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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되지 않은 유전자검사 확산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이 개발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9일 유전자검사 관련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 유전자검사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했다. 평가원 유전자검사적절성평가위원장인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는 "최근 유전자검사 기술의 발달로 질병의 예측과 난치병에 대한 개인별 맞춤의료를 점진적으로 실현하고 있으나, 일부 무분별한 유전자검사로 인해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특히 체력, 비만, 장수, 지능, 호기심 등 과학적·윤리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유전자검사 결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부정확한 유전정보를 제공받고, 이를 근거로 비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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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시 등 소아 시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료시기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안과학회는 고대안암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 9곳을 내원한 어린이 약시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치료시작 시기와 완치 비율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만 4세부터 치료를 시작한 군은 완치율이 95%에 달한 반면, 만 8세에 치료를 시작한 군은 23%만이 완치됐다. 대한안과학회 곽형우 이사장(경희대병원)은 “치료시작 시기가 빠를수록 치료효과가 좋은 이유는 시력이 만 8~9세 경 거의 완성되기 때문”이라며, “이 전에 약시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력의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약시가 진단되면 지체 없이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치료 시작 연령이 낮을수록 또 약시 발생과 진단시기가 짧을수록 치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솔 기자
2011.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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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에서 부족한 영유아 건강상담을 전문 간호사의 형태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필요한 모든(all) 예방접종(vaccine)을 접종일정에 맞춰 완료하면 아이와 엄마, 예방접종을 한 의사, 우리모두 만점(all 100)인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기치로 올해 초부터 시작한 올백(all VAC) 캠페인 성과를 보고하고, 2차 시작을 알렸다. 올백 캠페인은 지난 2월 전국의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및 접종실태 조사로 시작됐다. 그 결과 10명중 5명의 엄마는 돌을 넘기면 정해진 예방접종을 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줬다
개원가
임솔 기자
2011.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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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과 치료 범위가 6~12세에서 4~18세로 늘어났다.미국소아과학회(AAP)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 취학전 어린이와 사춘기 청소년까지 진단 및 치료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새로운 임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 가이드라인에는 취학 전 소아라도 행동조절(behavior interventions)로 증상을 개선시키지 못할 경우 리탈린(성분명 methylphenidate) 등 약물 처방을 고려해야 한다는 권고사항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ADHD 치료제 대부분이 6세 이상에게 사용하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학습부진이나 행동장애를 가진 4~18세 어린이가 주
제약단신
박도영
2011.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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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18일부터 약 한 달 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지적·자폐성 장애로 대표되는 발달장애는 아동기에 발현된 장애가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일생동안 자립하기가 어려워 본인 뿐 아니라 부모 등 가족의 부담이 큰 장애유형이다. 특히 인지력과 자기주장 능력이 부족하여 성폭력·학대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빈번하였지만, 그간 이들에 대한 국가·사회적 배려는 충분하지 못해왔다.이 조사는 발달장애인의 부모 등 보호자 1500명과 발달장애인 본인 200여명에 대한 방문조사로 실시되며, 복지서비스 소득보장 권익보장 보건의료 등 발달장애인의 생활실태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과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부양부담 및 우울감 등 보호자의 복지욕구 측면까지 조사될 예정이다.복지부는 "국내 첫 발달장애인의 문제에 초점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1.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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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지난해 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지방 환자들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이 지출한 진료비 규모가 2조 원을 넘어섰다. 올해 수도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지방환자 수는 241만 명으로 이들을 위해 지원된 총 진료비는 2조1052억 원에 달했으며,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부분과 교통 및 체류비 등을 감안한다면 지출한 비용은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7일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방거주자들의 수도권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8년 222만명이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왔으며 이에 지급된 진료비는 1조 6921억원 이었으나 매년 꾸준히 증가해 작년 원정진료 규모는 2년전에 비해 18만 7000명이 늘어난 240명, 진료비는 4131억원이 늘어나 처음으로 2조 1052
보건복지
신정숙
