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인사- 정보화실장, 지의규(방사선종양학과) 교수 - 기획부실장, 제환준(영상의학과)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수술적 치료가 어렵거나, 다른 치료방법으로 치료에 실패한 일부 원발성 간암 환자에게 양성자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국립암센터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 연구팀은 다른 치료가 어렵거나, 이에 실패한 45명의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Phase II)을 진행했다.중등도 이상의 부작용 없이 3년 국소제어율 95.2%와 3년 생존율 86.4%라는 결과를 얻어 양성자 치료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국립암센터는 2007년 국내 최초로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해 10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보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중앙대병원이 황인규 교수(혈액종앙내과)가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제 18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보험정책연구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황 교수는 '2018년 다학제 통합 진료비 수가 확대에 따른 국내 암 환자의 다학제 진료의 현황 및 개선점 분석'이라는 제목의 연구 과제 책임자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현재 중앙대병원 암 센터는 종양협진클리닉을 운영하며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핵의학과, 병리과 등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협진을 통해 암 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재발성 두경부암 치료에 있어 방사선 수술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연구팀(고려대 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 인하대 방사선종양학과 이정심 교수)은 재발한 두경부암에 대한 방사선 수술치료의 효용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의 논문은 국제구강암학회 및 유럽구강의학회의 공식 학회지이자 구강암 부분 세계최고 권위지인 Oral oncology (5년 IF 4.19, JCR 상위 4.9%) 107 호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정위 방사선 치료를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본지 1000호 제작을 앞두고 들었다. 2001년 1월 8일 1호부터 시작해 2호, 3호 그리고 1000호. 편집국 기자들 시간과 독자의 시간이 그 어떤 곳에 고스란히 쌓여있는 건 아닐까.지령 1000호를 맞아 창간부터 지금까지 메디칼업저버가 성장하는 동안 뜨거운 시선으로 봐주고, 때로는 따가운 지적으로 마음을 보내준 독자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인연은 우연히 발생하는 공감의 나눔으로 맺어지는 관계 설정인 듯하다"단국대병원 최상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남대병원이 주요 보직인사를 단행했다.화순전남대병원 제9대 병원장에 신명근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임명됐으며, 전남대치과병원 제6대 병원장에는 현 박홍주 병원장이 연임됐다.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은 지난달 21일 제55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전임 보직자들의 임기만료에 따른 후속인사 임명동의안을 가결, 주요 보직인사를 단행했다.이에 따라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박홍주 전남대치과병원장에 이어 전남대병원의 신임 진료처장에 김성진 교수(피부과), 사무국장에는 김갑성 기획예산과장, 기획조정실장에는 마성권 교수(신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의 자격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이 치뤄졌다.대한의학회는 3일 삼육대학교·삼육고등학교 ·한국삼육중학교에서 제63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을 실시했다.시험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25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는 2019년 자랑스런 호의상과 2019년 고의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했다.자랑스런 호의상에는 이향애 교우(29회, 이향애 정형외과&가정의학과의원, 한국여자의사회장)와 나흥식 교수(39회, 고대의대 생리학교실)가 선정됐다.고의의학상에는 나승운 교수(51회,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임채홍 교수(65회, 고대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오탁규 교수(70회,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2019년 자랑스러운 호의상’과 ‘2019년 고의의학상’ 시상식은 고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익재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가 보건복지부의 '제3차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최근 선정됐다.이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구기간 3년 동안 20억원을 지원 받는다.이번 사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에서 미래 핵심분야의 글로벌 감각을 갖춘 융합형 고급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석·박사 과정 및 박사 후 연구원을 선발하고 해외 공동 프로젝트 및 해외 연수를 지원하게 된다.앞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을 통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폐암수술팀은 최근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평균 61%였던 5년 생존율이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약 72%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폐암은 국내 암 환자 중 여섯 번째로 많은데, 5년 생존율이 30%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렵다. 하지만 수술 기법이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 등 고성능 검사 장비로 조기 진단율이 상승하면서 폐암 생존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장기이식 4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인배홀에서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 40주년 기념식'을 개최, 관련 의료진 및 환우들과 함께 지난 40년간의 역사를 돌아봤다.