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아티바는 최고재무관리자(CFO) 겸 부사장으로 네하 크리슈나모한을 선임하고, 제니퍼 부시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네하 크리슈나모한 CFO는 듀크 대학에서 의생명 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Arcutis Biotehrapeutics의 이사회 임원, 카이네이트 바이오파마 최고 재무 책임자 겸 최고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등 바이오기술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전에는 헬스케어 투자은행 그룹의 부사장, 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BMS. 그동안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면역항암제 여보이(이필리무맙), 항응고제 엘리퀴스(아픽사반) 등을 공급해 온 제약사다. 과거 제품들은 막강했지만 사실 한동한 이렇다 할 신약을 선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에서는 인수합병 등을 통해 신약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6개의 신약을 출시하면서 '다시 뛰는 BMS'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최근 한국을 찾은 BMS 엠마 찰스 수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젬백스앤카엘은 이석준 바이오 사업부 총괄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젬백스는 지난달 29일 대전 호텔 ICC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석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젬백스는 김기호, 이석준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이석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밴더빌트대 로스쿨 출신으로, 20년 이상 글로벌 기업의 경영 전반에 걸친 법률 자문을 시행해 온 전문가이다.미국 월스트리스 로펌 ‘데이비스 포크 앤 워드웰(Davis Polk & Wardwell)’,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그룹이 임종윤 사장측의 경영권 관련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로, 법적 책임이 따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측은 19일 오전 '한미사이언스, 사라진 경영권 프리미엄' 관련 주장을 제기헸다.이에, 한미그룹은 경영권 매각없이 각자 대표 체제로 한미와 OCI의 경영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이번 통합 취지를 왜곡한 악의적 내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허위사실을 주장하는 행위는 법적인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임종윤 사장측이 한올회계법인의 통계를 기반으로 배포한 자료는 한 기업이 다른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더이상 운영하기 힘든 의료법인을 우량한 의료법인이 인수합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대한의료법인연합회는 11일 국회에서 '한계 의료법인의 합리적 퇴출구조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현재 의료법인은 경영이 악화돼도 퇴출할 수 있는 구조가 없어 파산 직전까지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란 게 의료법인연합회의 주장이다.김주성 변호사 "의료법 제51조2항 보완 필요"법무법인 반우 김주성 변호사는 '의료법인 회생과 M&A금지 규정'을 주제로 발표하며 "의료법 제51조2항을 입법적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글로벌 제약사들의 인수합병으로 인해 의약품 독점 구조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필수의약품 공급 부족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현장 약사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공급 생태계에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기능에 의존해서는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신영석 의원과 신현영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 및 안정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당시 의약품 품귀 현상으로 인해 혼란이 빚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4일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K-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복지부는 K-바이오·백신 1호 및 2호 펀드 운용사(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민간 펀드 운용사 2곳과 함께 내년도 바이오헬스 분야에 2500억원 이상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현재 2616억 30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 추진 중인 K-바이오·백신 펀드 1호 및 2호 펀드는 연내 우선 결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4년 초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개시해 4년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다만, 최근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 위축 등을 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감염병 관리를 독감 수준으로 하향 조정함 따라 매출 하락이 불가피한 팬데믹 수혜주들이 살 길을 찾아나섰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기존 2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향 조정하겠다는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최근 공개했다. 방역당국은 이달 초 감염병 등급을 낮출 계획이었으나, 6월 4주 차부터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하향 시점을 미뤄왔다. 하지만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2주 연속 감소하는 등 방역 상황이 안정을 되찾자 등급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셀(대표 제임스박)은 글로벌 사업역량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재를 영입했다. 글로벌 사업개발(BD)과 마케팅을 총괄할 최고BD&마케팅책임자(CBMO)로 전지원 전 LG화학 항암/면역사업개발 리더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전 신임 CBMO는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인체생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셀트리온,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 항암 분야(Oncology) 글로벌 사업 개발과 마케팅, 라이선스 및 인수합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제네릭 의약품 약가를 깎아 고가 신약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트레이드 오프(trade off)' 정책은 없다는 보건복지부에 국내 제약업계는 결국 약가 돌려막기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복지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최근 2차 건강보험종합계획 추진 방향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고가 신약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과도한 약가인하는 없다고 피력했다.