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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반치료시 복합제로 순응도 개선해야

    서울의대 강시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는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KSC 2025)에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동반이환 환자에서 암로젯® 치료: Why Use Amlodipine/Rosuvastatin/Ezetimibe F.D.C in Patients with Hypertension and Dyslipidemia)’에 대해 강연, 심혈관 위험인자를 동반한 고위험군 치료에 항고혈압제와 지질치료제를 하나로 합친 단일제형복합제(SPC)가 적극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합제의 주요 구성성분 중 항고혈압제는 강력한 혈압강하에 심혈

  • 고혈압 환자 ASCVD 예방하려면 24시간 안정적 혈압조절 뒷받침돼야

    울산의대 김대희 교수(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는 지난 10월 16~18일 사흘간 열린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KSC 2025)에서 ‘고혈압 치료에 있어 24시간 혈압조절의 중요성: What to Control for 24-hour BP Control?’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그는 강연에서 고혈압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심혈관질환(ASCVD) 예방을 위해 혈압을 하루 24시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핵심으로 짚었다. 더 나아가 24시간 안정적인 혈압조절을 위한 치료타깃으로 아침·야간 혈압상승 등으로 대변되는 혈압변동성(

  • 일차의료 주치의를 위한 만성질환 진료수첩 -당뇨병

    1. 서론당뇨병은 매우 흔한 만성질환이지만, 그 관리와 치료는 단순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인구의 약 14%가 당뇨병을 앓고 있으나, 상당수는 스스로 질환을 인지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일차의료 주치의는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합병증을 예방하는 첫 번째 최전선이다.최근에는 단지 혈당조절만이 아니라 심혈관 보호, 신장 보호, 그리고 개개인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료전략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일차진료 현장에서는 임상근거와 급여제약을 함께 고려한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2. 정의·역학당뇨병

  • 당뇨병 환자 ASCVD 예방 위한 항혈소판요법으로 실로스타졸 대두

    가톨릭의대 윤재승 교수(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는 최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5)에서 ‘Targeting ASCVD primary prevention in diabetic patients: Can cilostazol make a difference?’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실로스타졸(제품명 프레탈)을 사용하는 항혈소판요법이 당뇨병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예방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기전특성과 임상근거를 공유하고 논의를 진행했다. 윤 교수는 강연에서 당뇨병 환자의 ASCVD

  • 식후혈당 잡아야 혈당변동성도 잡는다…아나글립틴의 강점 주목

    10월 3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순천향의대 강선미 교수(순천향대 천안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Management of Inadequately controlled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주제로 강연했다. 당뇨병 치료에서 혈당변동성(glycemic variability) 관리의 중요성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DPP-4억제제(DPP-4i) 아나글립틴이 우수한 치료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가드렛(아나글립틴)ㆍ가드메트(아나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 라인

  • 고혈압·이상지질혈증에 당뇨병까지 동반되면 ASCVD 위험 배가

    한양의대 박정환 교수(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지난 10월 30일~11월 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초청돼 'Integrated Management of Hypertension and Dyslipidemia for Cardiovascular Disease Prevention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의 통합관리)' 주제로 강연했다.박 교수는 학술대회 현장에서 펼쳐진 강연을 통해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의 동반이환 병태, 즉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국내에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 일차의료 주치의를 위한 만성질환 진료수첩 - 역류성식도염

    서론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은 위 내용물이 식도나 구강으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합병증을 동반하는 흔한 만성질환이다.본래 서양인에게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 동아시아 국가에서 GERD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서구화된 생활방식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 감소 등 여러 요인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GERD는 다양한 임상 양상과 치료 반응성을 보여 허혈성 심질환, 기침형 천식과의 감별이 어려울 수 있다.특히 양성자펌프억제제(PPI)

