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암병원은 최근 세계 최초로 로봇유방수술 500례를 달성했다.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박형석·김지예·안지현 교수(유방외과팀)가 지난 8월 세계최초로 로봇유방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2016년 아시아에서 처음 유방암 치료에 로봇수술을 도입한 후 7년 만에 세계 최다 시행 기록을 세웠다.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여성 1위 암으로 국내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암의 20.6%(2만4,923명)를 차지한다.유방암 치료는 외과 수술로 암을 제거한 후에 항암 및 기타 보조 치료를 시행하는 순으로 진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정재훈 교수팀(성형외과)이 지난 14일 케어마인드(대표 신윤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방암 재건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실시간 디지털 회복실 구현 실증’을 위한 국책과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실증 도입(R&D) 사업’의 세부 과제로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에 선정되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홈스피탈(Homespital)은 집(home)과 병원(hospital)의 합성어로, 환자들이 퇴원 후 집에서 병원의 서비스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단국대병원은 최근 최신형 3D 디지털 유방촬영 장비인 ‘세노그라피 프리스티나(Senographe Pristina)’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CT 검사에 사용하는 차세대 반복 재구성 영상 구현 기법을 통해 유방조직의 입체적 구현이 가능하고 실제와 가장 유사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또 치밀한 유방조직 내의 작은 석회화 병변까지 발견하는 고해상도 이미지를 제공하며, 기존의 2D 유방촬영 장비에 비해 더욱 정교한 영상으로 작은 유방암도 정확하게 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가 지난 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유방암 수술 722례를 달성해 2월 1일 병원 지하 1층 피아노 광장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유방암 수술 722례는 2021년 대비 57% 증가한 수치다.기념식은 건국대학교 이사장, 의료원장, 병원장, 노조위원장 등 병원 임직원 및 협력 병원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때’ 밴드(피아노:노윤하, 보컬:김민경, 기타:윤헌상)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건국대병원은 2021년 9월 국내 유방암 최고 명의로 인정받는 노우철 교수를 영입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 개원 40주년을 맞을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새병원 건립을 통해 '최고 그 이상'의 의료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지난 8월 두번째 임기를 시작한 송영구 병원장은 12일 기간담회를 통해 안정적인 새병원 건립 추진 사업의 진행과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신속한 전환 준비, 책임경영제 참여에 따른 든든한 자립구조 확립 등 병원 미래 주도 핵심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1983년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울 강남지역에 뿌린내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40년이 지난 현재 서울 강남지역을 국내에서 가장 수준 높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여성암병원은 확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대여성암병원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1일 별관 4~5층을 확보해 운영을 시작했다.별관 4층에는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가 자리 잡았고, 기존 3개였던 진료실은 7개로 확대됐다. 새롭게 확보한 5층에는 부인종양센터가 들어섰다.아울러 유방암 수술 국내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안세현 교수도 영입했다.이대여성암병원 문병인 원장은 "여성암병원 확장을 통해 공간, 장비, 인력을 보충해 서비스 질을 개선, 미국 MD앤더슨, 존스홉킨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여성암병원은 갑상선암센터와 유방암센터를 분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식 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대여성암병원은 13년 동안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로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이대여성암병원은 센터 세분화, 진료실 확대, 의료진 보강 등을 결정하고 기존 MCC B관 4~5층 병동과 시설을 확대, 9월 새롭게 오픈한다.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 분리도 그 일환이다. 유방암센터장에는 임우성 교수(외과)가, 갑상선암센터장에는 권형주 교수(외과)가 각각 임명됐다.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혈액 내 면역염증변화 수치로 유방암 재발과 사망 고위험군을 식별할 수 있음을 규명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유방암센터 윤창익(교신저자)·김두레(제1저자) 교수팀은 유방보존술 후 방사선치료를 한 유방암 환자군의 치료 전·후 혈액 내 '림프구-단핵구 변화비'가 유방암 재발 및 생존과 연관된 예후인자임을 확인했다. 2006~2011년 유방보존술을 받은 환자 777명을 조사한 결과, 방사선치료 후 림프구-단핵구 변화비가 2.2보다 낮아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유방암이 1.76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FDG PET/CT를 이용해 조기 유방암 환자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냈다. 건국대병원 유방암센터의 정현우 교수(핵의학과)와 노우철 교수(외과)팀이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조기 유방암 환자 124명을 최대 9년(중앙값 7년 9개월) 동안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11명에게서 유방암이 재발했다.유방암 재발 환자들은 수술 전 FDG PET/CT 영상에서 암 세포 대사 활성도를 나타내는 암대사부피(MTV, metabolic tumor volume) 수치가 높았으며(기준 3.25 mL),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의료역량 강화를 위해 유방암 치료 권위자 김도일 교수를 필두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우수 교원 28명을 신규로 영입했다.이번 의료진 충원을 통해 한림대성심병원은 신장내과, 소화기내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혈액종양내과 등 20개 과에서 진료를 확대했다. 특히 한림대성심병원은 김도일 교수 영입으로 유방암과 갑상선암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김도일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약 10년간 세브란스병원 외과에서 유방암과 갑상선암 환자를 진료했다. 이후 미국 엠디앤더슨 유방암센터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연세의료원이 2022년 3월 1일 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했다.