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아모잘탄 패밀리’의 연이은 시판허가로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에 성분을 하나씩 더한 3제 복합제 2종이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미는 3종의 ‘아모잘탄 패밀리’로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아모잘탄 돌풍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최근 클로르탈리돈과 아모잘탄을 결합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에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의 시판허가를 각각 받은 바 있다. 새로 허가 받은 두 제품의 맏형 격인 아모잘탄은 ARB 계열 고혈압 치료
대한고혈압학회(회장 정진원, 이사장 조명찬)가 병의원에 배포한 가정혈압측정 교육자료에 대해 고혈압 전문가 10명 중 약 7명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교육자료를 사용한 113곳 병의원의 고혈압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3%가 보통 이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최근 고혈압 관리에서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대한고혈압학회는 의료진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가정혈압 측정법을 교육하고 환자들이 가정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포스터 1종, 책자 1종으로 구성된 교육자료 패키지를 개발했다. 지난해부터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고혈압 3제 복합제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암로디핀과 로자르탄, 클로르탈리돈 성분이 하나로 합쳐진 복합신약으로, 약물의 진보성을 인정받아 개량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 34개 기관에서 ARB/CCB 2제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제2기 고혈압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플러스 투여군과 ARB/CCB 2제 요법 투여
대한고혈압학회(회장 임천규, 이사장 김철호)가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가정혈압포럼'을 발족했다.대한고혈압학회 가정혈압포럼은 '가정혈압'을 활용해 고혈압 관리에 기여하자는 뜻이 모여 '가정혈압 측정'의 국내 활성화와 안착을 취지로 결성됐다. 가정혈압포럼은 정기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의료진·환자·유관기관 대상 가정혈압 최신 정보를 교류하며 △국내 고혈압 진단·치료·관리에 있어 가정혈압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가정혈압 활용 활성화를 위한 교육·홍보사업
복합제가 봇물을 이루는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 단일제제인 ARB계열 새로운 고혈압 치료제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 이하 다케다제약)은 29일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성분명 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 수는 2012년 538만 1671명에서 2016년 589만 553명으로 약 9% 증가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항고혈압제 시장은 1조 5000억원 규모로 ARB/CCB계열 복합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케다제약이
대한고혈압학회가 미진한 가정혈압 인지율을 높이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만 가정혈압을 측정하는 것으로 조사돼, 가정혈압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궁극적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겠다는 의미다.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김철호 이사장(서울의대 순환기내과)은 "가정혈압 관리로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혈압이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없는 상황이다"며 "가정혈압 측정이 잘 이뤄져야 고혈압 인지율을 높일 수
서울의대(학장 강대희)와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이 30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서성환연구홀에서 '제1차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가과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대통령 공약 중 보건의료계 전문성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한 분야인 ▲공공병원 거버넌스와 일자리 ▲어린이 의료 질 향상과 중증질환 관리체계 ▲재난의료 제공체계 ▲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보건복지부 역할 과제를 다루고 이후 각 주제별 토론이 이어진다.첫째로'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병원 거버넌스와 일자리'를 주제로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고혈압 환자 중 집에서도 혈압을 측정하는 환자는 3명 중 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대한고혈압학회(회장 임천규, 이사장 김철호)가 세계 고혈압의 날을 앞두고 전국 고혈압 환자 1000명의 혈압측정 실태를 조사한 결과, 31.4%만이 가정혈압을 측정한다고 답했다.측정하지 않는 이유에는 '가정용 혈압계가 없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병원 진료만으로 충분하다는 이유가 그 뒤를 이었다.이와 함께 환자들이 고혈압 관리를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정기적인 진료(60.8%) △술·담배 조절(59.4%) △매일 치료제 복용(57%) △
수가협상 시즌의 막이 올랐다.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의약단체 모두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의료체계 정상화, 수가 현실화 등에 관심을 보여왔단 점에서 새정부 출범 이후 달라질 협상 분위기를 고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6개 보건의약단체장들은 12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본격적인 수가협상에 앞선 상견례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공단 성상철 이사장,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박완수 수석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고대 안암병원이 새로운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리니악(VitalBeam)'을 최신기종으로 도입하면서 암 치료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리니악은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몸 안의 암세포를 추적하고, 고에너지 방사선을 조사함으로써 제거하는 최첨단 암 치료 장비다. 특히 새로 들어온 VitalBeam 버전은 다양한 옵션으로 복잡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리니악의 최고급 버전으로, 환자 개인 맞춤형 암 치료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와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은 2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본관 세미나실에서 KPGA 공식 지정병원 조인식을 갖고 2019년까지 향후 2년간 후원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PGA는 KPGA 코리안투어의 대회 별 우승자와 특정 기록(홀인원, 알바트로스) 달성자에 대한 부상 등을 제공받게 됐으며 병원측은 KPGA 전용 창구를 운영해 KPGA 회원과 회원 가족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KPGA 양휘부 회장은 "KPGA 회원들이
