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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formin 사용이 심혈관사건의 위험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미국당뇨병학회 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에서 발표되었다. 대규모의 다기관 연구에서 metformin 복용 환자는 비복용 환자군 대비 2년 후 총사망이 24% 감소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Metformin이 총사망을 감소시킬 것이란 가능성은 UKPDS (United Kingdom Prospective Diabetes Study) 등의 이전 연구에서 이미 제시된 적이 있다. 관계 규명을 위해 Roussel 등은 동맥경화질환 위험 환자에서 심혈관 위험을 평가하고 치료법을 평가하기 위한 67,000명 규모의 REACH (Reduction of Atherosclerosis fo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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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디아™ (rosiglitazone)가 심장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새로운 대규모 연구가 또 출현됨에 따라 미국 심장관련 단체들이 아반디아™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충고를 강화하기로 했다. 혈당강하를 위한 일반적인 일차치료제로 metformin을 꼽았다. 미국심장협회 AHA 및 미국당뇨병협회 ADA는 환자들에게 새로 밝혀진 근거들을 알려주어 당황하지 않게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만 해도 AHA와 미국심장학회 ACC는 AHA/ACC 공동으로 권고안을 발표하면서, rosiglitazone의 심장 안전성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pioglitazone을 rosiglitazone보다 우선 채택할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럼 이제 그 근거는 충분해질 준비가 된 것일까? FDA의 내분비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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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당뇨병학회 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에서 소개된 새로운 당뇨병약 후보들을 살펴본다. 얼마 전 사노피아벤티스는 2013년까지의 당뇨병 시장 매출 배가 성장 목표 도달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발표를 하였다. ADA에서 사노피아벤티스의 최대 제품인 란투스™ (insulin glargine)에 도전하고 경구용 치료제 시장을 공략할 제품들이 다수 발표되었다. CANAGLIFLOZIN • 개발사 : 존슨앤존슨• 개발 단계 수준 : 중간단계• 계열 및 효과 : SGLT2 (selective sodium-glucose transporter-2) 억제제, 혈당조절 및 체중감소 • 현재까지의 임상연구 결과 : 12주 연구에서 metform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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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에서 빼놓을 수 없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인슐린 저항성 문제다.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 로마 가톨릭대학 안토니오 만치니(Antonio Mancini) 교수는 소규모 연구를 통해 항산화식이요법으로 인슐린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만치니 교수는 체질량지수(BMI)가 36㎏/㎡인 비만환자 29명에게 항산화식이요법을 실시하고 인슐린 저항성 평가를 위한 생체항상성 모델(HOMA IR)로 평가한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4.2에서 3.13으로 감소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메트포르민(metformin)을 복용했을 경우에는 5.71에서 3.06으로 감소해 약물의 효과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중해식 식이요법과 메트포르민을 복용한 군의 최고 인슐린 수치가 181.6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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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일회 투여하는 새로운 당뇨병약 Bydureon™ (서방형 현탁주사제 exenatide)이 당뇨병약간의 비교연구에서 경쟁품인 자누비아™ (sitagliptin)를 눌렀다. Amylin社에 의하면 820명 대상의 연구에서 Bydureon™ 주사투여가 혈당을 1.5% 감소시켜, 자누비아 경구투여의 효과인 1.2% 감소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연구에서 exenatide 서방형 현탁주사제는 metformin 등 다른 여러 경구용 당뇨병약과는 동등한 정도의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제네릭 metformin으로는 1.5% 감소를 보였고, 다케다社의 액토스™ (pioglitazone)로는 1.6% 감소가 나타났다. Exenatide 서방형 현탁주사제 개발은 미국의 Alkermes社가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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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디아™ (rosiglitazone)와 metformin의 저용량 복합제 당뇨병약이 제2형 진행 위험이 높은 환자의 최대 2/3에서 당뇨병의 악화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 Lancet에 온라인 게재된 연구에서 발표되었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보다 병용요법이 치료적 이익이 훨씬 크고 이상반응이 거의 없었다. 토론토 대학의 연구팀은 내당능장애(IGT, impaired glucose tolerance) 환자 207명을 반으로 나눠 무작위배정하고 복합제와 위약을 복용하게 하고 4년간 추적하였다. 연구를 통한 주요 발견은 복합제를 복용한 환자군에서 위약군과 대비하여 제2형 당뇨병으로의 진행 위험이 2/3까지 감소했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최대량의 절반 용량이 제2형 당뇨병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점이다. 연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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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약 metformin을 장기복용하는 당뇨병 환자는 비타민 B12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결핍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British Medical Journal에 연구 결과와 권고 내용이 실렸다. Metformin 4.3년 복용 시 시아노코발라민 결핍증 19% 발현위약군보다 5.5배 호발 제2형 당뇨병 환자 390명을 대상으로 metformin (196명) 또는 위약(194명)을 4년 이상 1일 3회 복용하도록 하고 그 효과를 살펴보았다. 4.3년의 치료 후 metformin군의 19%에서 결핍증이 나타났다. 비타민 B12 결핍증 발현율을 비교한 결과, metformin군에서 위약군 대비 위험비(hazard ratio)가 5.