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면접 및 피드백 프로그램에 이은 새로운 방식 시도
29일까지 서류접수 후 11월 5일 서류전형 및 AI역량검사 실시

보령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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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령제약이 전문의약품(ETC) 영업직군에 대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최근 공고한 가운데, 새롭게 도입하는 AI역량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보령제약은 2014년부터 일방향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과 면접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뮬레이션 면접을 도입했고, 2017년부터는 제약업계 최초로 1차 면접 결과를 지원자들에게 피드백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채용 방식을 시도해 왔다.

보령제약의 이번 채용 절차는 서류, AI역량검사, 1차 면접, 세일즈아카데미 수강, 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보령제약은 제약영업 직무에 적합하고 영업사원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AI역량검사를 새롭게 실시한다. 

AI역량검사는 AI면접과 인지능력검사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세일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들이 입사 전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지원자들의 직무선택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기초학술교육, PT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교육 등 업무에 대한 이해도 및 개인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4주간 진행된다.

보령제약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AI역량검사를 처음 도입하고 세일즈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인재 채용의 공정성을 더욱 높이고 미래의 보령제약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많은 지원자들이 보령제약의 하반기 공채에 지원해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명확히 찾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역량 향상에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 및 AI면접 합격자는 11월 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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