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지역 총 6개국에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기술료를 포함해 약 6000만달러(한화 771억원)다. 대웅제약은 러시아 제약기업 파마신테즈를 통해 현지 임상3상을 완료하고 빠르게 엔블로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파마신테즈는 러시아 외에 독립국가연합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 5개 국가에 판매한다. 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 계열이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아제르바이잔과 건강보험 운영 경험 공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건보공단은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장 및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등 관계자 7명이 지난 4일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아제르바이잔 사절단 측은 건강보험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전수받아 자국 제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공단을 방문했다.공단과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 분야 전문지식 및 재정효율화를 위한 개선 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4일 아제르바이잔 의무건강보험청(SAMHI)과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아제르바이잔은 2021년 4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의무건강보험을 시행 중이며, 건강보험과 보건의료 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다.SAMHI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는 보편적 건강보험 보장을 책임지는 정부기관으로, 심평원의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 구매 기능을 배우기 위해 이번 협약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주요 협약 내용은 △의무건강보험시스템 개선 방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기획재정부와 세계은행이 주관한 한-WB 신탁기금(KWPF)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협력사업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한국 정부는 세계은행이 협력국의 사회경제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2013년 KWPF를 설립 디지털기술, 스마트시티, 의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협력과 기술지원, 자문 서비스 등을 수행해왔다.공단은 한국의 경제발전수준이 높지 않았던 1977년 제도도입 초기부터 취약계층 및 농어촌 주민 등을 포괄한 건강보장제도를 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노보노디스크는 사샤 세미엔추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사샤 세미엔추크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산업에서 영업, 마케팅, 리서치, 매니지먼트 등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2012년 노보노디스크에 입사한 그는 2015년부터 덴마크 비만팀 글로벌 마케팅 수석이사로 조직 간 소통과 커머셜 활동을 주도했다.2018년부터 일본 지사 인슐린팀 시니어 마케팅 디렉터로 재직하며 신제품 출시를 주도해왔다. 사샤 세미엔추크 신임 대표이사는 "여러 만성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는 게 목표"라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제제 ‘휴톡스(국내명:리즈톡스)’가 최근 에콰도르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020년 5월 에콰도르 에스테틱 전문기업 살루더마(SALUDDERMA S.A.)와 에콰도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에 최종 품목 허가를 완료하면서 올 하반기 살루더마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이번 품목허가로 휴톡스는 현재까지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도미니카공화국 등 총 7개국에 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제34회 아산상 대상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모로코 결핵 환자 2만 7천여 명을 치료하며 모로코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한 외과 의사이자 보건전문가인 박세업 씨(남, 60세)를 선정했다. 의료봉사상에는 소록도에서 지난 27년간 한센인들을 치료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오동찬 씨(남, 54세)가 선정됐고, 사회봉사상에는 미혼모, 성폭력 피해 여성, 가출 여성청소년, 이주 여성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가 몰도바 건강보험청(이하 CNAM)과의 지식공유협력사업 일환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몰도바 건강보험청 지출관리 강화'라는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공단은 세계은행과 스위스개발청의 지원으로 CNAM의 지출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CNAM은 지난 '20년 2월 공단이 세계은행과 공동 주관한 스터디투어에 아르메니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고위공직자와 함께 참석, 공단 및 관계 기관을 방문한데 이어 올 3월에는 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독일 헤마토팜과 보툴리눔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의 유럽시장 독점 공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계약기간은 현지 진출 시점부터 10년으로, 마일스톤을 포함 총 972억원 규모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성공적인 유럽 진출을 위해 치료와 미용 영역을 두루 커버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찾았고, 최적의 파트너사로 헤마토팜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헤마토팜의 임상, 허가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4년까지 유럽 현지 임상과 허가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아시아 국가의 심혈관질환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1990~2019년 아시아에서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게다가 국가별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 격차가 최대 20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는 6월 발행된 JACC: Asia 창간호에 실렸다(JACC: Asia. 2021 Jun, 1 (1) 1~13). 