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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관류술을 받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 대한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의 시행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는 근거가 제시됐다.스웨덴 웁살라대학 Christoph Varenhorst 교수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인 SWEDEHEART 연구를 분석한 결과 DAPT를 6개월 미만으로 시행했을 때보다 6개월 이상 시행했을 때 혜택이 더 컸다.SWEDEHEART 연구는 스웨덴 ACS 환자 등록사업 연구로, 이번 연구에서는 2006~2010년 ACS로 입원한 5만6440명을 대상으로 했다. 대부분 환자들은 스텐트 시술을 받았고, 이들을 DAPT 기간 별로 분석했다.우선 3개월을 기준으로 이하군과 이상군 간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뇌졸중, 재허혈 사건을 비교한 결과 3개월 이상 투여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10.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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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형 고령 당뇨병 환자를 BMI별로 구분해 분석한 연구에서 비만과 사망률 간 연관성을 평가한 연구가 관심을 모았다. 연구에서는 비만한 고령 당뇨병 환자들이 BMI가 낮은 환자들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이 연관성은 젊은 환자들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연구를 발표한 영국 훌앤요크대학 Pierluigi Costanzo 교수는 "과체중은 심혈관사건 위험도를 높였지만, 고령환자에서의 높은 BMI는 생존률에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비만으로 인한 대사성 스트레스가 원인인 제2형 당뇨병은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다"고 정리했다.Costanzo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 비만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이 정상체중인 환자들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통계적 유의성이 약했다"며, 이번의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9.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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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Hot Line 세션은 혈전증, 중재술과 의료기기, 위험요소와 당뇨병, 심부전과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4개의 주제로 나눠서 진행됐다. 그 중 혈전증 세션에서는 경구용 신규 항응고제인 ‘에독사반(edoxaban)’과 정맥투여용 항응고제인 ‘오타미사반(otamixaban)’ 주요 연구가 발표됐다. 타깃 환자군은 달랐지만 에독사반은 성공, 오타미사반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에독사반, 재발 예방은 비슷·출혈 사건 감소서 우월성 보여- Hokusai-VTE 연구 / DVT환자 에독사반’ 주요 연구인 Hokusai-VTE 연구는 VTE 환자 824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이다. 환자들은 에독사반 4118명과 와파린군 4122명으로 분류됐고, 에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9.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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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가 지난달 31일부터 9월 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다. 150여개국에서 3만2000명 이상이 참석했고, 400여개의 세션을 통해 4000개 이상의 연구가 발표됐다.최신 연구들이 발표되는 Hot Line 세션에서는 신규 항응고제 임상을 비롯해 DPP-4 억제제들의 심혈관 안전성 연구, 기존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들 관련 임상들이 발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인 에독사반이 Hokusai-VTE 연구를 통해 포스트 와파린 레이스 주자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ESC 기간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과 알로글립틴은 각각 SAVOR-TIMI 53 연구와 EXAMINE 연구를 통해 심혈관 안전성을 확보했다.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9.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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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카그렐러가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 클로피도그렐 대비 스텐트 혈전증 위험도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비샤-클로드 버나드 중앙병원 Gabriel Steg 박사는 Circulation 7월 30일 온라인판에 PLATO 하위분석연구를 발표, "티카그렐러가 ACS, 당뇨병, CYP2C19 유전자형, 아스피린 및 클로피도그렐 용량, 스텐트 종류 등에 상관없이 스텐트 혈전증에 혜택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PLATO 하위분석 연구에서는 ACS로 입원한 환자 중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1만1289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 중 CYP2C19 유전자형 검사 시행 후 치료를 받고 있는 이들은 절반 가량이었다.전체 환자들 중 명확한(definite)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8.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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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관리에 대한 다양한 근거들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국체천식기구(GINA)의 가이드라인이다. GINA는 1993년 발족한 이래 지속적으로 과학적인 근거들을 기반으로 한 천식 관리 권고사항을 발표해 왔다. 1995년 최초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2002, 2006년 업데이트를 거쳐 지난해 다시 한 번 업데이트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업데이트에서는 2011년 7월~2012년 6월까지 386개의 연구들을 분석했고, 이 중 영향력이 있는 19개 연구들을 반영했다.GINA는 가이드라인에서 “지난 수십년간 천식 관리는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까지 최신의 천식 치료는 물론 기본적인 관리조차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천식 관리는 지역과 국가적 상황에 많은 영향을
Deep in Guideline
임세형 기자
