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임상시험에는 미국 83명, 유럽 116명 등 총 199명의 환자들이 등록됐다. 경증 및 중등증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GV1001 0.56mg 또는 1.12mg을 53주(12개월) 동안 피하 주사해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1차 유효성 지표는 알츠하이머병 평가척도(ADAS-cog)다.젬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아 스페인, 네덜란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아이가 이물을 삼켜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때 이물질의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얼마나 달라지고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전문가가 의견을 제시했다.일산병원 전호종 교수(소아외과)는 지난 1일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급하게 병원으로 가야 하는 상황과 치료법을 소개했다.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무언가를 자꾸 입에 넣어보거나 집어 먹는다. 주로 생후 6개월부터 제대로 된 인지능력이 생기는 4세 아이들에게서 자주 보고되며, 삼키는 이물질은 장난감, 건전지, 동전, 안전핀, 자석 등이다.이물을 삼킨 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고함량 은행잎 추출물 기반 대웅징코샷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대웅징코샷은 은행잎 추출물 은행엽건조엑스 240mg을 한 알에 담았다. 1일 1회 1정 복용으로 기존 120mg 저용량 제품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대웅제약은 "대웅징코샷은 꾸준한 약물 복용이 필요한 인지기능 저하 환자를 위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향후 인지기능 개선제 시장에서 대웅징코샷은 우수한 효능과 복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돕는 제품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뷰노는 알츠하이머 분야 세계 최대 글로벌학회인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 AAIC(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에 참가하고 인공지능 기반 치매 조기 진단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AAIC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온∙오프라인 개최된다.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자사의 AI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뷰노메드 딥브레인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뇌 MRI 영상을 분석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290개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심층상담을 넘어 심층진료로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최용재 병원장(대한아동병원협회 부회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이 의료현장에서는 재정적 도움이 전혀 안되지만, 적정한 소아 성장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최 병원장은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한국의 미래인 소아청소년을 위한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이 발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2월부터 병의원급 의료기관의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또, 내년 1월부터 맞춤형 방문재활치료 제공 시범사업과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도 진행된다.보건복지부는 23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 회의에서 복지부는 △재활의료기관 수가 시범사업 3단계 추진계획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 개선방안 △아동 일차 의료 심층 상담 시범사업 추진방안, 중증소아 단기입원서비스 시범사업 추진방안 등을 보고 했다.아동 일차의료 15~20분 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은 제약영업 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서 접수는 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AI역량검사 → 면접전형 →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보령제약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와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AI 역량검사는 AI를 기반으로 인지능력 검사 및 상황 면접을 통해 기업 인재상과 직무 적합도 등을 다면적으로 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차병원 김옥준 교수 연구팀(신경과, 정혜주 석사)이 차바이오텍의 아밀로이드베타 분해 효소인 네프릴리신(neprilysin) 유전자 발현 증강 탯줄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은 뇌에 축적돼 기억력, 언어기능, 시공간 인지 능력을 저하시킨다.네프릴리신은 아밀로이드베타 단백질의 대표적인 분해 효소로, 네프릴리신이 증가되면 아밀로이드베타가 감소되어 치매가 호전된다.네프릴리신은 분자량이 커 뇌혈관 장벽을 통과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재발-완화형 다발경화증(relapsing-remitting multiple sclerosis, RRMS) 치료에 우블리툭시맙(Ublituximab)이 청신호를 보였다. 우블리툭시맙은 항-CD20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로 미국 바이오제약기업 TG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약물이다.첫 투여 이후 6개월마다 1시간만 투여받으면 되는 편리함을 경쟁력으로 하고 있다. 우블리툭시맙을 사노피의 다발경화증 치료제 오바지오(성분명 테리플루노미드)와 비교한 결과, 1차 및 2차 목표점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3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아두카누맙(제품명 애드유헬름)'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을 받은 데 이어, 바통을 이어받을 후보물질에도 관심이 모인다.알츠하이머병 정복을 위한 치료제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아밀로이드 베타를 타깃한 레카네맙, 도나네맙 등이 승인을 받을 수 있는 다음 주자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전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도 주목할 만하다.