정 국장은 유형별 수가 차등·지불방식 다변화 등을 언급하며 건보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애브비 하면 많은 사람들이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을 떠올린다.애브비라는 제약사는 몰라도 휴미라라는 약은 누구나 아는 약이 됐다.사실 애브비는 휴미라 이외에도 C형간염 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혈액암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애브비는 최근 엘러간을 인수합병하면서 안과영역과 에스테틱 분야가까지 진출했다.한국에서 10주년을 맞은 애브비, 그리고 애브비 창립멤버로 시작한 강소영 대표는 직원 한사람 한사람을 케어하며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했다.특히 국내 보험급여 제도가 발전하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는 한국엘러간과 비즈니스 운영 관리 시스템 전반을 통합하고, 1일부로 국내에서 단일 법인으로 출범한다고 2일 밝혔다.올해는 애브비가 분사를 통해 창립된 이래 10주년을 맞는 해로, 엘러간과의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과 기업문화 등 경영관리 전반을 통합해 하나의 애브비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이번 국내 법인 합병은 2020년 5월 이뤄진 글로벌 본사의 엘러간 인수합병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국내 법인 통합으로 한국애브비 전체 직원 수는 5월 현재 약 330명이 된다.국내 하나의 법인으로 통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글로벌 제약사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해 판매했던 제약사는 지난해 그 덕을 본 것이다.실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화이자는 1000억달러 매출을 넘어서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외에 코로나19 경구 치료제를 개발한 MSD, 팬데믹 초기 백신을 개발했던 아스트라제네카도 지난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일궈냈다. 세계 시장 1위 화이자, J&J 제쳐최근 발표된 글로벌 제약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글로벌 시장 1위는 화이자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연이어 빅딜을 터뜨리는 등 제약업계에 인수합병(M&A) 열풍을 불고 온 가운데, 국내사들도 신약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유한양행은 지난 5일 다중 표적 항체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프로젠의 최대주주 지분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프로젠의 구주와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300억원을 투자해 프로젠의 38.9% 지분을 보유하는 단일 최대주주가 된다고 밝혔다.양사는 다중 타깃 항체치료제 등 차세대 혁신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함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글로벌 제약업계가 인수합병(M&A)으로 파이프라인 강화에 나선다. 이 같은 추세는 오래 전부터 이뤄졌던 만큼 올해 1분기에도 각자의 영역에서 핵심 자산 보강을 위한 움직임은 여전했다. '빅딜' 화이자-씨젠 이어 AZ·사노피도 합류올해 3월 화이자는 씨젠을 인수하면서 그간 무성했던 소문을 잠재웠다. 규모는 430억달러에 달했다. 이번 인수합병 규모는 2019년 BMS가 셀진을 740억달러에, 애브비가 엘러간을 630억달러에 인수한 것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이로써 화이자는 씨젠의 항체-약물접합체(AD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사장 손지훈)은 지난 30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더불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등 총 4개의 부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주주총회 이후 오후에 열린 이사회에서는 차석용 기타비상무이사가 휴젤의 새로운 회장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차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 17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라는 기록을 세웠다.특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Fitpet)’에 5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동화약품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핏펫이 보유한 수십만 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126년 전통의 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대규모 의약품 제조 역량으로 동물의약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번 투자로 개발되는 의약품의 사업화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핏펫은 지금까지 누적 600억원 이상 투자유치를 이뤄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인수 소문이 무성하던 씨젠이 화이자의 품에 안기면서 글로벌 제약의 인수합병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제약업계는 항암, 면역학 등에 적극 투자하면서 각자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소문 무성했던 씨젠...화이자, 430억달러에 삼켜최근 화이자는 씨젠을 인수하는 최종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인수 규모는 약 430억달러다. 이로써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씨젠의 인수합병 소문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지난해만 해도 씨젠은 MSD와 인수합병이 확실시됐었다. 그러나 양사는 가격에서 합의점을 찾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오는 30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고 9일 밝혔다. 휴젤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차석용(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씨를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의결했다.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석용 후보자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 하였으며, 경영에 나선 이후 17년 연속 성장이라는 대 기록을 세워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CNP 화장품, 피지오겔, 코카콜라 음료 등 전략적인 기업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셀은 9일 이사회를 통해 제임스박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는 캘리포니아대학 데이비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대학(Columbia University)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머크, BMS 등 빅파마를 거쳐 2015년부터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글로벌영업센터 부사장(Chief Business Officer)을 역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문가다.특히 BMS에서 전임상 단계부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