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가 있는 편두통 신약들이 등장했지만, 보험급여권 범위 내에서 국내 환자들의 접근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릴리 앰겔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 한독테바 아조비(프레마네주맙)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항체를 표적하는 약제로, 편두통 치료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현재 두 약제는 급여가 적용돼 성인 만성 편두통 예방 환자에게 동일한 약가로 판매되고 있지만, 까다로운 부합 조건으로 인해 처방률은 낮은 상황이다.세로토닌(5-HT) 수용체에 작용하는 릴리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2022년 허가된 일동제약 레이보우(성분명 라스미디탄), JW중외제약 에나로이(에나로두스타트), 제일약품 베오바(비베그론), 대웅제약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가 올해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라 관심이 모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도 신약 지정 목록 공고(안)'을 공개하며 지난해 신약 목록에 4가지 약제를 포함한 신규 30개 품목을 추가할 것임을 밝혔다.4가지 약제는 적응증을 확보한 편두통, 빈혈, 과민성 방광, 2형 당뇨병 등 이미 다수의 치료제가 득세하고 있는 영역에서 올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편두통 치료 패러다임이 예방적 치료로 이동하고 있다.편두통 치료제 시장에서 경구용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제제는 예방적 치료에 효과를 인정받아 사용되고 있다.그럼에도 편두통 증상이 발생했을 때 통증을 줄여주는 급성기 치료 필요성도 여전하다. 다만, 편두통이 시작된 후 즉각 투여할 수 있는 급성기 치료 약물은 트립탄 계열 치료제 이외에는 개발이 미미한 상태다.이런 가운데 편두통이 시작된 후 최대한 빠르게 통증을 줄여주는 급성기 치료 약물이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비강에 직접 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릴리의 앰갤러티(성분명 갈카네주맙)가 편두통 예방 목적으로 이달 초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편두통 급여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그동안 CGRP 계열 편두통 치료제는 효과는 증명됐지만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비급여 비용 60만원 상당을 오롯이 환자가 부담했다. 이번 급여로 환자 부담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독의 CGRP 표적치료제 아조비(프레마네주맙)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약가를 협의해 11월부터 급여권에 진입할 전망으로 알려진 가운데, 릴리와 일동이 공동판매하는 레이보우(라스미디탄)는 비급여 판매가 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 경향은 향후 제약업계와 임상의학 분야 방향성의 바로미터가 된다. FDA의 허가 경향에 따라 R&D의 중심이 이동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에 따르면 2019년 합성의약품 및 생물의약품 신약 48개가 허가 관문을 통과했다. FDA는 최근 5년(2015~2019년)간 220개의 신약을 허가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45개, 2016년 22개, 2017년 46개, 2018년 59개, 2019년 48개 등이다. FDA의 신약 허가 경향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일동제약이 편두통 치료제 라스미디탄(lasmiditan)과 관련한 가교3상임상 시험을 종료하고, 해당 약물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라스미디탄은 뉴로펩티드 방출을 저하하고 삼차신경을 포함한 통증전달경로를 억제함으로써 편두통 치료에 효과를 발휘하는 고친화성, 중추신경 침투성, 선택적 세로토닌 1F(5-HT 1F) 수용체 작용제이다.일동제약은 지난 2013년 라스미디탄과 관련한 한국 및 아세안 8개국 판권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국인 편두통 환자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신약들은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2019년 식약처의 시판 허가를 받은 신약은 23개 제품으로 집계됐다. 이 중 4품목이 보험급여를 적용받고 있으며, 나머지 품목도 보험급여 적용을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해 허가를 받은 품목 중 2020년 보험급여 적용이 기대되는 약물과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 이후, 올해 식약처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들을 짚어봤다.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지난해 5월 애브비의 B세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은 일라이릴리의 편두통 치료제 라스미디탄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라스미디탄은 전조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성인의 경구용 급성 편두통 치료제로 허가됐다. 라스미디탄은 세로토닌(5-HT) 1F 수용체 작용제로, FDA가 승인한 급성 편두통 치료를 위한 새로운 계열의 최초의 치료제다. 라스미디탄의 신약 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에는 성인 편두통의 급성 치료제로서의 라스미디탄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한 3상 사무라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편두통 신약 '라스미디탄(lasmiditan)'이 기존 치료제와 다른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라스미디탄의 임상 3상인 SAMURAI와 SPARTAN 연구를 하위분석한 결과,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동반한 편두통 환자에서 라스미디탄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라스미디탄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처방이 제한적인 '트립탄(-triptan)' 계열의 편두통 치료제의 한계점을 보완한 신약으로 주목받는다. 