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95% 신뢰구간 1.6 - 19.1). 게다가 이러한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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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특화된 진료지침을 찾다지난 1월 미국당뇨병학회(ADA)의 임상진료지침 개정의 영향들은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도 나타났다. 가장 큰 이슈였던 당화혈색소(A1C)의 진단기준의 경우 세션 발표들에서 개정의 영향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국내 당뇨병 진료지침 개정을 앞두고 ADA 임상진료지침을 그대로 적용할 것이 아니라 국내에 특화시킨 진료지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볼 수 있었던 한국인 특화 진료지침의 방향성을 살펴본다. ▲A1C, 국내에 맞는 기준 필요해 당뇨병 진단의 표준 검사로 공복혈당 측정과 경구당하검사가 사용되고 있지만, 금식과 적절한 시기에 검사받기 힘들다는 점이 어려움으로 꼽혀왔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에서도 A1C 검사가 효과적인 진단방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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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초기요법를 논하다인슐린이 당뇨병 치료에 사용된지 90여년이 되고 있지만, 여전히 필수적인 치료약물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인슐린은 생활습관개선, 경구용 혈당강하제로도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생활습관개선이나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혈당이 조절되는 환자들도 결국 인슐린이 필요한 시기가 오게된다. 치료초기부터 인슐린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 온 이유다. 하지만 인슐린이 가지고 있는 체중증가와 저혈당증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과, 이를 초기부터 사용했을 때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연구들이 없어 다들 조심스럽게 의견들을 개진하고 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인슐린 초기요법 및 치료전략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됐다. ▲"강화" 요법, 용량이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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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는 올해 C형 간염과 당뇨병 치료제 등 5개의 신약에 대해 미국 내 허가를 신청하려 한다. 연구 중이던 빈혈약 한가지는 비록 개발이 중단되었지만 머크가 FDA 승인을 신청할 약들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형태의 피임제 Nomac/E2 당뇨병약 자누메트™ (metformin/sitagliptin)의 서방형제제(ER) 콜레스테롤약 조코™ (simvastatin)와 당뇨병약 자누비아™ (sitagliptin)의 복합제 C형 간염 치료제 boceprevir 육종(sarcoma) 치료제 ridaforolimus 또한 머크 운영진은 쉐링-푸라우와의 통합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어 이미 상위 20개 시장 중 16개에서 합병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제약단신
메디칼업저버
2010.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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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치료,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다 암엑스포에서 제시된 국가암관리사업의 향후 우선 과제는 시스템의 질적인 향상이다. 여기에는 수도권과 지역간의 암관리 네트워크를 비롯한 구조적인 문제부터 우리나라 암검진에 대한 임상적 근거와 비용-효과 연구의 구축도 포함돼 있다.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이상현 교수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 전재관 과장이 암엑스포에서 검진 시작·종료연령과 검사방법 등 국가암검진 권고내용의 개선 논의는 이를 반영하고 있다(관련기사 524호 4면). 이런 가운데 지난 17~21일에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학술대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rch, AACR)서는 검진, 치료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들이 다수 발표돼 눈길을 끈다. ▲검진, 조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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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A1C)는 이전부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있어서 중요한 지표역할을 해왔다.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측정이 기복이 심해 현재의 혈당상태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다는 것을 고려할 때, A1C는 60~90일의 평균혈당을 안정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인정받고 있다.그럼에도 조기진단에 활용되는데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실용성과 객관성에서 논란이 되왔던 A1C가 최근 미국당뇨병학회(ADA)가 발표한 임상진료지침 개정판에서 검진 지표로 권장하면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ADA 2010년도 임상진료지침[Diabetes Care. 2010;33:S11-S61]ADA는 지난 1월 "당뇨병 치료의 기준(Standards of Medical Care in Diabetes)"이라는 제목의 연간 가이드라인 개
내분비/신장
임세형 기자
2010.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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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제2형 당뇨병 치료에 대한 대규모 연구들은 당화혈색소(A1C) 조절에서의 중용을 강조하고 있다. 