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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진료비 칼날 빼든 정부에 대학병원 속수무책약품 미지급금·카드수수료·중복검사 규제 등 잇딴 악재공무원법·사립학교법에 구조조정·급여 조정도 쉽지 않아정부가 3대 비급여 중 하나인 ‘선택진료비’를 뿌리뽑자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대학병원들이 예비사업비인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을 적립하면서 수십억에서 수백억 가량의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선택진료비 앞에선 속수무책이라고 말한다. 과연 선택진료비가 사라지면 대학병원의 재정 상태는 어떻게 될까?이에 본지는 결산자료를 타병원보다 비교적 상세히 공개하고 있는 지방 1000병상 상급종합병원인 A대학병원의 2012년 수익과 지출명세서를 살펴봤다. 그 결과, 선택진료비가 상당히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외 다수의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7.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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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처음으로 약품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012년 1월 약가제도개편 이후 1년간의 효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총 약품비는 12조 7740억 원(진료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4489억 원(3.4%) 감소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약품비의 경우 2000년 이후 처음 감소한 것으로 총진료비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26.45%로 전년(28.53%) 대비 2.08%p 줄었다고 강조했다. 또 제약업계가 약가인하의 여파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판매관리비 감소, 수출 증대, 사업 다각화 등의 구조적 변화를 모색하는 등 성장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약가인하가 없었다면 2012년 예상 약품비는 1
제약바이오
손종관 기자
2013.07.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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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비 때문에 가계가 파탄나는 이른바 '재난적 의료비'로 고통받는 가구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나섰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저소득층에게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등 비급여를 포함한 본인부담 의료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8월 1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 및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금 당장 의료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300억원을 시작으로 2~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138개 질환의 치료를 위해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7.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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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의료비 지출을 막기 위해 대만 정부는 2002년부터 '총액계약제'를 시행했다. 하지만 의료비 지출은 지속적으로 급증했으며 재정 적자가 수년동안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8일 대만 웨이후아 티안 성공대 교수는 이같이 밝히면서 "쓰는 것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음을 인지했다"고 말했다.대만은 의료비 지출의 증가 속도를 막기 위해 1995년 행위별수가 체제에서 포괄수가제(DRG)로 확대 적용해 나갔다.1998년에는 치과진료에 대해, 2000년에는 한방서비스에 대해 총액계약제를 시행했다. 이어 2001년에는 의료 기초진료에도 총액계약제를 실시했고, 이때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성과 연동 지불제'를 함께 적용했다. 2002년에는 입원서비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7.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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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만-일본 모두 행위량 증가·의료비 급증으로 골머리- 세 나라 부과체계 이원화->일원화로의 개편도 공통점앞으로 건강보험 우선순위 결정시 위급성 보다는 '비용효과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급여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는 '급여개선위원회'(가칭)를 별도로 마련하자는 제안도 나왔다.최근 열린 2013년도 건강보험 국제심포지엄에서 정형선 연세대 교수(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 위원장)는 “현재 급여우선순위를 위중성>비용효과성>대체가능성>자기책임성 순으로 보고 있는데, 건보 지속성,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비용효과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4대중증질환 정책과 관련, “상병의 종류에 따라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7.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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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냉전관계가 더 얼어붙고 있다.공단은 '건보 효율화와 재정안전성'을 근거로 심평원의 심사업무를 이관 주장을 다시금 선언하고 있으며, 최근 이사장까지도 이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공단과 심평원은 정부 정보화 3.0 추진과제인 '빅데이터 활용'을 두고도 소통하지 않아 업무 중첩 논란도 일고 있다.심지어 보건의료 핵심정책으로 꼽히는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대해서는 협업을 거부한채 '미루기' '떠넘기기'식으로 흐지부지 진행 중이다.최근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심사권 이양 주장에 가세했다. 김 이사장이 운영 중인 '건강보험 공부방(Mr건강보험)' 블로그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7.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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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ADA 및 AACE 당뇨병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의 해석과 고려할 점들-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내과/내분비대사내과 최 성 희 교수1. 당뇨병 환자의 조절 목표치: HbA1c (당화혈색소) 가 기준- 각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한 맞춤 치료가 중요 (individualized tailored- therapy)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있어 그 목표치는 약 2-3개월 정도 혈당의 평균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당화혈색소가 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따라서 적어도 3-4개월에 한번씩 당화혈색소를 측정하여 환자가 적절한 혈당 목표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가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환자의 치료법을 조절할 필요가 있겠다. 현재까지 혈당만을 낮추는 치료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Deep in Guideline
