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만 18세 이하 중증소아 환자에 대한 재택의료 서비스 시범사업이 실시된다.보건복지부는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선정하고, 15일부터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시범사업 대상자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택의료 요구를 가진 18세 이하 중증소아 환자이다.지금까지 거동이 불편한 중증소아 환자는 의료기관에서 퇴원 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의 전문적·종합적인 의료서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복잡한 심장기형이 있는 환자를 수술하기 전에 3D프린팅을 활용해 시뮬레이션을 한 후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울산의대 윤태진(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양동현(영상의학과)·김남국(융합의학과) 교수팀이 환자의 실제 심장과 똑같은 크기와 구조로 만든 3D 프린팅 모형을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의 수술 시뮬레이션에 활용함으로써 수술 계획을 정확히 세워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를 돕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선천성 심장기형은 두 가지 이상의 심장질환이 중복되거나 신생아 주먹만 한 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집권 여당 대표의 병원 방문으로 만성적자로 어려움에 시달리는 어린이병원에 숨통이 트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19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보고 자리에서 조태준 어린이병원장은 1985년 서울대 어린이병원 개원 이해 약 21년 동안 어린이병원이 하나 뿐이었다면 열악한 상황을 호소했다. 조 원장은 "다른 병원들이 서울대어린이병원 적자를 보고 어린이병원을 만들 생각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2006년에야 세브란스병원이 어린이병원을 만들었다"며 "서울대병원을 제외하고 어린이 수술실이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개최된 제 37차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사장에 취임했다. 2018년 11월부터 임기는 1년간 이다.대한미세수술학회는 1980년 10월 대한의학협회 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미세수술학회 창립총회 이래, 매년 춘계 · 추계 학술대회와 워크숍, 정기총회, 분과 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국내 미세수술분야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학회로, 2017년 세계재건미세수술학회(WSRM)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한국 미세수술의
제1형 당뇨병이 희귀난치질환에 지정될 수 있을까. 대한당뇨병연합은 천정배, 전혜숙, 김승희 국회의원과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1형 당뇨병의 희귀난치질환 지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통한 혈당 조절기능이 영구적으로 멸실된 상태로, 원상회복을 위한 의료적 대안이 존재하지 않는 질환이다. 크고 잦은 혈당 변화가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기타 장기의 비가역적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신체적 제약도 발생한다. 현재의 의학기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이다.제
서울의대가 태아 시기부터 청소년까지 성장 주기별 환경노출에 대한 출생 코호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유해물질은 환경호르몬, 중금속, 미세먼지, 전자파 등 수 많은 형태로 나타나는데, 일상생활에 밀접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쉽게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 이에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환경보건센터장)팀이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환경유해물질이 성장발달, 신경인지발달(ADHD), 사회성 및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대상자는 국내 2015-2019년
연세의대 유철주 교수(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혈액종양과)가 카자흐스탄 국립 의과대학인 Asfendiyarov Kazakh National Medical University의 명예교수로 위촉됐다.이번 명예교수 위촉은 카자흐스탄 소아암 환자 치료에 힘쓴 결과로 유 교수의 담당 환자 아버지인 Ablazimov Bakharidin(Ordabasy Group 대주주)의 초청을 계기로 이뤄졌다.카자흐스탄 국립 의과대학 Talgat Nurgozhin 총장은 카자흐스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유 교수의 노고와 업적을 치하했다.대학 내 ‘유철주 교수
국내 연구진이 중심 측두부 극파를 보이는 증상인 '양성 롤랜딕 뇌전증'양성 롤랜딕 뇌전증(BRE, benign Rolandic epilepsy)' 환자의 뇌파 정상화 시기를 상세히 밝혀냈다.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흔히 발병하는 양성 롤랜딕 뇌전증은 대부분 소아 시기에 발병해 청소년이 되면서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경련 증상을 차단하기 위해 별도로 항경련제를 투여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는 경우도 있다. 다만 발작이 자주 발생하거나 길게 지속될 경우, 발작이 수면 중이 아닌 낮 동안 일어나는 경우에는 항경련제를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9월 1일자로 인사를 시행한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감사실장 신지철 ⧍기획조정실장 한상원 ⧍기획조정실 기획1부실장 김용욱 ⧍기획조정실 기획2부실장 정영수 ⧍의료정보실장 장혁재 ⧍의료정보실 차세대정보화사업추진단장 김광준 ⧍의료정보실 데이터사이언스ICT센터 소장 김현창 ⧍사무처장 남궁기 ⧍의과학연구처장 박은철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이 은
미숙아 그중에서도 극소미숙아 진료를 맡고 있는 서울의대 김한석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일본 오사카의대를 졸업하고 그곳에서 전공의, 임상강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조지타운의대와 펜실베니아의대에서 연구원을 마친 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자리 잡았다. 김 교수는 최근 논쟁거리인 소아에서의 미승인 약물 사용 문제를 해결하려면 일본처럼 병원 간 임상 네트워크를 갖추고, 정부는 ‘긴 호흡’에서의 투자를 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판도라의 상자라 불리는 소아에서의 미승인 약물 사용에 대한 그의 묘수를 들어봤다. - 일본의 어떤 점을 벤치마킹해