인하대병원(원장 김영모)과 인천광역시의료원(의료원장 김철수·이하 인천의료원)이 인천시의 암 관리 통합지원사업인'인천 손은 약손 의료프로젝트'에 동참해 저소득층 암환자의 치료를 돕는다.9일 인천의료원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저소득층 암 진단 확진 환자에 대한 치료 실시, 진료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김영모 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소외된 이웃에 누구보다 먼저 관심을 갖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지역사회의 중심 병원으로서 저소득층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큰 도움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이끌어 갈 새 수장으로 김철수 회장-이재현 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31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기호 2번 후보로 출마한 김철수-이재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19일 공고했다.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761명중 852명이 투표해 사상 최고의 투표율(48.4%)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김철수-이재현 당선자가 467표로 과반 이상(55%)을 득표했다.김철수 회장 당선자는 고신의대를 졸업하고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내과 전문의로, 현재 경
AM 8:00 ‘업무의 시작’분당서울대병원 온정헌·김낙현·김은선·백선하 교수의 아침이 분주하다. 이들은 매일 아침 8시가 되면 한자리에 모여 컨퍼런스로 하루를 시작한다. 밤에 응급실로 들어온 환자들의 상태를 리뷰하고, 112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의 상태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환자 상태가 좋아졌는지, MRI나 CT 등을 보며 환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필요한 처치 등에 관해 토론한다. 다른 병동으로 이동해야 하는 환자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눈다.분당서울대병원 112병동 '환상의 4인조'라 불리는 이들은 호스피탈리스트다
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 한 해가 어느덧 저물어간다. 어느 해가 다사다난하지 않았겠느냐만, 올 한 해는 유독 의약계에 혹독한 시간이었다. 의료계는 치과의사 프락셀·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움직임 등 각종 외풍에 맞서 치열한 싸움을 벌여왔고, 제약계는 잇따른 리베이트 사건과 김영란법 시행으로 한껏 위축된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다가오는 새해, 우리는 유난히 차가운 겨울의 한가운데서 다시 희망을 이야기한다. 칠흑같은 어둠을 뚫고 새해가 떠오르 듯, 긴 겨울의 끝엔 반드시 봄이 온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이다. 지난 한 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임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제31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기호 1번에 회장 여한솔-부회장 조재진 후보, 기호 2번에 회장 김철수-부회장 이재현 후보 등 2팀의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기호 1번 회장 여한솔 후보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전라북도 고창군 대산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부회장 조재진 후보 또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영월군 상동보건지소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다.기호 2번 회장 김철수 후보
한양대병원 창의수술기술연구소(소장 김영수)가 '수술로봇 실용화 기술 및 신의료기 기술 개발 현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16일 의과대학 계단강의동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여러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의료 기술과 진단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김영수 소장(신경외과)은 "올해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IT 기술 개발과 수술 로봇의 임상 적용으로 신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개발 요구가 강조된 해였다"며 "본 센터에서도 뇌정위수술 로봇의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동시에 병원의 여러 임상 교수들과 협
국내 의료진들은 고혈압 관리를 위해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환자들에게 권고하는 교육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고혈압학회(회장 임천규, 이사장 김철호) 주도로 고혈압 환자의 가정혈압 관리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전체 응답 의료진 10명 중 9명은 가정혈압과 진료실 혈압이 모두 중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권유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답변이 절반 이상이었다.이번 연구는 올해 2월부터 3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전국의 고혈압을 진료하는 의료
당뇨병 전단계부터 선제적 대처로 유병률 끌어 내려야 고위험군 약물예방 근거에 美 적극 권고… 韓 부작용·비용부담 들어 미온적당뇨병 대란이 코앞이다.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 할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당뇨병 대란의 전조들이 우후죽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당뇨병 환자 증가세는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당뇨병 발생을 기다리고 있는 신세의 고위험군 환자들은 더 많다. 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노인 당뇨병의 유병률은 젊은 연령대에 비해 배는 높다.당뇨병 환자에 다중 만성질환이 동반되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을 배가시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약가제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글로벌혁신신약, 생물의약품, 실거래가 약가 인하 등 금년에 변경된 약가제도와 내년도 약가정책 방향을 진단한다.협회 차원의 해외 약가제도 조사연구에 대한 중간 발표 시간도 갖는다. 해외 약가제도 조사연구는 지난해 일본, 독일, 프랑스, 대만, 호주에 이어 올해 중국, 미국, 영국, 스웨덴 4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