원 출신 병원장으로 임기는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최 병원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산과 기술의 발전으로 맞이한 비대면 시대 속, 디지털치료제와 원격간호 등 원격의료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특히 원격의료를 두고 찬반 논쟁을 이어온 의료계에서도 원격의료를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지난 19일 한국원격의료연구회는 '원격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창립 심포지엄을 진행해 국내 원격의료 발전 상황을 점검했다.그간 우리나라에서 원격의료는 스마트병원, 재외국민 비대면진료 뿐만 아니라 원격심장학, 원격재활 등 의료 현장의 다양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2021년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ICT 기술과 보건의료 융합 서비스 모델의 해외 진출 기반조성 및 성공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역량 있는 의료기관과 ICT 헬스케어 기업 컨소시엄들을 선정·지원하고 있다.올해는 북미,유럽,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등에서 시범사업 환경구축 및 운영이 가능한 기관을 대상으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규제샌드박스 시행 2년이 지난 가운데 정부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실증특례 대상인 웨어러블기기를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사례로 선정해 주목된다.이러한 내용은 최근 국무조정실이 발간한 '규제샌드박스 시행 2년, 주요 사례'에 담겼다. 정부는 여기에서 총 5개 분야, 55개의 승인사례를 소개했다.주목할 부분은 의료계에서 논란이 돼왔던 비대면 의료가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됐다는 것이다.현행 의료법은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을 이유로 환자와 의사 간의 비대면 진료를 금지했지만, 최근 코로나19(COVID-1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18일 도담홀에서 제3차 세종바이오디지털헬스케어 미래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Post COVID 시대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 노재형(심장내과) 교수가 비대면 진료의 범위와 다른 나라의 사례, 보건복지부에서 허용하는 전화상담 처방과 대리처방 허용 범위를 설명한다.특히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비대면 진료의 문제점과 전망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대전대학교 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한림대성심병원은 최근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한림대성심병원 제2별관 화상회의실에서 스마트병원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뇌졸중 환자 브레인 세이버 시스템, 중증응급환자 진료·에크모 시스템 등을 통해 중환자의학 분야의 최고 수준 진료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또한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사회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컨트롤타워 역할을 비롯해 언택트 진료시스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를 막기 위해 음압치료병상을 900개 이상 확보하고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회의를 9일 개최하고 국내외 환자 발생 상황을 종합 검토한 결과,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추가로 차단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중국에서의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내·외국인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A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늘부터 6개월 이상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들은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된다.보건복지부는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은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경우 16일부터 지역가입자로 당연 적용된다고 밝혔다.현행 선택가입제도하에서 의료 이용 수요가 높은 외국인 등만 지역가입 자격을 취득하는 역선택을 방지하고, 내국인과 형평성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다만, 외국의 법령이나 보험 등으로 건강보험 급여에 상당하는 의료보장을 받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에 중복해 가입할 필요가 없어 건강보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외국인 건강보험 당연가입제도의 성공적 시작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김용익 이사장은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외국인·재외국민 지역가입자 당연가입제도' 시행을 앞두고 현장점검에 나섰다.김 이사장은 우선 지난 1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에 위치한 서울권역 외국인 민원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당연가입제도 시행에 따른 민원대비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서울권역 외국인 민원센터는 외국인에 대한 민원품질을 높이고 내외국민 혼재에 따른 불편사항과 비효율을 해소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일명 '건강보험 먹튀'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과 재외국민의 당연가입을 적용·시행한다.시행일은 오는 7월 16일로 6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과 재외국민 중 건강보험 미가입자가 대상이다. 단, 유학 또는 결혼이민의 경우에는 입국 후 외국인 등록을 한 날에 가입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 성백길 징수선임실장은 21일 당산 공단스마트워크센터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이날 성백길 실장은 임의 가입으로 인한 재정수지 악화와 의료사각지대 발생, 증대여도용 등의 해소를 위한 방편을 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18일 입국하는 외국인이 건강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국내 체류를 6개월 이상해야 한다.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및 재외국민이 건강보험 지역가입을 하기 위한 최소 체류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시행규칙 개정안은 18일부터 시행된다.복지부는 외국인의 건강보험 가입 및 이용이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장기체류 재외국민 및 외국인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기준 고시 등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해 왔다.이번 개정안에 따
국내 연구팀이 모바일 앱을 이용해 건강관리를 한 결과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의대 김주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논문 제1저자 이향열 선임연구원)팀이 베트남에 거주하는 재외국민 중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 및 모바일 자가 모니터링 앱의 활용이 혈압 관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평가했다. 김 교수팀은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상인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2017년 12월 사이 2번 이상 개별 원격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 속에서 고려의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고려대학교의 도전 - 의료의 역할과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70년 이상 지속된 분단으로 인해 자력의 힘으로는 도저히 회복될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중중환자 한반도를, 다가온 평화의 모멘텀 속에서 건강 공동체로 회복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날 포럼에는 고려의대 선경 교수(흉부외과)가 좌장을 맡아 고려대대학원 통일보건협동과정 김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1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후3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한인회에서 ‘대한민국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도윤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 박상우 한인부회장, 윤성훈 사무국장, 분당서울대병원 대외협력팀 김세르게이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한민국 재외국민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원격으로 의료상담이 가능한 고화질의 화상 장비를 구축하여 해외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8월 베트남 호치민에 첫 센터를 개소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