①, ②, ③번 모두 미승인 약물에 해당한다. 도파민은 약물 용법용량에 ‘소아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립돼 있지 않아 소아에는 투여하지 않는다’로 돼 있고, 프로포폴도 ‘마취를 목적으로 3세 미만 소아에게 투여해서는 안 된다’고 적혀 있다.라모세트론 역시 ‘미숙아, 신생아 등 소아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돼 있지 않다’고 알려졌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에 관련된 스모프리피드도 미승인 약물이다. 임상현장서 환아에 미승인약물 처방 ‘일상적’미승인 약물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따라 허가된 범위를 초과해 사용하
아세트아미노펜이 심장수술을 받은 소아 환자의 급성 신손상을 막는 약제로 떠올랐다. JAMA Pediatrics 5월 14일자 온라인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소아 환자는 심장수술 후 48시간 이내에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면 급성 신손상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 급성 신손상은 심장수술을 받은 소아 환자에게 주로 발병하는 합병증으로 사망률 및 입원 기간에 영향을 미친다. 심각한 상태이지만 이를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는 상황. 이에 임상에서는 급성 신손상 발병 위험을 낮추고 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이 병원정보 시스템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 3월 31일(한국시간 기준) 오로라정신과병원그룹과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의 북미지역 대상 대외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북미시장 확장에 가속이 붙게 됐다고 밝혔다.양사는 북미지역 정신과병원 및 그룹을 대상으로 베스트케어2.0B(북미지역향 정신과 전문 솔루션)를 확장할 계획이며, 오로라병원그룹은 마케팅 및 사업기회 발굴을, 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은 시스템 구축 등 기술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미국 정신과병원 EMR시장 잠재
선천혈소판기능저하증 환아의 유전자 이상에 대한 진단을 진단용 엑솜시퀀싱(Diagnostic exom sequencing, DES)을 통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GC녹십자지놈은 최근 열린 2018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심예지 교수와 K-PHOG(Korean Pediatric Hematology-Oncology Group) 연구팀이 DES를 이용한 선천혈소판기능저하증의 유전적 확진 및 원인 변이의 발견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양산부산대학교
◆연세의료원△연세암병원장 노성훈 △부원장 금기창 △안이비인후과병원 원장 김응권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통일보건의료센터소장 전우택◆의과대학△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 박상욱 △생리학 이영호 △약리학 박경수 △병리학 박영년 △미생물학 김종선 △환경의생물학 용태순 △예방의학 김현창 △신경과학 손영호 △정신과학 김재진 △소아과학 이준수 △안과학 한승한 △이비인후과학 김세헌 △비뇨의학 최영득 △가정의학 심재용 △마취통증의학 이기영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백순명 △유전과학연구소장 김경섭 △내분비
서울대병원이 UAE에서 위탁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SKSH)은 18일, 개원 3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UAE 정부 관계자와 병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3년 동안의 성공적 병원 운영을 축하하고 조기 정착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SKSH 성명훈 원장은 "지난 3년간 SKSH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꾸준한 소통으로 환자, 직원이 신뢰하고 행복한 병원을 만드는 것이 환자 중심의 최고 의료 서비스 제공"이라고 강
의료계에도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이나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을 활용한 기술들이 도입되면서 '메디칼 AR/VR' 시장이 뜨고 있다. 메디칼 AR/VR이 도입되는 분야는 수술, 의대생들의 술기 훈련, 환자의 재활치료, 치매나 뇌졸중 진단, 정서 지원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수술 분야에서 유용한 이유는 실제 상황과 유사한 가상현실 시뮬레이션을 구현하고, AR을 통해 외부 정보를 진료와 수술 등에 활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서다.수술 중 집도의가 참고해야 할 환자의 생체정
국내 연구팀이 모야모야병이 미토콘드리아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알아냈다.서울대어린이병원 김승기 교수팀(서울의대 묵인희·삼성의료원 최정원)이 모야모야병 환아의 혈관내피전구세포 미토콘드리아는 모양이 비정상적이고 산소소비 기능이 매우 떨어지며 활성산소 발생이 증가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머릿속 동맥 끝부분인 전대뇌동맥과 중대뇌동맥 부분에 협착이나 폐색으로 혈관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모야모야는 일본말로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이란 뜻이다. 10세 이하 소아에서 발병이 가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가 새단장을 마쳤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원장 박영서)은 최근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른 진료 구역을 분리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격리 병실을 신설하는 등 소아응급환자들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보안과 확장공사를 마쳤다.이에 따라 소아전문응급센터 내에 신설된 환자분류실을 통해 응급도와 감염상태에 따라 정확한 환자분류가 이루어져 음압격리실, 호흡치료실, 외과치료실, 중증응급환자 병상 등 총 13개의 개별 병상에서 응급치료가 이루어진다. 또한 소생실, 심장초음파실, 응급촬영실을 추가해 최첨단 진
국내 학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의료분야 리베이트 관행 개선안'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대한의학회는 19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공정경쟁규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안건은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지원'과 '해외 학술대회 참가 지원'이었다. 다만 유관학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닌, 의견을 모으는 자리였기에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의학회는 권익위 개선안에 대해 각 학회의 의견을 모으고자 이달 초 약 180개 학회에 간담회 참석에 관한 공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