2011.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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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관련있는 호르몬이 동물실험에서 발견돼 새로운 계열의 비만약물이 나올 가능성을 시사했다.미국 샌포드-번햄 의학연구소 연구팀은 Cell Metabolism에 발표한 연구에서 뇌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인 오렉신이 칼로리 소모를 돕는 갈색지방을 활성화시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지방에는 몸이 사용하고 남은 열량을 저장하는 백색지방과 지방산을 산화시키는 갈색지방이 있다. 갈색지방은 열량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준다. 갈색지방은 유아기가 지나면 사라진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화상기술을 통해 성인에게도 있음이 확인됐다.연구팀은 오렉신 결핍이 비만과 관련이 있으므로 반대로 오렉신을 공급하면 비만이나 다른 신진대사이상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유전적으로 오렉신이 결핍된 쥐와 보통 쥐를 비교하는 실험을 진
제약단신
박도영
2011.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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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암 환자에게 화학요법 실시해도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벤 의대 Frederic Amant 교수 연구팀은 2011 유럽 다학제암학회를 통해 출산 전 화학치료로 인한 악영향보다는 조산의 악영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 결과는 임신한 암 환자들이 임신 중절 또는 첫 3개월이 아니라면 화학 요법 치료를 뒤로 미룰 필요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결과"로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매년 유럽에서는 2500~5000명의 산모들이 암으로 진단을 받고 있는데 산모들에게 시행하는 항암치료는 산모들 뿐 아니라 태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치료가 어렵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32주 전에 출산하는 조기 출산을 유도하거나 화학 요법을 사용한 치료 시기를 뒤로 미루는
제약단신
김미리
2011.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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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약물이 수컷 원숭이들의 성적 발달을 지연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는 온라인판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지에 게재됐다. 연구를 이끈 미국 아동건강과 인간개발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and Human Development)의 Donald Mattison 박사는 흥미로운 관찰 결과로 후속 연구가 더욱 필요하며 임상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ADHD는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3%~5%의 유병율을 보이며 대부분 남자아이들에게서 나타난다.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는 ADHD에서 나타나는 집중력 저하굚 과잉행동과 충동성을 치료하기 위
제약단신
김미리
2011.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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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검체검사 시약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7일 오후 3시 심사평가원 강당에서 신의료기술결정신청제도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5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검사시약 관련업체의 신의료기술평가 및 요양급여결정신청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반드시 상기절차를 거친 후에 건강보험에 등재 신청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최근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의 발달로 보다 간편하고 신속한 방법의 검사(이하 ‘현장(간이)검사’라 함)가 개발되고 있어, 동 검사방법이 임상에서 적절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수가등재 절차에 대한 안내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다. 설명회는 심사평가원 주관으로 실시하며, 보건복지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설명회 내용은 ‘현장(간이)
보건복지
신정숙
2011.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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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 등의 시험·검사 및 시험·검사기관의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 관계 기관을 총괄관리토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식품·의약품 등 시험검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는 관련 규정이 "식품위생법", "약사법" 등 6개 관련 법령에 분산돼 있어, 각 분야별 검사기관 간의 지정기준․절차 및 행정처분 등에 일관성이 없고, 고도로 발달된 새로운 시험․검사방법의 출현과 전문화로 인하여 관계 기관의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총괄적인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 법안은 원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보건의료포럼에서 지난달 가진 입법공청회를 거쳐 마련된 것으로, 시험·검사
보건복지
신정숙
2011.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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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은 23일 장애인과 가족을 웃게 만들기 위한 "무한돌봄 치과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6개 병원에 대한 치과 진료의 질 향상과 중증장애 전문치과 개설을 통해 경기도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무한돌봄 치과 프로젝트 사업단에서 특수치과 진료가 필요한 치매, 지적장애, 정신지체, 발달장애, 뇌병변, 특수아동 등에 대해 치료 및 관리 △지도치과의사(아주대 치과학교실 교수 등)를 두어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을 순환 근무하며 진료후원과 감독 실시 △진료의 표준화 및 향상을 위해 정기 또는 수시로 세미나 개최 등을 하게 된다. 그밖에 두 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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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크란연합지부와 대한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국제진료지침학회(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 Conference 2011, GIN)"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다. "Linking Evidence, Policy, and Practic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의학기술에 발전에 따라 임상의들이 더 이상 개인의 경험과 판단만으로 환자를 치료하기 어려워지면서 부각된 객관적인 근거에 입각한 진료 지침 및 근거중심의학에 관한 폭넓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GIN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코크란연합 한국지부 안형식 지부장(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의들이 의료 행위를 할 때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과학적인 근거에
학술
김미리
