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9번째 코로나19(COVID-19) 환자가 역학적 연관성 없이 감염된 사례일 가능성이 높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아직 감염경로와 감염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긴 하나, 현재까지는 해외 여행력이 없고 다른 확진자와 접촉한 일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이를 계기로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국내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시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신종코로나19 29번째 확진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감염병 유행과 같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하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국무총리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대응 체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중대본부장을 국무총리로 임명해야 재난으로 인한 외교적 마찰, 영세업자 피해, 서비스 활동 둔화 등의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해당 문제를 여러 부처 간 조정과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데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대본부장으로 임명하면 기관장이 부총리급인 기획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오는 17일부터 국가병원체자원은행(National Culture Collection for Pathogens, NCCP)을 통해 국내에서 분리된 코로나19(NCCP 43326 Human corona virus, BetaCoV/Korea/KCDC03/2020) 바이러스를 분양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우선,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 분양테스크'에서 사전 분양신청을 하고 온라인분양데스크 사용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3명이 12일 추가로 격리해제 됐다.이에 지난 5일 첫 퇴원 환자가 나온 이후 일주일동안 총 7명이 격리해제 조치를 받았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고 격리해제를 결정한 환자만 3명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격리해제 된 환자는 3번째(66년생, 한국 국적), 8번째(57년생, 한국 국적), 17번째(82년생, 한국 국적) 확진자로 이들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됐다.질본 정은경 본부장은 "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8번째 확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 기준이자 격리 기간인 14일을 지나 발병한 첫 사례가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지난달 25일에 3번째 확진자와 마지막 접촉을 하고 약 17일 후인 2월 10일에 와서야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하지만 보건당국은 심층 조사와 주치의 인터뷰 등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 14일이 넘어서 발병한 케이스라고 확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번째 확진자의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질본에 따르면 28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1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감염증 환자가 중국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9일 기준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한층 강화된 추가 대응계획을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대를 최대한 막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현안을 보건복지부와 함께 점검했으나 질의는 서면으로까지 이어졌다. 복지부가 국회 복지위에 제출한 서면답변 중 현재까지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과 당 시의 답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25, 26, 27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11번째 환자는 증상이 호전돼 금일 중 퇴원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25~27번째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26번째 27번째 환자는 무역업에 종사하나 최근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적이 없고 광둥성 체류 당시에도 병원 및 시장 방문, 야생 동물 섭취, 확진환자 접촉 경험이 없다고 진술했다. 단지 현지에서 많은 중국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를 막기 위해 음압치료병상을 900개 이상 확보하고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회의를 9일 개최하고 국내외 환자 발생 상황을 종합 검토한 결과,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추가로 차단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중국에서의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내·외국인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A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6번째와 2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본부는 9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2명 추가돼 총 27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앞서 금일 오전 9시, 25번째 환자로 확진된 73세 한국인 여성의 아들(51세, 한국인)과 며느리(37세, 중국인)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관둥성에 방문했다.둘 모두 25번째 환자의 뒤를 이어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으며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사환자에 대해 검사비가 지원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진단검사 대상이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절차 5판'의 사례정의를 기준으로 의사환자에게 적용되며, 내외국인 모두가 해당되는 것.진단검사 비용은 위 정의에 해당하는 확진환자·의사환자로서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그 검사비용에 한해 지원된다.진단검사는 7일 기준 124개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및 검사 의뢰가 가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국내 확진자가 7일 오전 9시 기준 1명이 추가돼 총 24명이 됐다.질병관리본부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24번째 환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아산)에서 생활 중 인후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이 확인됐다.현재 그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상태다.한편, 질본은 의사환자 1106명 중 842명은 음성이며 264명이 검사 중이라고 전했다(7일 오전 9시 기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치료제 개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현재로서는 감염자에게 수액 투여와 항생제, 항염증제 투여 등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2번 환자가 퇴원하면서 관심이 모인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퇴원한 2번 환자를 비롯해 1번, 4번 환자는 HIV 치료제를 투여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폐렴 증상을 동반해 항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한 만큼 에이즈 치료제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사례 정의가 확대됐다.확대된 정의에 따르면 앞으로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확진 환자의 증상 발생 기간 접촉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국가 여행력 등을 고려한 의사 소견에 따라 의심되는 자'로 변경된다.지금까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례 정의는 '중국 방문 후 14일 이내에 폐렴 등이 나타난 자'였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7일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관련 첫 번째 확진자가 퇴원할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는 첫 번째 환자에게 검사를 2회 이상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퇴원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첫 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우한에서 입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이 확인돼 인천의료원에 격리됐으며 지난달 20일 확진됐다.이어 17번째부터 23번째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질본에 따르면 17번째 환자(37세 남성, 한국인)는 증상이 나타난 후 의료 기관, 음식점, KTX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중학교 입학생에 대한 필수 예방접종 항목에 '일본뇌염'이 추가된다.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는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 사업' 항목에 중학생 대상 일본뇌염을 추가해 관련 학생들에 대한 감염병 예방을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필수 예방접종 목록을 확인해 입학 전에 자녀의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초등학생 대상 필수 예방접종 항목은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으로 총 4종이다.중학생 대상은 Tdap(또는 Td) 6차, HPV 1차(여학생 대상)에 일본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진자가 23명인 것으로 발표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8시 기준 20번째 환자부터 23번째 환자까지 총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20번째 확진자(41세 여성, 한국인)는 15번째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지난 5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다.21번째 확진자(59세 여성, 한국인)의 경우 6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같은 날 양성으로 밝혀져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2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16, 17, 18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와 이들의 이동 경로가 발표됐다.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번째 환자(42세 여자, 한국인)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306명이 확인됐다. 이 중 가족 4인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은 음성으로 나타났고 딸은 확진(18번째 환자)됐다.접촉자 306명은 전남대학교병원 19명, 광주21세기병원 272명, 가족·친지 등 15명으로 이뤄졌다.16번째 환자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가족들과 태국을 여행한 후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질본은 산하의 국립보건연구원이 2월 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15년 메르스 국내 유행 이후 항체 치료제 및 고감도 유전자 진단제 개발 연구 등 국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연구를 통해 관련 기술력을 축적한 경험을 지녔다.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연구비로는 8억원이 배정되며, 연구에서는 병원 중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확진자에 대한 임상 면역학적 특성 연구와 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한국 분리주의 이름이 'BetaCoV/Korea/KCDC03/2020'로 공개됐다.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 이를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과학계와 공유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질본은 환자 호흡기 검체(가래 등)를 세포에 접종해 배양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분리를 입증했다.공개된 바이러스 유전정보에 따르면 분리된 바이러스는 중국(우한, 광동), 프랑스, 싱가포르, 독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에 2명이 추가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째, 18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17번째 확진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가 행사장에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서 지난 4일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해당 선별진료소는 경기 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금일 양성으로 판정됐다.18번째 확진자(21세 여성, 한국인)는 16번째 환자의 딸로 격리 중에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