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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두 기관은 올 한 해 동안 '창조경제'라는 새정부 뜻에 따라 바삐 움직였다. 또한 새로운 보건의료정책들이 대거 시행되면서 집행기관으로써 요양기관 달래기에도 애를 써왔다. 그간 묵혀둔 다양한 정보들을 전문가들에게 공개하기도 했고, 꽁꽁 싸매둔 심사사례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기관 간 갈등이 지속되고 여전히 의료계의 신뢰도를 얻지 못하면서 다양한 건강보험 정책들이 점점 속 빈 강정으로 마무리하는 모양새다. 건보공단·심평원, '빅데이터' 활용 안간힘보건의료계에서도 빅데이터 광풍이 불었다. 정부의 창조경제라는 미명아래 공공기관들이 더욱 바삐 움직였다.특히 방대한 자료를 수년째 보유 중인 건보공단과 요양기관의 청구자료가 들어오는 심평원에서는 더욱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1.0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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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보다는 지역주민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취지로 지역주민이 참여해 만든 의료생활협동조합이 당초 취지와는 달리 사무장 의료생협, 진료비 부당청구, 무자격자 진료 등 설립목적과 달리 불법행위를 통해 영리를 추구해 인가취소까지 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생협 현황 및 법령위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늘어가는 의료생협에 비례해 의료법, 건강보험법 등을 위반하는 의료생협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의료생협 설립근거법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을 위반해 인가가 취소된 의료생협도 최근 2년간 24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61개에 불과했던 의료생협은 2010년 98개로 증가했고, 2012년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10.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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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A 의료생협 요양병원이 거짓청구, 산정기준 위반, 부당청구 등으로 총 2억1만원의 부당한 진료비를 지역주민에게 청구하다 적발됐다.경남의 B 의료생협 의원도 마찬가지로 3년간 지역주민들에게 부당하게 진료비를 청구, 2억4000만원을 챙겼다. 충남의 C 요양병원도 부당청구만으로 2억원 넘게 불법적으로 이득을 취했다.이처럼 영리보다는 지역주민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취지로 만든 의료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이 사무장병원, 부당청구, 무자격자 진료 등 불법의 온상지로 전락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생협 현황 및 법령위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생협 증가에 비례해 의료법, 건강보험법 등을 위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10.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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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불법적인 사무장병원의 폐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보건의료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개정 공동 건의서를 29일 공정위에 제출됐다.의협·치협·한의협 3개 의료단체는 "건전한 의료시장질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초래하다는 문제인식을 갖고 의료생협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을 공정위에 요구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영리만을 목적으로 하는 탈법적 운영으로 인해 대다수의 선량한 의료기관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건강보험재정 건전성을 훼손하는 등 보건의료시장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폐해가 있다"고 지적하고 "조합원의 상호부조라는 본래 취지의 순기능을 발휘하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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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는 민주당 부좌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세 감면 등을 담은 협동조합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했다.의협은 이 개정안은 정부로 하여금 협동조합의 경영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하고 조합원 및 전문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실시 및 필요한 세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협동조합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으로 입법취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일부 의료생활협동조합 의료기관의 경우 불법행위 등으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어 대책 마련 없이 법을 개정하는 것은 자칫 불법행위를 조장할 수 있다"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또 "영리를 목적으로 불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생협에 대한 방지책 없이 세제 지원 등 특례 규정을 신설할
보건복지
하장수
2013.08.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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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은 24~30일 중국 보건성 공무원, 국민건강발전연구센터, 협동의료제도센터 연구원 등을 초청해 '한국의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 과정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중국의 신농촌의료보험조합(NRCMS, New Rural Cooperative Medical Scheme) 정책향상을 목표로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및 정책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역할과 업무 △우리나라 수가제도 관리 등이 소개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세종시 보건소, 한국의료생활협동조합연대 현장학습도 진행된다.KOHI는 개발도상국의 보건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의 보건인력을 대상으로 보건정책,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3.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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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에 의료생활협동조합과 사회복지법인 의료기관 청구실태에 대한 현지기획조사가 있을 예정이다. 또 11월 예정된 피부질환 전문진료기관은 내년 1/4분기로 연기됐으며, 내년 2/4분기에 정신요법료 청구실태조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3일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실시할 병·의원 등 의료기관에 대한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의 내용과 시기를 사전예고 했다. 지난 2월 사전예고에 따라 8월 중엔 전문재활치료 청구실태, 9월엔 척추·관절수술 다빈도 청구기관 실태조사가 있게 된다. 조사기관수는 각 대상항목당 30개 의료기관이다.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 요양기관은 설립과정의 문제점 및 진료비 허위·부당청구를 조사하게 되며, 사회복지법인 요양기관은 1일 당 정액수가에서 행위별수가로 청구방법이 변경(200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08.08.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