◇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김동환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1월 1일자) ▲디지털헬스실 부실장 김현창 ▲디지털헬스실 데이터서비스센터소장 김경원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소장 김성원(1월 1일자) ▲제중원보건개발원 통일보건의료센터(TF)소장 박용범 ▲중입자건립추진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부본부장 김용배◇ 의과대학▲해부학교실 주임교수 현영민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병리학교실 주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국내 최초로 다학제 진료 정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다학제 진료란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의들이 한 팀을 이루어 협의를 통해 최선의 치료 방법을 찾아내는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이다.국립암센터는 다학제 통합 진료의 효시가 된 암종별 센터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개원부터 환자 중심의 진료를 지속해왔으며, 최근 다학제 진료를 위한 정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국립암센터는 지난 18개월 동안 대장암·유방암센터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 정보 시스템을 개발 및 시
유방암은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유방암 환자 수는 2만 3547명으로 전체 여성 암 환자 11만 5,080명 중 20.5%를 차지하며 여성 암 1위를 기록했다.또한 국가 암 등록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부터 유방암 발생률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다행히 유방암 치료법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데, 유방암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수술 이후에 추가로 고려하는 치료에는 항암 치료, 호르몬 치료, 표적 치료 등이 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유방암은 한국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악성종양이다. 지난해 유방암 환자 수는 20만 5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해마다 2000명을 넘긴다.이에 유방암 환자가 암 제거 수술 후 암의 재발 및 다른 장기에서 2차 악성종양이 나타나지 않는 무병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예측인자 개발이 화두가 되고 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장희 교수(외과)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암센터 정준 교수 공동연구팀의 연구결과, 유방암 환자의 체질량지수(BMI)가 높고 면역력 지표인 절대림프구 수치가 낮으면 무병생존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미래의료 중심의 미래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삼성서울병원은 4월 1일자로 의료부문 조직 개편 및 보직 교수 인사를 발령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 뒤, 미래병원으로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이 특징이다.진료부문에서는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한 진료혁신과 첨단융복합 연구 강화를 위해 데이터혁신추진단, 로봇수술센터, CAR T-세포치료센터, 중환자의학과 SMART팀, 방사선안전관리실이 신설됐다.연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가 유방암 로봇수술의 질적 성장과 국내 보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박형석·김지예 교수(유방외과)와 이동원·송승용 교수(성형외과)로 구성된 유방 로봇 수술팀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로봇 유방 절제술 200례를 달성한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지에 연구결과를 게재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직접 개발한 로봇 유방절제술을 국내 의료기관 유방외과 의료진들과 공유하고 있다.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는 2016년 11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진단을 받은 40대 여성에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여성센터·유방암센터장)가 국가암관리사업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부천성모병원은 송병주 교수가 2020년 제13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가암관리사업에 대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편 송 교수는 유방암 병변 부위를 최소한으로 표적 절제하고 유방을 보존하거나 절제할 수 있는 감시림프노드절제술 명의로 평가받는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유방암의 선행항암화학요법(선행항암)에 따른 종양의 면역반응을 체계적으로 밝힌 연구를 발표했다.선행항암은 유방암을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 암 크기를 줄여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고 HER2 양성이거나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경우 장기적 예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많아 최근 많이 쓰인다.아드리아마이신과 시클로포스파미드를 섞은 이른바 ‘AC요법’을 4회차 진행하고, 탁솔 단독 또는 HER2 양성인 경우 허셉틴을 추가해 4회차 더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일반적이다.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R+/HER2- 전이성·진행성 유방암 치료에 있어 무생존진행기간 보다 전체생존기간이 더 중요하다는 학계의 의견이 나오고 있어 향후 CDK4/6 억제제 간 처방 양상에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2일 한국릴리는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 보험급여 적용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국립암센터 이근석 유방암센터장(종양내과 교수)은 국내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현주소와 버제니오의 임상적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이근석 센터장은 전이성·진행성 유방암 치료의 화두는 생존기간에 있다며, C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R+/HER2- 전이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CDK4/6 억제제인 버제니오가 지난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되는 가운데, 동아시아인에게 CDK4/6 억제제의 OS와 PFS 연장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릴리는 2일 조선호텔에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 건강보험 적용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국립암센터 이근석 유방암센터장(종양내과 교수)은 국내 전이성 유방암 치료의 현주소 및 버제니오의 임상적 혜택에 대해 설명했다.이 교수는 완치가 불가능한 4기 전이성 유방암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