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보건복지위원장에 선출됐고, 일부 의원이 20대에 이어 21대에서도 복지위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복지위 위원 수는 22명에서 2명 늘어난 24명이다.국회는 지난 15일 오후 본회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투표를 시행했다.특히, 코로나19(COVID-19)와 관련된 법안 등 산적한 일이 많아 위원 구성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민주노동조합총연합, 한국노동조합총연합 등 6개 단체와 함께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병수당제도 도입을 촉구했다.남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아프면 집에서 쉬기'를 권장했지만 대부분의 노동자는 아파도 쉴 수 없다. 쉼이 소득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질병 관련 소득 보전 제도로 산업재해보험의 요양급여와 휴업급여가 있지만 '업무상 질병'에만 해당하기 때문에 대상이 매우 한정적이다. 이에 질병에 걸린 노동자가 치료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남 의원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지난 2018년에 여성가족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2년 넘게 계류됐다.'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대상 아동·청소년의 정의 규정을 삭제해 모든 성매수 범죄의 대상이 된 아동·청소년을 '피해 아동·청소년'으로 규정한다.이번 법 개정으로 이들에 대한 보호 처분을 폐지하고 피해자로서의 규정을 분명히 한다.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상병수당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8일 국회 본관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건강보험에 상병수당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박 장관은 이번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통해 상병수당제도 도입 필요성이 부각된 만큼 부처 내부에서 도입에 대한 논의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다만, 현재 건강보험의 급여를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상병수당제도 도입을 이것과 병행해서 추진하기에는 재정적인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코로나19(COVID-19) 재난 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남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소득 하위 70%까지 긴급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자 주민들로부터 관련 민원이 많이 접수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책을 발표한 지난 3일 건보공단 지사에 방문한 인원이 총 4만3147명으로 지난달 알평균 2만7292건보다 58.1% 늘었다.같은 날 지사 전화 인입 건수는 7만8149건으로 지난달 일평균 6만2708건보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질병, 부상 등 건강 문제로 근로 능력을 상실한 사람의 소득을 보장해주는 상병수당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남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30일 밝혔다.남 의원에 따르면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상병 수당 급여를 실시할 수 있는 내용이 있지만 아직 대통령령으로 정하지 않아 시행되지 못 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관련 연구 용역을 실시해 '상병수당제도 도입 기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병원급 이상 입원과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의 국내 유행과 관련해 방역 인력과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 금액이 433억 3000만원가량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제출 받은 '코로나19 관련 특별 모금액' 자료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특별 모금 내역을 살펴보면 현금 398억 3000만원, 현물 35억원 등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 222억 4000만원, 지회 210억 9000만원이다.모금액은 지난 10일 ▲손 소독제 등 방역 및 위생 관리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내 의료기관 중 공공의료 병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10%를 20%까지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보건의료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전체 의료기관 병상 수에서 공공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해 10일 이같이 역설했다.남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관 병상 수에서 공공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기준 10%로, 2012년 11.7%보다 1.7%p 감소했다.또한 공공의료기관 수는 같은 기간 전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한 혈액량이 3.8일치에 그쳐 혈액위기상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최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혈액 보유량은 27일 기준 3.8일치에 불과하다.지난 22일 기준 4.6일치부터 이어진 혈액 보유량 감소 추세를 반영하면 오는 3월 5일 2.9일치까지 줄어들 전망이다.특히, '헌혈 단체예약 취소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 1월 28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의 헌혈 단쳬 예약을 취소한 인원은 527개 단체에서 총 2만995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서울시 송파구 보건소를 방문해 직원들의 현장 근무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했다.이날 남 의원을 만난 보건소 관계자들은 인력 부족 문제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호소했다.남인순 의원실은 남 의원이 최근 코로나19(COVID-19)의 예방 및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송파구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남 의원은 의심 환자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 현황, 검체검사 의뢰 및 선별진료소 이용 현황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 받았다.