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2표 중 467표 획득....3월 1일부터 1년 임기 개시

▲김철수 회장-이재현 부회장 당선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이끌어 갈 새 수장으로 김철수 회장-이재현 부회장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실시된 제31대 대공협 회장선거에서 기호 2번 후보로 출마한 김철수-이재현 후보가 당선됐다고 19일 공고했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761명중 852명이 투표해 사상 최고의 투표율(48.4%)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김철수-이재현 당선자가 467표로 과반 이상(55%)을 득표했다.

김철수 회장 당선자는 고신의대를 졸업하고 고신대 복음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내과 전문의로, 현재 경상북도 경주시 보건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이재현 부회장 당선자는 같은 대학을 졸업한 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현재 전라남도 영암군 학산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김철수 당선자는 "역대 최고 투표율로 선거에 참여한 공보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대공협과 우리에게 주어진 각종 현안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약속드린 공약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31대 대공협 회장단은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오는 3월 1일부터 1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