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5일 서울 청담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갖고,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 조치에 대한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이후 첫 모임인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황리에 2024 제37차 춘계학술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 준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 날 이사회는 먼저 정부의 필수의료정책 패키지 후속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비롯해 실손보험 회사를 위한 비급여 관리체계 확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라매병원 이재협 교수(정형외과)가 11월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17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지난 2013년 창립된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는 세포·유전자 치료, 조직공학, 조직재생 분야의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임상 적용의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으며, 최근 1년 동안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재생의학 관련 논문 중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논문의 의학자를 선정해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이재협 교수는 바이오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
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의 역학적 특성지속적체위지각어지럼증(persistent postural-perceptual dizziness, PPPD)은 진단 기준이 최근에 확립되어 관련 연구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국내 PPPD 환자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PPPD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들에 대해 역학 조사 연구를 진행했다.환자 모집은 ‘어지럼(dizziness), 자세불안(unsteadiness), 현기증(vertigo) 중 한 개 이상의 증상 및 유병기간, 악화 인자, 촉발 사건, 증상의 중증도, 다른 질환 가능성 낮음’의 PPPD 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내장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향후 뇌졸중, 치매로 발전할 수 있는 ‘무증상 뇌경색’ 발생 위험이 1.44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권형민 교수(신경과)팀이 국내 여성에서의 내장지방지수(VAI)와 무증상 뇌경색(SBI)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보라매병원 신경과 권형민·남기웅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2596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으로 응원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힘내라! KOREA! 코로나19 이겨냅시다!!! 함께하면 해낼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 지난 23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으로 자원해 내려간 의료진들과 대구경북2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파견된 의
"여러모로 중요한 시기에 이사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거웠습니다"대한심혈관중재학회 안태훈 이사장(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이 다사다난했던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되돌아보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안 이사장이 임기를 시작하던 2014년은 경피적관상동맥스텐트삽입술(PCI)의 스텐트 개수제한을 폐지하는 대신, 심장통합진료를 의무화 한다는 일명 스텐트 고시로 인해 대외적인 상황이 결코 편치만은 않았다.게다가 중재시술연구회에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 독립한지 불과 1년 남짓되던 해다보니 학회로서의 면모를 갖춰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을 터.4월 춘계학술
관행된 항생제 우선 투약, 부작용 우려 부비동이란 명칭은 코 양쪽에 위치한 4쌍의 빈 공간을 가리키는데 이 곳에 염증이 생겨 코점막이 붓거나 고름이 고여 있는 상태를 부비동염으로 정의한다. 흔히 대부분의 상기도 감염이 부비동을 침범하기 때문에 학계는 부비동염이라는 명칭 대신 코부비동염(rhinosinusitis)이란 표현을 쓰기도 한다.치료전략에 앞서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도 늘상 거론된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 문제되기 때문. 흔히 4주 이내 증상이 회복되는 것을 급성 부비동염(ARS), 4주 이상 3개월까지 지속되는
우울증 치료제로 쓰이는 시탈로프람이 잠정적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불안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인 JAMA(2014년 2월 19일자)에 실렸다.CitAD로 불리는 이번 연구는 2009년 8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캐나다와 미국 등 8개 센터에서 모집된 18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행그룹 방식으로 진행한 연구이다. 환자들은 잠정적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와 임상적으로 불안을 진단받은 환자로 구성됐다.일차종료점으로는 불안 개선 척도인 개선 척도인 NBRS-A( Neurobehavioral
안면신경장애로 고통받는 환자가 매년 증가해 한해 약 7만명에 달했고, 이에 따른 진료비는 215억원을 기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의 안면신경장애(G51) 건강보험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8년 5만6574명에서 2012년 7만289명으로 연평균 5.6%씩 증가했다.총진료비는 2008년 155억7720만원에서 2012년 약 215억4150만원으로 5년새 약 59억원이 증가, 연평균 증가율은 8.4%로 나타났다.안면신경장애의 56.8%는 편측성 안면마비인 '벨마비'가 가장 많으며, 진료인원은 약 4
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전공의에 이어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까지도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투쟁에 참여키로 결정했다.25일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대의원총회를 통해 '의료계 총파업 결의 및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의대협 대의원들은 "정부에서 검증도 되지 않은 정책을 전문가인 의사들의 반대에도 밀어부치고 있다"면서 "정부의 그릇된 행태를 규탄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을 모았다.이어 "의대협은 국민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정부가 앞으로도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한채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의대협에서도 단체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정부에게 경고장을 던진 의대생들은 의료계에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의대협은 "의료계 역시
민주당에서는 "의료영리화를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의료민영화와 의료영리화는 분명히 다른 개념임을 못박았다.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영리화에 대해 이같이 선을 그으면서, "당정에서 추진하는 것은 의료민영화는 병원경영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최근 당정에서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건강보험과 수가를 중심으로 한 공공의료체계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자회사를 표립해 호텔·식당·장례식장과 같은 부대시설을 경영하면서 병원 수익을 높이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결코 의료 영리화가 아니라는 것을 거듭 강조 드린다. 의료비 인상과는 더더욱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10여년 간 기다려온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원(NHLBI)의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인 ATP3(Adult Treatment Panel III)의 업데이트 개정판이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를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다.단 정식명칭은 ATP4가 아니라 'ACC·AHA 성인의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therosclerotic Cardiovascular Disease, ASCVD)위험도 감소를 위한 혈중 콜레스테롤 치료 가이드라인'이다(JACC, 2013년 11월 12일 온라인판).이번 지질 가이드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타깃 LDL-C에 대한 권고안을 삭제한 것이다. 대신 ASCVD 위험도에 따라 환자군을 분류하고 이에 따른 LDL-C의 감소폭을 제시하고 있다.우선
룆메디칼트리뷴 아시아판 3월 15일자룇=최근 새로이 업데이트된 `급성세균성부비동염(ABRS)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지침`은 감염질환에 대한 항생제 사용감소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케방산대학병원의 다토 벨원트 싱 겐데 교수는 메디메디아아시아 발간 메디칼트리뷴(아시아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표된 지침은 현장 의사들이 세균성 감염질환 치료시 가장 적합한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데에도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2004;130:1~45)`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지침은 일반감기와 독감·바이러스성 부비동염 등에 대한 항생제의 과도한 처방이 항생제 내성의 주요원인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