연구는 JACC: Asia 부편집장 3명 중 1명인 중국 수도의대 Dong Zhao 교수가 진행했다. Zhao 교수는 "아시아 국가의 심혈관질환 부담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명 리즈톡스)'가 독립국가연합(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CIS) 지역의 주요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정식 등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가 에스테틱 및 제약시장 성장 잠재력이 큰 카자흐스탄에도 정식으로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등록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후 CIS 지역으로의 시장 진출 확장성을 고려해 값진 성과라는 것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카자흐스탄 파트너사인 '유마 메디컬(YUMA Med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태반 추출물과 태반 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이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코로나19(COVID-19) 항바이러스 연구결과와 태반 조직에서 분리한 신규 후보물질이 시험관 내 배양된 베로세포에서 보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능을 포함한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염증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COVID-19) 외에 또 다른 감염병인 결핵 예방 차원에서 외국인 다제내성결핵 환자 차단 및 관리를 강화한다.질병관리본부는 법무부와 협조해 외국인 다제내성결핵 관리 강화 정책을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우선, 법무부는 입국 전 장기체류 비자 신청 시 결핵검사를 의무화 하고 있는 대상국가(결핵고위험국가)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다제내성결핵 고위험국가 16개국을 추가로 지정한다(총 35개국).이번에 추가하는 국가는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벨라루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아제르바이잔, 몰도바, 아르메니아, 조지아 등 체제 전환 4개국의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스터디 투어를 운영한다.건보공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서울시 중구 프라자 호텔과 강원도 원주시 공단 본부에서 '체제 전환국 스터디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체제 전환국 스터디 투어'는 기획재정부의 세계은행 협력기금(KWPF)을 활용해 관련 4개국의 보건의료시스템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이번 과정에는 세계은행(WB)의 해당 분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외 전문가들 다수가 북한에 도입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지만, 다른 국가의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에는 같은 목소리를 냈다.북한 보건의료 현황 및 시스템에 대한 공감, 관련 데이터 축적 등이 우선돼야 하는 등 아직 준비가 미흡할뿐더러 시기적으로도 체제 전환 이후의 북한을 언급하기에는 이해도가 낮다는 이유에서다.이 같은 주장은 지난 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북한의료발전 남북 및 국제 협력방안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북한 관련 연구자들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아제르바이잔 국회 관계자와 보건위원장단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 의료보험제도와 관련된 자문을 구하고 돌아갔다.건보공단은 아제르바이잔의 아흘리만 아미라슬라노프(Ahliman AMIRASLANOV) 국회 보건위원장 및 자우르 알리예프(Zaur ALIYEV) 국가의료보험청장 등 고위급 인사 5명이 자국 국민의료보험제도 도입을 앞두고 한국의 건강보험제도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한-아제르바이잔 의원친선협회장인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아제르바이잔 보건위원장단은 오는 2020년 의료보험제도 도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온스는 9일 러시아에 146억원 규모의 휴톡스주 공급 계약을, CIS 지역에는 71억원 규모의 국소마취제 및 안구건조증 치료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혔다. 먼저 러시아에서는 현지 에스테틱 전문 기업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Institute of Beauty FIJIE)와 6년간 약 146억원 규모의 휴톡스주(HU-014)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는 내년 상반기 휴톡스주의 국내 출시 이후 인스티튜트오브뷰티 피지를 통해 현지 임상과 품목 허가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도로 구성된 한국제약산업대표단(이하 대표단)이 최근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차관을 만나 한국 의약품 가격 상향 조정을 요청했다. 대표단은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수입 의약품에 대한 가격 통제에 나서고 있어 해당 문제를 짚고, 현지 투자 시 혜택 등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은 지난 2015년 3월 주재국 화폐 마나트화의 평가절하로 야기된 물가인상 조절을 위해 내각부의 결정으로 수입의약품 가격을 규제하고 있다. 국가별 의약품 결정사항을 공시, 해외 국가들을 총 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독립국가연합(CIS)의 한 국가인 조지아에서 우루사 등 대표 6품목의 제품 등록을 최근 완료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조지아의 에크자메드(Eczamed)사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품목은 복합우루사 연질캡슐, 대웅우루사 연질캡슐, 이지엔6 프로 연질캡슐, 베아제정, 대웅곰세핀주 1000mg, 알비스정 총 6개 품목으로 2015년 초부터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 대웅알벤다졸정, 게므론골드정이 추가 등록될 전망이다.글로벌사업본부장 전승호 이사는 "이번 러시아와 CIS 지역의 의약품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독립국가연합(CIS)에 우루사 등 22개 품목을 수출키로 했다.대웅제약은 16일 아제르바이잔의 새니메드(Sanimed)사, 조지아의 에크자메드(Eczamed)사와 우루사, 베아제, 알비스, 이지엔6 프로 등 완제품에 대한 독점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 계약 대상은 아제르바이잔 14개 품목, 조지아 8개 품목 등 총 22개 품목이며, 5년간 1500만 달러 규모(아제르바이잔: 920만 달러, 조지아: 540만 달러)의 공급 계약이다.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의 제약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나 자체 연구 개발 시설이 미비해 수입 의약품에 대한 의존이 높다.아제르바이잔 새니메드 사는 자국 내 제약 수입과 유통을 전담하는 기업으로 연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