이번 결과에 따라 라스미디탄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편두통 환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국내와 아세안 8개국 판권을 보유한 일라이 릴리의 편두통 치료 후보물질 라스미디탄이 편두통 증상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동제약은 최근 열린 미국신경학회(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NN) 연례회의에서 라스미디탄의 임상 3상 연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라스미디탄은 디탄 계열의 치료제로, 5-HT1F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현해 혈관수축작용에 의한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확인된 바 있다.릴리가 발표한 분석자료에는 SAMUR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새로운 치료제가 없던 편두통 치료제 분야에 훈풍이 불고 있다. 편두통 치료는 크게 치료제와 예방제로 나뉘는데, 지금까지 치료제인 나라트립탄, 수마트립탄 등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만 있는 상태였다.편두통 예방제로 항우울제나 보톡스 등이 쓰일 정도로 예방쪽은 취약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최근 트립탄 계열의 맹점이었던 심혈관 부작용을 극복한 치료제가 등장했다.예방제 분야에도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팹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 CGRP)를 차단하면 편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아세안 8개국 판권을 보유한 일라이릴리의 편두통 치료제 라스미디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에 돌입했다. 일동제약은 최근 일라이릴리가 FDA에 라스미디탄의 NDA(New Drug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라스미디탄은 전조증상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성인의 급성 편두통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이다.기존 편두통 치료제를 대표하는 트립탄계열의 약물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사용이 제한적이지만, 라스미디탄은 새로운 계열인 디탄계열로 5-HT1
일동제약(윤웅섭)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 11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와 145% 증가한 65억원과 6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졌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일반의약품 분야에서는 비타민제 아로나민과 엑세라민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는 대상포진 치료제 팜비어를 비롯한 기타 품목들이 고른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 향상에 힘을 보탰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집중해 온 이익 중심의 혁신 활동을 통해 이익률이 대폭 향상됐다”며 “이같은 이
부광약품이 캐나다 바이오 투자사 TVM 캐피탈 펀드투자를 통해 520만 달러(약 58억원)의 투자원금과 이익을 수취했다고 28일 밝혔다.부광약품에 따르면 캐나다 바이오 투자사 TVM 캐피탈이 운영하는 펀드 ‘TVM Life Science Ventures VII'을 이용한 간접투자를 통해 콜루시드 파마슈티컬즈(CoLucid Pharmaceuticals Inc)에 투자한 100만 달러로부터 410만 달러의 투자이익이 발생했다. 투자원금 대비 400%의 수익을 얻은 것이다. 이번 수익은 콜루시드 파마슈티컬즈가 올해 1월 글로벌 제
일동제약과 개발 제휴 및 아시아 판권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미국 콜루시드(CoLucid Pharmaceuticals)가 현지 보도자료를 통해 편두통치료신약 라스미디탄(Lasmiditan) 개발과 관련한 임상3상 1차 효능시험 결과를 발표했다.편두통치료제로 개발 중인 라스미디탄은 디탄(ditan)계열의 새로운 약물로, 세로토닌1F수용체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3차신경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혁신신약)’이다.콜루시드에 따르면, 라스미디탄의 임상3상 시험에서 유효성 평가 결과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 콜루시드(대표 토마스 매터스)의 차세대 편두통치료신약 '라스미디탄'이 최근 미국 현지에서 임상 3상 효능시험 및 장기안전성시험에 돌입했다.라스미디탄은 지난 2013년 일동제약이 미국 콜루시드와 개발제휴 및 국내·아세안 8개국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한 편두통치료제다.이 제품은 디탄(ditan)계열의 새로운 약물로, 세로토닌1F수용체에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휘하고 3차신경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치료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라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23일 미국 콜루시드(대표 토마스 매터스)사와 편두통치료신약인 라스미디탄(lasmiditan)에 대한 개발 제휴 및 국내 판매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라스미디탄 상용화 이후 국내를 포함한 아세안 8개국에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라스미디탄의 판권 뿐만 아니라 해당 약물의 글로벌 3상 시험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하기로 약속했다.현재 2상을 완료한 콜루시드의 라스미디탄은 빠른 효과 발현과 심혈관계 부작용 해소로, 차세대 편두통 치료제로서 기대되고 있는 신약이다.지금까지의 임상결과, 라스미디탄은 신개념의 디탄(ditan)계열 메커니즘을 통해 5-HT1F 수용체에만 선택적으로 효과를 발현, 3차신경계에 직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