2013.05.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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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카그렐러가 아데노신유발 관상동맥 혈류 속도(CBVF)와 건강한 남성에서 호흡곤란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티카그렐러의 아데노신 관련 기전을 원인으로 꼽는 한편 티카그렐러의 심혈관 혜택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이중맹검 대조군 연구로 40명의 건강한 남성을 티카그렐러 180 mg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비교했다. 결과 티카그렐러군에서 아데노신 용량 대비 CBFV의 증가가 보였다. 또 아데노신 투여로 인한 호흡곤란 발생율도 유의하게 높았다.연구를 진행한 스웨텐 고텐부르그대학 Ann Wittfeldt 교수는 "이전 동물연구에서는 티카그렐러의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CBFV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적 있지만, 인체 대상 연구는 이번이 최초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이와 함께 "테오필린이 C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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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Pamela B. Morris 교수는 심혈관사건 2차예방 권고사항 업데이트를 전망했다. Morris 교수는 "ATP Ⅲ 가이드라인에서는 2차 예방 LDL-C 타깃으로 100 mg/dL,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당뇨병, 대사증후군, 흡연 등 지속적 위험요소가 있는 이들의 치료타깃은 70 mg/dL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단 "이에 근거가 되는 임상시험들이 타깃에 맞춘 용량조절보다는 고정된 용량에 대한 전략의 유용성을 평가했다"며 환자별 특성에 맞춘 추가적인 임상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Jan Basile 교수는 조금 더 구체적인 근거들을 제시했다. 그는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후 안정형 관상동맥심질환(CHD)이 있는 고위험군에게서는 아토르바스타틴 80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3.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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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수그렐(제품명 에피언트)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중에서도 조영술이 필요할 만큼 고위험군 환자에게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22~26일 미국 마이에미에서 진행된 경도관 심혈관 치료(TCT) 학회에서는 TRILOGY-ACS 하위분석 연구가 발표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프라수그렐은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 대비 뛰어난 심혈관 예방효과를 보인다. 다만 조영술을 받지 않는 환자에는 효과가 없었다. 앞서 지난 8월 유럽심장학회(ESC)에서 TRIOLOGY-ACS 본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이 연구는 이중맹검 무작위 대조군 연구로 ACS가 발생한 후 10일 이내에 재관류술 없이 의학적으로 치료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은 75세 미만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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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미국의 고지혈증 치료 가이드라인(NECP-ATP IV, 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Adult Treatment Panel IV))이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의료계서는 올해 미국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저명한 학술지를 통해 발표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의료계는 11년 만에 나오는 새 가이드라인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미국의 치료 가이드라인임에도 불구하고 주목하는 이유는 이 가이드라인이 바뀌면서 국내 가이드라인 개정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관심을 드러내듯 최근 몇몇 국내학회서도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전망하는 세션이 마련된 바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번 새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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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상지혈증 치료치침 개정안인 "NCEP-ATP IV"가 당뇨환자를 고위험군에서 초고위험군으로 분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질관리를 담은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매번 개정될 때마다 그 내용이 계속 강화돼 왔는데 최근 유럽가이드라인이 새로 나오면서 이러한 변화는 그대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러한 움직임에 학회도 관심이 높다. 아주대학교 순환기내과 최소연 교수는 20일 대한순환기통합학술대회에서 2011년 유럽심장학회와 유럽동맥경화학회가 고위험군 범위를 확장하고 초고위험군을 선정하는 한편 보다 높은 수치의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조만간 개정될 미국가이드라인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우선 2004년 NEP-ATP III 개정안은 고위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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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J Cardiol 2012; 28:125-136] 캐나다심혈관학회가 심방세동에 관련한 최신 내용들을 적용한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여기서는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등 항응고제 신약들에 대한 권고사항 확대와 함께 PALLAS 연구에서 내리막길 앞에 서있는 드로네다론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주요 저자인 런던 서부온타리오대학 Allan Skanes 교수는 "이번 업데이트는 리바록사만, 아픽사반 등 항응고제 신약과 드로네다론 주요연구인 PALLAS 연구 등이 발표됨에 따라 필수적이었다"며 가이드라인 업데이트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우선적으로 눈에 띄는 부분은 항응고제 신약들에 대한 권고사항이다. Skanes 교수는 "항응고제 신약들이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와파린보다 효과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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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환자에서 스타틴에 나이아신 추가요법이 심혈관질환의 잔류 위험을 감소시킬까? 미국 버팔로대 William Boden 교수팀은 나이아신 추가요법이 H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유의하게 개선시켰지만, 그 외 추가적인 이득은 없었다고 NEJM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심혈관환자 3414명을 무작위로 나눠 나이아신 1500~2000 mg/d 또는 그에 상응하는 위약을 투여했다.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40~80 mg/로 유지하기 위해 모든 혼자에게 심바스타틴 40~80 mg/d를 투여했고, 필요한 경우 에제티미브 10 mg/d를 추가했다. 일차 평가기준은 관상동맥으로 인한 사망이나 비치명적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뇌의 혈관재개통
제약단신
박도영
