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특성 따른 맞춤형 치료 제공...임우성, 권형주 교수 센터장 임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여성암병원은 갑상선암센터와 유방암센터를 분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식 치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대여성암병원은 13년 동안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로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이대여성암병원은 센터 세분화, 진료실 확대, 의료진 보강 등을 결정하고 기존 MCC B관 4~5층 병동과 시설을 확대, 9월 새롭게 오픈한다. 

유방암센터와 갑상선암센터 분리도 그 일환이다. 

유방암센터장에는 임우성 교수(외과)가, 갑상선암센터장에는 권형주 교수(외과)가 각각 임명됐다.

임 유방암센터장은 "센터 세분화를 통해 치료에 있어 병기와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제공, 국내 최고를 지향하는 유방암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권 갑상선암센터장은 "갑상선암은 여성이 약 5배 많은 만큼 센터 특성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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