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4차 실무회의 개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와 5개 의약단체가 비급여 관리와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는 3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4차 실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강보험 비급여관리 강화 종합대책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 구성·운영계획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 운영계획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추계 진행상황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실효성 있는 비급여 관리를 위해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의료기관과 의료인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의료계와 관련단체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인력정책심의위원회는 다양한 직역과 계층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관계부처, 관련단체, 전문가 등과 보건의료인력의 양성과 수급관리, 진료환경 개선방안 등을 면밀히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정책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의료인력의 확보 및 교육, 위탁의료기관 지정 등을 위해 의약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보건의료발전협의체에서는 그동안 직역 간 이해갈등으로 해결이 어려운 과제들도 적극적으로 논의해서 협의체 운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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