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자체 개발 천연물 의약품인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00만달러와 뉴로보 지분 5%를 수령하게 된다. 이후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 7800만달러와 상업화 이후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 뉴로보는 DA-9801의 글로벌 임상 개발 및 허가, 판매를 담당한다. DA-9801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로, 진통 효과와 신경재생 효과를 가진 천연물 의약품이다. 지난 2011년
신약 개발의 가시적 성과라 할 수 있는 ‘기술 수출’의 명과 암이 엇갈리고 있다. 29번째 국산신약 타이틀을 거머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케이는 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취소 요청이 접수된 반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체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미츠비시타나베제약과 맺은 인보사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 취소 및 계약금 반환요청이 들어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계약금 25억엔(약 240억원)에 일본 내 임상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부회장 강수형)가 미국 제약회사 토비라와 체결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 글로벌 라이선싱 아웃 계약이 종료됐다. 동아에스티는 1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4월 미국 토비라(2016년 9월 앨러간에 합병)와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에보글립틴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에 따라 계약금을 포함해 임상 개발, 허가, 판매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706억원(6150만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인도네시아 수출시장 확대에 나섰다. 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SOHO에 도네페질, 아리피프라졸 구강붕해필름(ODF) 제품을 10년 동안 767만 달러(약 87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치매치료제 도네페질 ODF, 정신질환 치료제 아리피프라졸 ODF 등 2종이며, 개발비는 5만 달러 마일스톤 방식, 최저 구입물량은 연도별 SF 70% 조건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이 지난 6월 체결한 발기부전 치료제 실데나필, 타다라필 796만 달러 수출 계약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이 범부처저주기신약개발사업을 통해 지원한 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승국, 윤재춘)의 연구가 기술이전 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단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의 ‘신규 작용기전의 중증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체 개발’ 연구는 중국의 항체 개발 전문기업 하버바이오메드(HarbourBioMed)에 기술이전 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통해 하버바이오메드가 HL161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 기술을 중국 내 임상개발 생산, 품목허가 및 판매에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또 한올바이오파
대화제약의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이 중국에 기술 이전된다. 대화제약은 6일 중국 RMX Biopharma와 리포락셀액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총 계약금액은 약 283억원(2500만 달러) 규모다. 선급금은 40억원(350만불)이며,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에 지급되며 단계별 마일스톤은 243억원(2150만 달러) 규모다. 각 단계별 임상 개발, 허가 승인 및 판매 매출액 달성 등에 성공할 경우 이를 지급받게 된다. 다만, 향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기술료(Running Royal
면역항암제와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외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3상단계 약물 등이 향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신약개발사업단)의 신규과제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울러 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제약사의 수요를 반영한 질환·타깃 연구도 지원할 방침이어서 향후 빅파마배 신약개발 콘테스트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개발사업단 묵현상 단장은 13일 '정부 신약개발 유관 5개 사업 합동 설명회'를 통해 현재 지원 중인 과제 현황과 지원트랙 계획을 소개했다. 묵 단장에 따르면 현재 신약개발사업단에서 선정한 과제 수는 1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서울제약은 인도네시아 제약업체 SOHO에 자사의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실데나필, 타다라필 구강붕해필름(ODF) 제품을 10년 동안 796만달러(한화 약 9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실데나필 50mg, 100mg과 타다라필 10mg, 20mg 등 4개 제품이다. 개발비는 7만 5000달러 마일스톤 방식이며, 최저 구입물량은 SF의 70%로, 100% 선수금 조건이다. 회사 측은 이번 수출은 자사의 독자적인 스마트 필름
영진약품(대표 박수준)이 자사의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제 신약물질에 대한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했다 .영진약품은 최근 스웨덴 뉴로바이브와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영진약품은 국내에서 IND(임상시험허가신청) 승인을 완료했으며, 임상 1상은 수개월 내로 시작할 예정이다. 뉴로바이브는 유럽 및 미국에서 임상시험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라이센스 협약에 따라 영진약품은 뉴로바이브에 KL1333에 대한 개발 및 전세계 독점 판매권을 부여했다. 다만, 한국과 일본에서 모든 상업 및 마케팅 권리는 영진약품이 지
