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전공의 단독 출마…찬성표 90.36%로 당선

세브란스병원 박단 전공의(응급의학과)
세브란스병원 박단 전공의(응급의학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던 세브란스병원 박단 전공의(응급의학과)가 90.36%의 찬성표를 받고 최종 당선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제27기 회장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온라인 참여로 이뤄졌다.

최종 투표율은 56.08%로, 선거인 8568명 중 4805명이 참여했다. 이들 가운데 박 당선인에 대한 찬성은 4342표(90.36%)였으며, 반대는 463표(9.64%)로 집계됐다.

앞서 박 당선인은 공약으로 △수련 병원 전문의 중심의 진료 체계 구축 (전문의 채용 및 재정 지원 요구 등) △전공의 보호 대책 마련 △근무시간 및 임금 개편 (36시간 연속 근무 제도 개선 등) 등을 내건 바 있다.

또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술기 강의 등 복지 사업을 확대하겠다고도 강조했다.

한편 대전협 회장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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