  • 피타바스타틴/암로디핀/발사르탄 복합제 최적 처방그룹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은 동반이환율이 상당히 높으며, 이러한 병태생리가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배가시킨다. 따라서 두 위험인자의 동반이환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강력하게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최근의 패러다임이다. 하지만 다중 위험인자의 엄격한 치료는 순응도와 안전성 측면에서 몇 가지 맹점을 노출하고 있다. 다중 위험인자 치료에 따른 약물개수의 증가, 그리고 고강도 스타틴 사용에 따른 부작용 위험에 대한 우려가 순응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다중 위험인자 치료시 순응도 및 안전성 측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 일차의료 주치의를 위한 만성질환 진료수첩 - 비만

    서론비만은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다.최근 20년간 한국인의 비만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남성 중년층과 소아∙청소년에서 뚜렷한 증가세가 보고되고 있으며, 건강 상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고도비만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비만은 의료비 부담뿐 아니라 삶의 질 저하, 조기사망 위험과도 연결된다. 일차의료 주치의는 언제나 환자의 비만도를 평가해 비만을 예방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장기적으로 건강위험도를 낮추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 일차의료 주치의를 위한 만성질환 진료수첩 - 이상지질혈증

    1. 서론이상지질혈증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의 발생에 있어 중요한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들 중 하나다.고혈압, 당뇨병과 더불어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 축을 이루며,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식습관 서구화, 비만인구 증가, 고령화와 맞물려 유병율이 뚜렷하게 상승해 왔다.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고콜레스테롤증 유병률은 2007년 8.8%에서 2022년 22.4%로 증가했으며, 2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진 것으로 보고된다.심근경색이나 허혈성 뇌졸중과 같은 주요 심뇌혈관사건은 이상지질혈증, 특히 저밀도 지단

  • JSH에서 지질강하 효과 지키고 당뇨병 위험 낮추는 스타틴 전략 조명

    올해로 47회를 맞은 일본고혈압학회(JSH) 연례학술대회는 ‘지속 가능한 도전이 전통을 만든다(Sustainable challenges create tradition)’를 주제로 지난 10월 17~19일 도쿄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학회는 환자ㆍ의료계ㆍ산업계ㆍ정부가 함께 협력해 쌓아온 고혈압 진료의 역사와 전통을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국내에서는 고광곤 원장(케이하트내과, 전 심장대사증후군학회 회장)이 정규세션 연자로 초청돼, ‘You should know how

  • 일차의료 주치의를 위한 만성질환 진료수첩 - 고혈압

    1. 서론고혈압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망 위험요인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고혈압은 뇌졸중·심근경색·심부전·만성콩팥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로, 적절히 예방하고 조절하지 못할 경우 국민 건강에 막대한 부담을 준다.국내에서는 약 1300만명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일차의료는 이러한 고혈압 환자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최일선 현장이므로 고혈압의 최신 정의, 진단법, 예방 및 치료원칙, 보험급

  • 전국민 일차의료 주치의 제도, 포용적ㆍ개방적ㆍ점진적으로 시행해야

    국내에서 장애인 또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치의 제도의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치의 제도 시범사업도 곧 결실을 맺는다. 이와 같은 시범사업은 주치의 제도의 대상을 전국민으로 확대하는 일차의료 주치의 제도의 전초전 성격이라 할 수 있다.특히 주치의 서비스를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일차의료 인프라에 기반을 둘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를 두고 정부와 학계에서는 ‘일차의료 주치의 제도’라 지칭한다. 이재명 정부

  •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유효성·안전성 모두 VICTORY

    지난 9월 25~27일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5)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으로서 스타틴+비스타틴계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대규모 관찰연구 결과가 발표돼 청중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서울의대 임수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ICDM 2025 현장에서 ‘당뇨병 또는 비당뇨병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에서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리바로젯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관한 연구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VICTORY로 명명된 이 연구는 복합형 이상지질

  •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4/10mg 복합제, 대만서도 유효성·안전성·순응도 설파

