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마토팜과 972억원 규모 수출계약 체결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독일 헤마토팜과 보툴리눔톡신 휴톡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독일 헤마토팜과 보툴리눔톡신 휴톡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독일 헤마토팜과 보툴리눔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의 유럽시장 독점 공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현지 진출 시점부터 10년으로, 마일스톤을 포함 총 972억원 규모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성공적인 유럽 진출을 위해 치료와 미용 영역을 두루 커버할 수 있는 파트너사를 찾았고, 최적의 파트너사로 헤마토팜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헤마토팜의 임상, 허가 노하우를 기반으로 2024년까지 유럽 현지 임상과 허가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25년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헤마토팜과 휴톡스 수출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미국(아쿠아빗), 중국(아이메이커), 유럽까지 세계 3대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휴톡스의 세계 메이저 시장 진출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톡스는 카자흐스탄, 이라크, 볼리비아, 아제르바이잔에서 품목 허가를 취득했으며, 중국과 미국, 브라질, 페루, 중남미 등에서는 임상과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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