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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인 나프록센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회의결과 9명의 패널만 다른 NSAID 약물들보다 심혈관성 혈전 사건 위험도가 낮다고 밝혔고, 다른 16명의 패널들은 오히려 다른 NSAID 약물들보다 안전성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고 평했다. 나프록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은 근거분석과정에서부터 나왔다. 관련 근거들에 간접 또는 관찰 연구들이 포함된 가운데 일부 패널들은 임상에 영향을 줄 정도의 영향력은 있다고 평가했지만, 대부분 패널들은 나프록센이 심혈관 위험도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4.0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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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et 2008;DOI:10.1016/S0140-6736(08)61490-7] = 바이옥스(Vioxx, rofecoxib)의 심혈관질환 부작용이 다시 화두에 올랐다. 미국 다트머스의대 바론(John A Baron) 교수팀은 바이옥스 복용 중단 후에도 1년 동안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졌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하지만 1년 후부터는 추가적인 위험도 상승은 없었다고 밝혔다. 바이옥스는 제조사인 미국 머크(Merck)사가 2004년 자발적으로 시장에서 철수한 약물이지만 연구팀은 다른 선택적 COX-2 억제제(COX-2)에 대해서 비슷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며 COX-2 계열 전체의 안전성 문제를 조심스럽게 지적했다. 연구팀은 "APPROVe" 연구 후 최소 1년동안 복용을 중단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08.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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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 류마티스관절염, 심질환 기왕력, 만성 신질환, COPD 환자에서 이부프로펜은 심혈관사건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보고됐다(Arthritis Care & Research 2008;59:1097). 연구는 특정 환자군의 임상적 특징이 COX2 억제제 및 비선택적 NSAID(nsNSAID) 복용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에 관여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금까지 선택적 콕시브계 약물과 nsNSAID의 심혈관 부작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어 왔으나 많은 관절염 환자들이 주요 임상적 혜택때문에 이들 약물을 복용해 왔다. 연구팀은 6개월 이내 콕시브계 약물 또는 nsNSAID 복용을 시작한 성인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1999~2004년에 걸쳐 전향적으로 추적해 심혈관사건(심근경색, 뇌졸중, 울
순환기/뇌혈관
김수미 기자
2008.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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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 위험도 증가를 원인으로 시장에서 철수당한 로페콕시브(rofecoxib)와 발데콕시브(valdecoxib)는 뇌졸중 위험도를 더하게 됐고 심혈관질환 경고 라벨이 붙은 셀레콕시브(celecoxib)와 비콕시브(coxib) 계열 비스테로이드성항염증제(NSAIDs)의 뇌졸중 안전성은 일부 보장받았다. 밴더빌트대학(Vanderbilt University)의 로우미에(Christianne Roumie) 교수팀은 COX2 억제제와 다른 비콕시브 계열 NSAIDs의 뇌졸중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7가지의 NSAIDs 약물 중 로페콕시브와 발데콕시브를 복용한 환자들의 뇌졸중 발생률이 높게 나타난 한 편 셀레콕시브와 다른 비콕시브 계열 NSAIDs는 뇌졸중 위험도를 크게 높여주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NS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8.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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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논란이 돼왔던 관절염 치료약품의 부작용 보고와 관련 대한류마티스학회(회장 유명철)가 관절염 치료 의약품의 약물 안전성에 대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과 국민건강 수호 차원에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학회는 지난 19일 잠실롯데 호텔에서 열린 2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관절염 치료 의약품의 안전성 현황보고(이화의대 내과학교실 이지수 교수)` 특별 강연과 `Cox-2 NSAID의 심혈관계 부작용에 대한 최근의 이슈`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지수 교수는 강연에서 비스테로이드성항염제(로페콕시브, 나프록센, 쎄레콕시브), 레프루로미드, 벤즈브로마론, 메토트렉세이트 등에 대한 국내외에서의 부작용 보고와 심혈관질환, 간질성 폐렴의 주의 등에 대한 현황을 보고하고, 외국에서의
보건복지
송병기
2005.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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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콕시브·파레콕시브등 동계열 약물서 모두 나타나" COX-2억제제 논란의 핵심 내용을 담은 3가지 연구결과가 심장병 위험이 동계열 약물 전체에 적용될 수 있다는 논평과 함께 주요 저널에 발표됐다고 온라인 의료전문지 `메드스케이프(Medscape)`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월 15일자 인터넷판에 게재된 연구들은 `APPROVe(Adenomatous Polyp Prevention on Vioxx)`· `APC(Adenoma Prevention with Celecoxib)`를 포함해 발데콕시브와 파레콕시브의 심혈관질환 위험 여부를 검증한 시험까지 COX-2억제제의 심장병 위험 논란에 대한 핵심내용이 담겨 있다. 바이옥스 퇴출의 근거가
제약단신
송병기
2005.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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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는 화이자의 COX-2억제제 벡스트라(발데콕시브) 라벨에 피부 부작용과 함께 심혈관부작용 위험에 대한 경고문구가 포함된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박스 형식의 이 경고문에는 치명적인 피부반응 위험에 대한 기존 경고가 강화되며, 관상동맥우회술(Coronary Artery Bypass Graft, CABG) 환자에게는 사용을 금기하는 새로운 경고문구가 추가된다. 화이자는 다수의 연구에서 관절염 환자는 물론 일반 외과수술시 벡스트라 요법 및 주사제형인 파레콕시브와의 병용이 심혈관혈전색전성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반면, CABG 환자 대상 2종의 연구에서는 단독 혹은 병용시 심혈관혈전색전성 질환의 증가가 관찰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제약단신
송병기
2004.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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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시아의 두번째 특정적 COX-2 저해제로 알려진 벡스트라가 상부 위장관 및 심혈관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되고 있다.최근 미국 류마티스 학회 연례회의에서 특정적 COX-2 저해제 벡스트라(성분명 발데콕시브) 연구를 종합한 결과 벡스트라가 상부 위장관 및 심혈관계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나타났다고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벡스트라와 비특정적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또는 위약으로 치료를 받은 골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위장관 이상반응 발생을 평가하기 위해 6주에서 26주간 10건의 임상시험을 후향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2.1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