미국 네바다대학 Jeffrey Cummings 교수는 1~2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한치매학회 국제학술대회(IC-KDA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이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2021년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캠페인 참여 치매안심센터를 모집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일상예찬-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캠페인은 온라인 프로그램의 장점을 활용해 더 많은 환자와 보호자가 혜택을 받고 경험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전국 단위 치매안심센터로 확대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7일~10월 8일 2주로 선착순 접수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치매안심센터는 대한치매학회로 연락하거나 국립현대미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은 영업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지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AI역량검사 → 실무진 면접 →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 최종 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서류전형 및 AI역량검사 합격자는 9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보령제약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를 비롯해 세일즈 아카데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AI 역량검사는 AI를 기반으로 인지능력 검사 및 상황 면접을 통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김기웅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한국인의 연령별 대뇌 백질고강도신호 확률지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뇌혈관질환, 혈관성 치매를 일으키는 백질고강도신호가 단순 노화로 생길 수 있는 수준인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병적인 수준인지 구분해주는 정량적 기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한국인을 비롯해 동양인들은 뇌혈관질환과 혈관성 치매를 앓게 될 확률이 서양인에 비해 높다고 알려져있다.뇌 MRI 검사로 파악할 수 있는 ‘백질고강도신호’가 이러한 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데, 고령자에게 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야간근무를 시작하기 전에 쪽잠을 자는 경찰관이 그렇지 않은 경찰관보다 근무 중 주의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성신여대 서수연 교수(심리학과) 연구팀은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278명을 대상으로 수면 및 인지 기능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이와 같이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경찰관 중 약 80% 이상이 교대근무형태로 일을 하고 있으며, 야간근무를 할 때는 피로 누적과 각성 수준 저하로 업무 수행 능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연구에 참여한 경찰관도 80%에 가까운 221명이 '주간-야간-비번-휴무'의 4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가 세계 최초로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허가를 받았다.GC녹십자는 파트너사인 '클리니젠(Clinigen K.K.)'이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뇌실 내 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 (intracerebroventricular)'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의 약물이 뇌혈관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지 못해 '뇌실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느낄수록 치매 위험이 증가하며, 우울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팀(정신건강의학과, 성균관대 원홍희 교수 및 이영찬 연구원, 가천의대 강재명 교수, 순천향대학교 이혜원 교수 공동연구)이 국민건강보험공단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주관적 인지기능 저하와 치매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연구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579,710명의 데이터가 사용됐는데, 같은 기간 동일 연령에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령제약이 전문의약품(ETC) 영업직군에 대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최근 공고한 가운데, 새롭게 도입하는 AI역량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앞서 보령제약은 2014년부터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면접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뮬레이션 면접을 도입했고, 2017년부터는 제약업계 최초로 1차 면접 결과를 지원자들에게 피드백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시도해 왔다.보령제약의 이번 채용 절차는 서류, AI역량검사, 1차 면접, 세일즈아카데미 수강, 2차 면접, 최종 합격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10개 의약품에 대한 허가를 권고했다.EMA 산하 CHMP는 10월 미팅을 통해 희귀질환, 이상지질혈증, 알레르기 등 치료제로 10개 의약품의 판매 승인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도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권고에 따라 이들 의약품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최종 승인은 2~3개월 이내 결정될 전망이다.CHMP가 승인 권고한 의약품은 △테카투스(Tecartus) △리브멜디(Libmeldy) △옥슬루모(Oxlumo) △레캄비스(Rekambys) △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치매환자 가족의 상담수가가 도입된다.상담프로그램 운영모델을 내년에 개발한 후 2022년까지 수가(안)을 마련, 2023년 이후 도입을 목표로 한다.이 외에도 치매의 예방, 검진, 관리, 돌봄 등 다방면에서 큰 변화가 예고된 상태다.이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국가치매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을 통해 드러났다.이 종합계획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정부의 포괄적인 치매 관리 방향을 정립하는 역할을 한다.정부는 지난 세 번의 치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국내 연구팀에 따르면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어린 나이에 받으면 언어인지기능이 더 많이 발달해 예후가 더 좋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박홍주 교수팀(이비인후과)이 만 1세부터 13세 사이에 한쪽 귀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은 소아환자들을 10년간 장기추적 해본 결과, 어린이가 이식을 받은 후 최장 10년에 걸쳐 언어인지기능이 발달했으며 이식술을 받은 나이에 따라 언어인지기능이 크게는 40% 이상 차이가 났다. 박홍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어릴 때 수술을 해도 단지 1년 차이에 의해서도 수술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