혀냊 송파구는 박성수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감염증 환자가 중국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9일 기준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한층 강화된 추가 대응계획을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대를 최대한 막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현안을 보건복지부와 함께 점검했으나 질의는 서면으로까지 이어졌다. 복지부가 국회 복지위에 제출한 서면답변 중 현재까지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과 당 시의 답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발생시 의무적으로 보고를 하는 일명 '재윤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환자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앞서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환자안전법 개정안이 통과됐다.해당 법안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의료기관의 장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그 사실을 지체 없이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환자단체는 환자안전법 개정운동을 추진했던 환자단체를 포함해 의료사고 피해자들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보고를 의무화하는 일명 재윤이법인 환자안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환자안전법 개정안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중대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의료기관의 장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그 사실을 지체 없이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구체적으로 보고를 의무화한 환자안전사고는 ▲의료법 제24조의 2제1항에 따라 설명하고 동의를 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수술, 수혈, 전신마취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의료계와 의약계가 2020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한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이 행사에 참석했다.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올해 4월 총선을 앞둔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박인숙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재인 케어와 원격의료 저지 등 의료계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 같은 날 오후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가 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약계가 2020년을 실천과 도약의 해로 삼았다. 지난해 불순물 사태 등 사건사고를 이겨낸 만큼 올해는 약업계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도전과 실천을 해내겠다는 의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는 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20년은 변화와 혁신을 강도높게 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건강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실천과
[메디칼업저버 이현주·양영구 기자] 황금돼지띠의 해로 주목을 받았던 기해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매년 순탄치 않았던 제약업계지만, 올해는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은 한 해였다. 지난해 발생한 발사르탄 사태는 올해 공동생동 제한 등 이른바 '제네릭 종합대책'으로 이어졌다. 특히 위장약 성분인 라니티딘, 니자티딘 등에서도 발사르탄 사태와 같은 불순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면서 제약업계의 고난은 더해졌다. 또 코오롱생명과학의 신약 인보사가 임상 과정에서 주성분을 바꿔치기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고, 꾸준히 임상적 유효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7일 서울지원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남인순의원을 서울지원 '일일명예지원장'으로 위촉했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회와 심평원 간 건강보험 발전을 위한 소통·협력 및 보건의료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남 의원은 일일명예지원장을 맡아 직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서울지원 업무과정 전반을 체험했다.행사는 △위촉패 전달 △직원소개 △주요 현안 보고 △직원과의 간담회 △일일명예지원장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남 의원은 "이번 체험으로 심평원 업무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면서 올해 9월 출생아 수가 39년 만에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에 태어난 아이는 2만 412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5%(1943명)가 줄었다.이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9월 출생아 수로는 사상 최저이고, 2016년 4월부터 42개월 연속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는 추세다.이처럼 날이 갈수록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저출산 현상 해결에 '여성·아동건강센터'가 단초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교통안전과 관련해 민식이·하준이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환자안전에 초점을 맞춘 '재윤이법'의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한층 거세졌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환자안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故김재윤 어린이의 사망사건을 재차 다뤘다.3살부터 3년동안 백혈병 항암치료를 받던 김재윤 어린이(당시 6살)는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진정제 골수검사를 받다가 2017년 11월 30일에 사망했다.이와 관련 김재윤 어린이의 유족은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발사르탄 구상금 청구를 받았지만 이를 납부하지 않은 제약사들이 채무부존재 소송을 제기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은 발사르탄 사태와 관련 건강보험공단이 청구한 손해배상에 책임이 없다는 내용의 소장을 최근 접수했다. 당초 35개 제약사가 공동대응키로 결정했지만 1개 회사가 더 참여하면서 원고는 36개 제약사가 됐다. 건보공단은 지난 10월 초 제약사 69곳을 대상으로 20억 3000만원 규모의 구상금 고지서를 발송했다. 항고혈압제 원료인 발사르탄에서 NDMA가 검출된 이후 환자들에게 이미 처방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