신라젠(대표 문은상)이 400만 달러(한화 약 46억원)의 마일스톤을 수령한다. 신라젠은 2011년 9월 프랑스 제약사 트랜스진(Transgene)과 체결한 간암대상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 계약 조건에 따라 4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수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신라젠에 따르면 트랜스진이 유럽 지역에서 첫 임상환자 등록을 실시할 경우 신라젠에 마일스톤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이번에 이탈리아에서 첫 환자가 등록됨에 따라 1차 마일스톤 그램 4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는 것. 트랜스진 아르시나르 대표는 “유럽 환자의 첫 임상은 펙사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이 글로벌 바이오 신약 시장 장악력을 넓혀가고 있다. SK케미칼은 다국적제약사 CSL과 함께 개발한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AFSTYLA)가 호주 식약처(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로부터 최종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앱스틸라는 호주에서 시판허가를 받음으로써 국내에서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 신약 최초로 미국, 유럽, 캐나다에 이어 호주까지 진출하게 됐다. SK케미칼은 자체 기술로 개발, 2009년 CSL에 기술 수출한 앱스틸라는 CSL에서 생산 및 글로벌 임상
“신약 라이선스, 마일스톤, 플랫폼 기술이 뭔가요? 한미약품 신약개발 용어들이 너무 어려워요”(60대 한미약품 주주 김모씨).한미약품이 주주 등 제약산업 입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신약개발 핵심용어 해설 코너를 자사 홈페이지에 신설했다. 코너 제목은 ‘신약개발 쉽게 알아보기’이며, 한미약품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배치됐다. 홈페이지 접속시 안내 팝업창이 바로 열리기 때문에 방문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외부 문의가 빈번한 용어 및 개념들을 우선 선정해 설명자료를 게재했다. 현재 게시된 내용은 ▲마일스톤 방식 ▲신약 라이
SK케미칼의 혈우병치료제가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유럽에서도 시판허가를 획득했다.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 (AFSTYLA)’가 유럽의약국 (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앱스틸라는 국내에서 기술을 개발한 바이오 신약으로는 최초로 EU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2009년 CSL사에 기술 수출한 앱스틸라는 CSL사에서 생산 및 글로벌 임상, 허가 신청을 진행해왔다. 앱스틸라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2015년 11월 사노피사와 체결한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오인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일부 변경하는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수정된 계약에 따르면, 퀀텀 프로젝트의 세가지 신약 후보물질 중 GLP-1 계열의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개발 마일스톤 등을 감액하고, 개발 비용 일부를 한미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을 결합해 주1회 제형으로 개발 중인 ‘지속형 인슐린 콤보(LAPSInsulin
유한양행이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의 판권을 회수한다. 유한양행은 중국 제약회사 뤄신(Luoxin Biotechnology)社와 체결한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YH25448 기술수출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유한양행은 지난 7월 28일 뤄신과 계약금,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YH25448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에 합의했다. 계약에 따라 뤄신은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서 YH25448의 개발, 허가, 생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중국에서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었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로 주목받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가 일본에 기술수출 된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Invossa)’를 전 세계 매출순위 50위 안에 드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총 5000억원 규모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미쓰비시다나베제약으로부터 계약금 273억원(25억엔)과 ‘인보사’의 일본 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4716억원(432억엔)을 받게 된다. 기술 수출 총금액
한미약품에 악재가 겹쳤다. 국산신약 27호로 허가받은 표적 폐암치료제 올무티닙(국내 제품명 올리타)의 임상과정에서 환자 2명이 심각한 피부이상반응으로 사망하면서 임상이 중단됐으며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기술수출 계약도 백지화됐다. 앞서 29일 RAF 표적 항암신약 HM95573에 대해 로슈 자회사 제넨택과 1조원 규모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 소식을 전한 지 하루만에 상황은 돌변했다. 주식도 62만원에서 50만8000원으로 18% 떨어졌다. 식약처는 30일 올리타 관련 안전성 서한 배포와 함께 임상과정에서 독성표피괴사용해(TEN)와 스티븐존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야구 경기에서만 적용되는 말은 아닌 듯 하다. 지난해 5조원 규모에 이르는 기술수출로 2015년을 '한미약품의 해'로 만들었던 한미가 또 다시 1조원대 신약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자체 임상 1상 개발 중인 RAF 표적 항암신약 HM95573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과 라이선스 계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넨텍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HM95573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한미약품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강수형)는 일본 산와화학연구소(Sanwa Kagaku Kenkyusho, SKK, 대표 하타 카츠미)에 라이선스 아웃한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Darbepoetin-α’의 바이오시밀러인 ‘DA-3880’이 일본 내 임상3상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4년 1월, 동아에스티는 일본 SKK와 ‘DA-3880’의 일본 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SKK는 지난해 임상1상을 시작으로 일본 내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임상 3상은 만성신부전 환자를 대상으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덴마크 콘테라파마 (Contera Pharma)에서 개발한 LID (Levodopa Induced Dyskinesia-파킨슨병 환자에게 레보도파 투여 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 후보물질인 ‘JM-010’의 개념증명 전기 제2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유효성과 안전성 목표를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콘테라파마의 공동설립자이자 ‘JM-010’을 개발한 미카엘 톰슨 박사는 “본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결과는 현재 치료제가 없어서 LID 로 고통 받는 모든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