2011.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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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당일 입원해 당일 퇴원하는 재활의학과 일일치료실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개설된 재활의학과 일일치료실은 뇌성마비 등 운동 패턴의 이상을 보이거나 발달이 늦은 만 8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하루 6시간동안 진료, 치료, 교육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재활의학과 일일치료실은 한 차수에 5명이 동시에 입?퇴원해 총 8주간 평일에 운영되며 하루 2회 운동치료와 작업치료가 제공되게 된다.치료 기간 동안 소아재활센터 치료실에서 제공하는 치료 외에 경직 조절을 위한 보툴리늄독소 주사 등의 시술이 가능하고 주사 후 집중치료가 이뤄질 수 있어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호자가 항상 곁에 있어야 하는 등 소아 입원치료가 갖고 있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대병원
하장수
2011.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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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피부과사업부 스티펠이 레타파물린 성분의 항생연고 ‘알타고’를 출시했다. 알타고는 플레우로무틸린계 항생연고로 소아 및 성인에서의 단순 피부 감염에 대한 국소용 치료제로, 황색포도구균(메치실린내성균 제외) 및 화농성연쇄구균에 유효성을 가지고 있으며, 농가진, 감염된 작은 열상, 찰과상, 또는 봉합된 상처의 단기치료에 효과적이다. 장점은 독특한 화학구조 및 박테리아의 리보좀에 결합하는 특히한 작용기전으로 다른 약제들과 교차 저항이 드물다는 점이다. In vitro 및 임상시험에서 피부감염과 관련이 있는 황색포도구균(메치실린내성균 제외) 및 화농성연쇄구균에 대한 활성을 가지고 있고, in vitro에서 박테리아 내성 발달의 성향이 낮은 것으로 입증되었다. 한편, 기존 대부분의 외용 항생연고들이 일반의약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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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헬스케어의 맞춤형 분유 ‘노발락’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20회 베이비페어 참가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이베페어 바이엘 부스에서는 무료 수유 상담서비스 및 퀴즈 이벤트,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엘 부스에 방문하는 누구나 영아산통, 설사, 변비, 분유 토함과 같이 평소 고민이었던 아기 수유 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바이엘 브랜드 미니홈피(http://biz.babyfair.co.kr/bayer1)에서 선물 쿠폰을 미리 출력해서 상담 받는 엄마들에게는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노발락 기린 딸랑이 DIY 세트’를 증정한다. 바이엘 부스에서는 ‘100% 당첨 노발락 조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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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암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 신호를 차단하는 화합물을 개발한 연구결과가 네이쳐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뉴욕대학교 화학과 및 랑곤 메디컬센터의 연구진이 발표했다. 연구진은 수용체 티로신인산화 효소(receptor tyrosine kinase, RTK)에서 생성되는 신호 전에 대한 실험을 했고, 비정상적인 RTK 신호는 다양한 형태의 암을 포함해 각종 발달장애와 질병을 유발하는 근원적인 원인이다. RTK 신호 경로는 소스(sos)와 라스(Ras) 단백질 사이의 상호작용에 쓰이며, 이를 분석하면 다양한 암과 기타 질병을 유발하는 분자 변화를 설명할 수 있다. 결국 소스와 라스의 정상적인 상호작용의 방해는 암세포 생성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것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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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스트레스는 중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스트레스에 대한 대외적 인식은 부정적인 측면에 집중돼 있다. 운동 등을 통해 신체를 강화시켜 주는 육체적 스트레스는 제외하더라도 정신적 스트레스에서도 흥분과 재미를 느낄 경우 발산되는 양성 스트레스인 유스트레스(eustress)보다는 신체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스트레스에 초점이 모이는 건 당연할지 모른다. 문제가 되는 것은 개인, 사회적 환경에서 받는 부정적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는 경우다.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나타나는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등 호르몬 분비 증가, 심박수 증가, 소화장애, 혈류 문제 등 비정상적인 신체 변화들이 스트레스의 만성화로 인해 충분한 회복 없이 신체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만성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신체적 증상들로는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1.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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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로 인한 심질환 위험도 증가가 강조되고 있지만, 위험도로 따지만 비만, 우울증도 만만치 않다. 비만의 경우 국내에서도 경고의 목소리가 들리는 만성질환과 대사증후군의 주된 위험요소로, 우울증은 자살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를 간과할 수 없다. ▲호르몬의 변화, 비만의 지름길 기본적으로 비만은 과식이 주된 원인이지만, 최근 20대에서 비만이 급증하는 원인 중 하나로 스트레스를 꼽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회인들은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대중교통, 업무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스트레스를 폭식 등 안좋은 식습관으로 해소하는 경우 비만으로 이어진다고 보기 쉽지만, 스트레스가 생리적인 현상에 영향을 줘 결국 식습관으로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김미리, 임건미
2011.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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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하나씩 블로그 포스팅을 합니다. 하루에 500~600명이 꼭 방문해요. 조만간 1000명이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해 만 70세가 된 비에비스나무병원 민영일 대표원장은 소화기 분야의 거장으로 손꼽힌다. 서울아산병원 내과과장, 초대 검진센터장에 모든 소화기 관련학회 임원을 역임하며 소화기내과의 한 획을 그은 그는 아직도 매일 환자를 만난다. 그리고 컴퓨터 앞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는, 여느 젊은 의사와 다름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트위터에 이어 블로그 운영 트위터가 유행할 무렵 곧바로 스마트폰을 들고 등장해 후배의사들로부터 놀라움을 사더니, 요즘에는 블로그 "노의(老醫) 민영일, 세월을 거스르며(http://blog.naver.com/yimin3181)" 활동에 푹 빠져있다.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1.07.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