    최근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심장·혈관학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지질치료 전략에 대한 강연이 화제를 모았다.고려의대 홍순준 교수(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는 지난 9월 20~21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서 열린 ‘아·태 동맥경화 및 혈관질환학회 학술대회(APSAVD 2025)’에 초청돼 ‘피타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차세대 지질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홍 교수는 ‘The Lower, The Better’ 패러다임에 따른 강력한 LDL콜레스테롤(LDL-C)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 당뇨병 신경병증, 단순 혈당조절을 넘어서: 대사이상과 항산화 치료의 역할

    증례◎ 나이 84세◎ 성별 여성◎ 주요증상• 3개월 전부터 양측 하지에 점진적으로 발생한 저린 감각과 자기 전 가끔 찌릿한 통증◎ 과거 치료력• 고혈압, 경동맥 죽상경화증, 이상지질혈증, 당뇨병으로 약제 복용 중이다. 당뇨병 유병기간은 7년이며, 당뇨병 합병증으로 당뇨병 신장질환 이외에 다른 합병증은 없다. 수술력은 없으며, 흡연 및 음주는 하지 않는다.◎ 검사항목• 키: 156cm, 몸무게: 59kg, 체질량지수(BMI): 24.3kg/m²• 혈액검사백혈구: 5.64 10³/μL, 혈색소: 12.1g/dL, 혈소판: 2.26 10

  • 2형당뇨병 환자를 위한 조기 병용처방의 중요성 및 큐턴®의 임상적 혜택

    당뇨병 치료는 단순한 혈당조절을 넘어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약제 추가가 지연되는 등 ‘단계적 치료’의 한계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장기간 고혈당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청년 당뇨병 환자의 경우 유병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베타세포 기능저하에 따른 질환의 악순환이 발생하고, 합병증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배경에서 당뇨병 초기부터 다양한 병태생리를 동시에 겨냥해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조기 병용요법’ 패러다임이 부상하고 있다. 이 전략은 베타세포 기능보존에

  • MASLD 동반 당뇨병 치료 최적 병용조합은 TZD+SGLT-2i

    2형당뇨병 환자에서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 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두 질환은 대사이상(metabolic disorder)이라는 병태생리를 공통으로 하며 서로 동반이환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 이에 미국당뇨병학회(ADA) 가이드라인에서는 2형당뇨병 치료에 있어 MASLD 또는 대사이상지방간염(MASH)을 새로운 치료타깃으로 제시하며, 약물전략으로 GLP-1수용체작용제(GLP-1RA)와 피오글리타존 그리고 두 약제의 병용을 권고했다. 이처럼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이 간질환까지 포괄하는 방향으로 확장

  • “P-CAB이 PPI 대체”에 환자·의사 공감 못해

    위장관질환 임상의학 분야의 석학인 고려의대 박종재 교수(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에 따르면, 위장관질환 약물치료는 최근까지 두 차례의 전환점을 경험했다.첫번째 전환점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가 등장한 시점이다. PPI 이전에는 위식도역류질환(GERD), 위염, 위궤양 등의 치료에 H2수용체차단제(H2RA)가 주로 사용됐다. 그런데 박 교수는 과거의 H2RA 처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기대 만큼 약효가 강력하지 않고, 치료기간이 늘어날수록 효과가 반감되는 내성(tachyphylaxis

  • 고혈압콩팥병 진료지침이 전하는 CCB의 콩팥 보호 효과

    대한신장학회의 고혈압콩팥병 진료지침이 최근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희의대 황현석 교수(경희대병원 신장내과)는 이번 지침과 관련해, 연관 질환을 진료하는 임상의들이 주목해야 할 몇 가지 권고안을 지목했다. 먼저 고혈압콩팥병 환자에게 강력한 혈압강하를 주문하면서, 환자 개인별 맞춤형 목표혈압 패러다임에 주목했다. RAS차단제를 1차선택으로 지목하는 동시에 병용요법 또는 2차치료 약물로 칼슘통로차단제(CCB)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약제별 기전특성에 따른 콩팥 보호 효과의 차이를 언급한 대목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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