게다가 어떻게 낮추는가의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에 미국 카디프대학(Cardiff University) 크래이그 큐리에(Craig Currie) 교수는 혈당을 중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인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공격적인 전략을 적용하더라도 사망률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약물요법과 함께 식사조절, 운동요법을 장기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특히 인슐린의 경우 대부분 고령이고 경구용 약물로 인해 인슐린 민감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인슐린을 통한 A1C 조절 전략은 경구용 약물을 병용했을 때와 비슷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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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당뇨병약물 복용으로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기저인슐린을 추가로 투여하는 것이 혈당 조절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진에 의하면, metformin과 sulfonylurea계 경구용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 중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는 환자 708명을 대상으로 3년간 기저인슐린을 1일 1회 투여하거나, 이중 방출형 인슐린을 1일 2회 투여 또는 1일 3회 초속효성 인슐린을 투여한 결과, 당화혈색소가 6.5%이하로 유지된 비율이 이중 방출형 인슐린군이 32%인데 비해, 기저인슐린군에서 43%, 초속효성 인슐린군에서는 45% 였다. 그러나 기저인슐린 투여군에서 체중 증가도 적었고, 저혈당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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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월요일에 새로운 2형 당뇨병 치료제 Onglyza (saxagliptin, BMS)를 유럽연합 27개국에서 판매하도록 승인했다. 이로써 DPP-4 억제제인 Onglyza는 Merck의 블록버스터 당뇨약인 Januvia (sitagliptin, MSD)와 지난 7월 31일에 승인 받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경쟁하게 되었다.Onglyza는 유럽 연합에서 이번 분기부터 판매되며, metformin, sulphonylurea, thiazolidinedione 계열 약물을 단독으로 사용시 혈당 수준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을 경우 복합하여 사용하도록 승인받았다.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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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품의약국(FDA)이 당뇨병 약제인 시타글립틴(sitagliptin, Januvia)의 제품 라벨에 급성 췌장염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경고문구를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6년10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시타글립틴 유해반응으로 88건의 급성췌장염이 보고됐고 이 중 2건은 출혈·괴사성 췌장염이었다는 것. 이번 변경 사항은 시타글립틴뿐만 아니라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metformin) 복합제인 자누멧(Janumet)에도 해당된다. 제조사인 미국 머크(Merck & Co,.)사는 FDA와 함께 처방정보 개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FDA는 변경되는 라벨 정보에 △시판 후 출혈성, 괴사성 췌장염을 포함한 급성 췌장염이 보고됐다는 점 △시타글립틴, 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를 처음으로 처방받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09.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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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ding to a study published in the journal Cancer Research the diabetes drug metformin assists in shrinking breast-cancer tumors when combined with the chemotherapy drug doxorubicin more effectively than if the chemotherapy had been given alone. The drugs also stopped the tumors from returning and researchers reported that stem cells were killed as well as regular cancer cells. Mice with the br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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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가 삭사글립틴(saxagliptin, Onglyza)을 새로운 제2형 진성 당뇨병환자의 고혈당증 치료제로 승인했다. 삭사글립틴은 DPP-4(dipeptidyl peptidase-4 inhibitor) 억제제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는 환자들에 하루에 한 번 복용하는 경구용 약물이다. FDA는 8개의 임상결과를 기반으로 삭사글립틴을 승인했다. 임상시험에서 삭사글립틴은 공복, 식후의 당화혈색소(A1C) 수치 감소에 있어서 위약군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또 기존에 메트포르민(metformin),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 티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과의 병용요법과 단독요법을 비교했을 때도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 FDA는 삭사글립틴은 저위험군에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09.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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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ers from the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who analyzed data on 973 pancreatic cancer patients (259 of whom were diabetic) and 863 non-cancer patients (109 of whom were diabetic) found that the risk of patients who had ever taken metformin in developing pancreatic cancer was reduced by 60 percent, compared to those who had never taken the drug. According to the study publis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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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ding to results of the RECORD study presented at the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s 69th Scientific Sessions, Avandia (rosiglitazone, GlaxoSmithKline), when used in appropriately selected patients, carries no overall increase in cardiovascular risk. Looking at cardiovascular death, strokes, and heart attacks in the study, the result was slightly, but not significant statistically, in favor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09.06.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