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지역전략산업육성을 위한 규제프리존 지정·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이른바 규제프리존 특별법안을 19대 임기내 처리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의료계와 시민사회는 "국부·일자리 창출을 위한 맹목적 규제완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일제히 반대입장을 밝혔다.규제프리존 특별법, 도대체 뭐길래....규제프리존 특별법은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이른바 '규제 프리존'을 지정, 지역산업을 적극 육성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간 중앙정부의 획일적인 규제
지난달 30일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을 때와 같은 시각,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세계의사회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우리나라에서는 그 위상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 WMA)는 전 세계 800만명의 의사를 대표하는 국제민간의사중앙단체로, 의사의 자주성과 권리보호, 의사의 의료행위, 의과학 연구와 관련한 국제적 윤리기준 및 지침 등 마련, 의학교육, 의료인력 수급 등에 있어 최상위 국제기준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의협이 주관한 이 행사에 추무진 회
의협이 특정 한의원의 잘못된 조제로 인한 부작용으로 환자에게 억대 배상금을 물어주게 된 사건과 관련, 한약재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15부는 한약을 먹고 만성신부전증을 앓게 된 A씨가 한의사와 가맹업체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 96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이번 한약 부작용에 대한 배상 판결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지난달 30일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에서도 인사말
의협 추무진 회장이 대토론회를 통해 강한 의협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추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된 정치권 진출설에 대해서는 “정치에 관심없다”며 선을 그었다. 대한의사협회와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3일 (가칭)원격의료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를 위한 향후 투쟁방안관련 ‘범의료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30일 열린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 말미에 몇몇 회원들이 난입해 의협 추무진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등 혼란이 초래됐고, 행사가 매끄럽게 마무리되지 못하게 되자 의협 집행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놓고 의협과 한의협의 갈등이 날로 첨예해져가는 가운데, 한의사 혈액검사기사용과 관련된 복지부의 유권해석으로 또 한 번 갈등이 불거졌다. 한의사도 혈액검사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에 의협이 철회를 주장했고, 한의협은 이런 의협의 행동이 정치적인 쇼에 불과하며, 의협의 요구는 알려진 것과 달리 일개 민원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편 것.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지난 29일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를 찾고 한의사의 혈액검사기사용과 관련된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철회돼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앞서
"정부와의 협상에서 회원들이 원하는 100%를 얻을 수 없다. 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지난달 30일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개최했을 때와 같은 시각에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세계의사회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의협이 주관했기 때문에 추무진 회장이 참석했어야 했지만 궐기대회로 인해 추 회장의 참석이 어렵자 그를 대신해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다.세계의사회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한 강 부회장은 원격의료,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과 관련된 세계의사회의 우려와 더불어, 대정부 투쟁을 통해
지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에서 투쟁 열기를 끌어모으기는커녕, 의료계의 분열된 민낯을 보여준 의협이 내부 갈등을 봉합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이광래 위원장은 최근 기자와의 통화를 통해 2월 중으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의료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번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의협 집행부나 비대위가 주장한 부분과 의료혁신투쟁위원회에서 주장한 내용은 같다"며 "의협 비대위 주최로 이번 달 안에 날짜를 잡고
"원격의료-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완전철폐하라!""무능한 추무진 의협 회장은 사퇴하라!"전국의사대표자들이 원격의료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철폐를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다시한번 열었다. 그러나 추무진 의협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의사들의 시위와 항의로 행사가 파행으로 끝나면서, 의사 사회의 '자중지란'만 고스란히 드러낸 셈이 됐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의협 앞마당에서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를 열고 이 같이 외쳤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전국의사대표자 500명이 모여 의협과 뜻을 함께 했다. 추무진 회장은 "우리는 국민건강
12만 의사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가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밖으로 원격의료 도입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요구가 거세지고 있고, 안으로는 집행부의 무능을 탓하는 의사회원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내홍이 깊어지는 형국이다.전국의사총연합은 20일 의협회관을 방문, 추무진 의협회장의 탄핵을 요구하는 회원들의 서명장을 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에 전달했다. 전의총은 "추무진 회장은 현재 회원 권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고, 국민 건강에도 심히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며 "이미 수많은 의사회원들이 추무진
"국민건강 한~방에 무너진다""무자격자 의료기기 국민건강 위협한다""책임없는 의료행정 국민건강 죽어간다""저질의료 조장하는 규제기요틴 철폐하라"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보건의료 규제 기요틴 저지를 목표로 전국 의사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의사들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보건의료규제 기요틴 정책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이날 대회사를 통해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의 폐기, 의정합의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추 회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은 23일 긴급 브리핑을 열어 "보건복지부가 국감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은 일정 범위 내에서 타당성이 있다'고 회신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히고 "정부가 방향을 미리 정해놓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으며, 이것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강도 높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의협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절대 안돼"...내달 대표자대회 '분수령'의
정부 규제 기요틴 저지에 반발, 의사들이 우중집회를 불사하며 대정부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의협회관에서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대의원과 시도의사회 임원 등 의사 대표자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외면하는 나쁜 정책일 뿐 아니라, 숭고한 의료를 단순한 영리행윌로 둔갑시키는 의료영리화 정책으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11만 전 회원을 총 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