2011.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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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피도그렐 반응도를 확인하기 위한 CYP2C19 유전자 다변형 검사의 실제 임상 현장 진입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최근 개최된 트랜스카테터 심혈관 치료학회(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TCT) 2011 학술대회와 미국심장협회(AHA) 2011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두 개의 연구는 이런 경향을 반영함과 동시에 실제 적용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줬다. AHA 2011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ELEVATE-TIMI 56 연구는 CYP2C19*2 양성군에 대한 클로피도그렐 고용량 전략을 제시, 유전자 검사에 따른 맞춤전략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브리검여성병원 Jessica Mega 박사는 "CYP2C19*2 양성군에게 클로피도그렐 225 mg을 투여한 결과 표준용량인 75 m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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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과 나이아신 병용효과를 진행한 임상이 효과 부족으로 조기 종료됐다. 미국심장협회는 나아이신 병용요법인 AIM-HIGH 연구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심바스타틴 40~80mg과 에제티마이브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서방형 나이아신 제제(1500~2000mg)와 위약을 투여하고 심혈관 질환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지만 진행 3년만에 중단됐다. 1차 종료점은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급성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입원, 증상 발현성(symptom-driven) 관상동맥 또는 뇌혈관 재관류술 등을 포함한 심혈관 위험발생률로 설정했다. 그 결과 스타틴 나이아신 병용요법과 위약간에서 심혈관 발생률이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의 발생률은
순환기/뇌혈관
박상준 기자
2011.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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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학회(ACC)/미국심장협회(AHA)가 아테롬성동맥경화 혈관 질환 2차예방 및 위험도 감소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하지만 혈압과 지질관리에 대한 권고사항들은 JNC 8(Joint National Committee on the Prevention, Detection, Evaluation, and Treatment of High Blood Pressure)과 ATP 4(Adult Treatment Panel 4)가 작업 중인만큼 별도로 수정·언급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2006년도의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 한 것으로 위험요소 감소에 대한 변화를 주로 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최근 임상시험들이 관상동맥 및 아테롬성 동맥경화 혈관질환 환자들에게 공격적인 위험요소 감소 치료가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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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카그렐러가 PLATO 하위연구를 통해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의 폐기능 관련 안전성을 입증했다. 연구를 진행한 영국 쉐필드대학 Robert F. Storey 교수는 "이번 연구는 티카그렐러로 인한 호흡곤란이 가벼운 증상으로 치료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된 이번 연구에서는 PLATO 연구 참가자 199명을 대상으로 폐기능에 대한 영향을 평가했다. 대상군에 진형성폐질환, 선천성 심부전, 관상동맥우회로술 수술을 받은 환자는 대상에서 배제했다. 연구팀은 약물 투여 30~40일 후에 맥박산소계측기, 폐기능 검사(1초 강제호기량, 강제폐활량, 베타2항진제 흡입전후 20분째 강제폐활량), 폐용적(총 폐기능, 기능적 잔기량),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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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학계의 주요 학술대회 중 하나인 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144개국에서 전문의들이 참가했고, 150여개의 주제세션이 마련됐으며, 4276편의 초록이 발표돼 규모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었다. 게다가 그간 다양한 이슈들의 첫 무대 역할을 해온 ESC 학술대회의 진면목은 올해도 이어졌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주제는 포스트 와파린의 마지막 주자인 아픽사반(apixaban)의 ARISTOTLE 연구였다. 리바록사반과 다비가트란이 이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늦은 스타트로 상대적 열세를 예측하는 의견들도 있었지만, ARISTOTLE 연구는 이런 불안을 종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연구에서는 와파린과의 효과 비교에서 뇌졸중 및 색전증
순환기/뇌혈관
임세형 기자
2011.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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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ESC 학술대회에서는 이상지질혈증, 임신 기간 중 심혈관질환, 비ST분절상승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관리, 말초동맥 고혈압 4개의 가이드라인 업데이트가 눈에 띄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과 비ST분절상승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가이드라인의 경우 최근의 연구결과를 임상 권고사항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임신 기간 중 심혈관질환 관리 가이드라인은 최근 사회적인 문제에 반응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상지질혈증 관리 가이드라인 ESC는 이번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이 유럽동맥경화증학회(EAS)가 공동으로 작업했다는데 우선 의미를 두고 있다. 가이드라인 위원회는 "현재 유럽에서 절반가량의 환자들이 부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의 치료전략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가이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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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의 항혈전제 보라팍사 2상임상 개발 중단 원인이 뇌졸중 병력의 환자들의 출혈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는 지난 주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치료제로의 효능을 시험하던 보라팍사 2상 임상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머크는 뇌졸중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보라팍사가 적합한지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독자적인 위원회를 구성했다고는 밝혔지만 어떤 위험인자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항혈전제로 개발 중이었던 보라팍사는 향후 80억 달러의 매출이 기대되는 머크의 기대주였다. 임상시험을 이끈 Eugene Brauwald 박사는 "약물이 뇌졸중 병력이 있는 환자들의 두개 내 출혈을 증가시키는 것이 관찰되었고 이 위험성이 치료의 이익을 상
제약단신
김미리
2011.0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