이날 기념식에는 연세대 박기일 명예교수,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김순일 장기이식센터 소장, 이식외과 의료진,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 장기이식 환우 등이 자리했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은 1979년 박기일 명예교수가 최초의 신장이식을 성공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제6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다학제 진료의 최신 견해'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7일 의대 본관 6층 TBL실에서 열린다.태경 암센터 소장의 '다학제 진료의 소개: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의 최신 현황'에 대한 주제 발표로 시작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총 3개의 세션에서 10여 명의 암센터 의료진들이 연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정원상 흉부외과 교수와 최윤영 핵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박동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다학제 진료 및 폐암 치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매년 전공의 모집 기간이 되면 '올해는 다르겠지'라며 희망 가득한 기대감을 갖지만 역시나 절망으로 바뀌는 일을 반복 경험하던 기피과들의 희비가 올해는 다소 엇갈렸다.하지만 이들 과들은 언제 상황이 서로 뒤바뀔지 혹은 동반 추락할지 모르는 불안감을 갖고 있는 것은 변함없는 공통점이라고 말한다.또한 과를 불문하고 전공의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지방 수련병원들의 하소연이 이번에도 재현됐다.2020년도 전공의 모집이 최근 끝난 가운데 지난해 참혹한 성적표를 받았던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가 올해는 각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국내 최초로 노년기 암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노년기 암 클리닉은 암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중재 및 치료를 하는 전문 클리닉이다. 올해 통계청 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비중은 올해 14.9%, 2025년 20.1%, 2050년에는 전체의 3분의 1을 초과하는 38.5%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된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노년기 암 맞춤 치료에 대한 관심 역시 크게 증가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김성환 교수(방사선종양센터)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년으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대한방사선종양학회를 이끌게 된다.김성환 교수는 성빈센트암병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척추종양연구회 회장,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 가톨릭의대 방사선종양학과교실 주임교수, 성빈센트병원 IRB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기피과목중 하나인 예방의학과가 사후정원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전공의 충원율이 항상 100%로 보고되는 행정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5일 이같이 지적하고 자체적으로 조사한 예방의학과 전공의 정원 충원율을 공개했다.예방의학과는 만성적인 전공의 부족을 이유로 사전에 모집 정원을 정해두지 않고 그 해 선발한 전공의 수 전체를 정원으로 하는 '사후정원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이에 전공의 충원율이 항상 100%로 표시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때문에 국정감사 뿐만 아니라 수련환경평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이 미래를 이끌어 갈 선도혁신형 의사과학자를 집중 양성한다.한양대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의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의사가 질병 진단, 치료제, 의료기기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한양대병원은 정부로부터 총 52억 5000억원을 지원받는다. 한양대병원은 31일 한양대 HIT에서 '혁신형의사과학자 국제심포지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형 의사과학자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제1회 의료윤리 집담회(Ethics Grand Round)'를 개최했다.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5일 병원 대강당 마리아홀에서 집담회를 열고 의료진이 진료현장에서 경험하는 윤리적 이슈 및 딜레마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담회는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명의료 결정제도 임상의료 윤리사례'를 주제로 열렸다.계철승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인천성모병원 임상의료기관윤리위원회 위원장)가 사회를 맡았고, 이운정 응급의학과 교수(응급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립선암 수술 후 암이 재발했을 때 구제방사선치료(Salvage Radiotherapy: SRT)와 호르몬치료를 받으라는 것이 현재의 가이드라인이다. 그런데 최근 PAS 수치에 따라 호르몬치료를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구제방사선치료란 비뇨의학과 의사가 국소재발이라고 판단했을 때 초기 전립선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치료보다 방사선량을 적게 사용해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현재 가이드라인 근간이 된 논문은 NRG Oncology/RTOG 9601 연구다.이 연구는 무작위 임상 3상 연구로 760명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성진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교실 교수가 최근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Asia Pacific Primary Liver cancer Expert association) 제10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1년 7월까지 2년이다.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다학제 학회로 간암 분야 학술 교류 증진과 발달, 효과적인 치료법 제시와 약제의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