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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성장 주기별 환경호르몬 코호트 시작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팀, 2036년까지 코호트 진행 ... "실효성 있는 예방책 기대"
박선재 기자  |  sunjae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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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승인 2018.10.11  10: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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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홍윤철 교수팀이 성장 주기별 환경노출에 대한 출생 코호트 연구를 시작했다.

서울의대가 태아 시기부터 청소년까지 성장 주기별 환경노출에 대한 출생 코호트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유해물질은 환경호르몬, 중금속, 미세먼지, 전자파 등 수 많은 형태로 나타나는데, 일상생활에 밀접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쉽게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됐다. 

이에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환경보건센터장)팀이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환경유해물질이 성장발달, 신경인지발달(ADHD), 사회성 및 정서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주기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대상자는 국내 2015-2019년 사이 임신한 여성으로, 이들 출생아 총 7만 명이 18세가 되는 2036년까지 상세·대규모 두 분류의 코호트 연구가 이뤄진다. 

덴마크와 노르웨이는 1996년과 1999년부터 각 10만 명 규모의 출생 코호트 연구를 일찍이 진행해왔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2010부터 출생 코호트를 구성하고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 

외국 코호트 연구결과가 국내 보건정책에 활용된 사례도 있지만, 생활양식과 유전적 소질이 다른 외국인의 조사결과를 국내에 무조건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했다.

인과관계를 설명하려면 10만명 이상이어야 하지만, 국내 코호트는 소규모인 경우가 많아 명확한 관계를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홍윤철 교수는 "환경유해물질이 국내 어린이 성장, 정서, 행동, 지능 등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가 될 것"이라며 "환경노출에 민감한 대상자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방책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출생코호트 연구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화학물질의 관리 및 건강영향 평가에 대한 국가 정책적 차원의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환경호르몬과 아이건강'을 주제로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개최된 매터니티스쿨(maternity school)에서는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연구 참가자를 모집했다.

현재 연구에 참가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환경부지정 전국 13개 지역 환경보건센터 및 협력의료기관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출산용품 등을 증정하고 있다.

문의처 : 어린이환경보건 출생코호트(1544-6701) / 서울대의대 환경의학연구소(02-740-8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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