임세형 기자
2013.07.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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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미국 최고의 어린이병원이 제시하는 '가치 중심 진료(Value based care)' 배우자."필라델피아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CHOP) Steven M. Altschuler CEO가 최근 연세의대 소아과 100주년 특별강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모태가 된 이 병원은 1885년 미국 최초의 아동전문병원으로 설립된 이래 전세계 소아 진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미국 '2013 US News & World Report' 소아과 부문 1위를 차지했다.특별강연 내용을 토대로 CHOP의 현황과 직면한 과제, 또한 미래 전략 구상 방향을 면밀히 살펴봤다
병원리포트
임솔 기자
2013.07.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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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중증질환 9조원 재정 중 6억6000억원은 의료계에게? 학계,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 "출발부터 잘못" 정부 측 "3대비급여 급여화, 오히려 병원에겐 기회일수도""4대질환 보장성 강화정책 발표를 듣던 중 '선별급여'란 단어에 머리가 쭈뼛섰다. 이제 정부는 소비자는 물론 공급자를 위한 보장성 강화정책을 세워야 할 때다."11일 대한병원협회 의료정책 포럼에서 병협 정영호 정책위원장은 새정부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이같이 비판하면서, 앞으로 의료계에 닥칠 위기를 우려했다.정 정책위원장은 선별급여에 대해 "원래는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정해왔던 사안에 대해 정부에서 책정해준다는 것"이라며 "정부는 그동안의 급여화에서 관행수가의 절반에도 못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7.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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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근무하던 이상훈(31)씨는 2010년 10월 계절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뒤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낮에는 졸음이 쏟아져 대화 중에 잠드는 등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됐다. 병원에서도 처음에는 불면증상을 동반한 우울증 등 정신적인 증상이라고 진단했으나 이 씨는 그가 겪은 증상이 예방접종과 관계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국내외 자료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졸음이 쏟아졌던 이유는 기면증이었고 병원과 로펌을 수 차례 드나든 끝에 2011년 7월 기면증 진단을 받고, 예방접종 부작용과 연관됐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이 씨의 사연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10일 종로 엠스퀘어에서 개최한 제7회 ‘환자Shouting카페’에서 소개됐다. 이 행사는 환자들이 억울함이나 불만을 호소하면 법조계
보건복지
서유정
2013.07.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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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8월20일까지 건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내년 보험료율이 1.7% 인상돼 2014년1월1일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5.89%에서 5.99%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72.7원에서 175.6원으로 소폭 오른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평균 1570원의 보험료 인상이 예상된다.복지부는 지난 6월18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내년도 보험료율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1일부터 8월20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의원급 및 약국의 토요일 가산을 오전까지 확대 시행함에 따라, 가산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건보공단·심평원
손종관 기자
2013.07.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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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9일 기자회견를 갖고 원격진료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을 것을 주문하자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의 각 부처에서 유헬스를 거론하면서 원격진료가 허용돼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전하고 "정부관계자들과 산업계, 일부 의료계 인사들은 유헬스, 원격의료, 원격진료 등의 단어를 혼용해 사용하고 있어 혼란을 더욱 더 부추기고 있다"고 했다.혼란스러운 용어에 대한 정리가 시급하다는 얘기다.노 회장은 "원격의료는 의료행위의 요소를 원격으로 시행한다는 의미로 유헬스와 원격진료, 원격수술이나 원격진단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반면 원격진료는 직접 얼굴
보건복지
하장수
2013.07.0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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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가 주최한 '제 3회 제주의료정책포럼'이 S-중앙병원 1층 우란홀(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포럼은 제주의료정책의 방향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S-중앙병원을 비롯해 E-중앙병원, 제주대병원, 제주한라병원, 한마음병원, 연동365의원 등 모두 21개 병의원에서 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지식을 교류했다.이날 참석한 보건복지부 의료보장본부 손영래 총괄팀장은 ▲인구·경제·질병·기술 등에 대한 정책 환경 ▲지속가능하지 않은 의료비 증가와 낮은 의료보장 수준에 따른 불만 누적 등 현 체계의 문제점 ▲2013년 새정부 출범에 따른 보건의료 국정과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정책 등 새정부의 보건의료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손 총괄팀장은 “첨단 검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3.07.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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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암·뇌신경센터를 특화한 신관을 오픈하고 운영 중인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이 암·뇌신경질환으로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들을 위해 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진료예약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콜센터(1588-3369)로 전화하면 환자 인적사항만 등록하고, 암환자는 암 전문 상담센터로, 뇌신경질환 환자는 뇌신경질환 전문 상담센터로 바로 연결하는 방식이다.암·뇌신경질환 전문 상담센터에서는 상담 간호사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맞춰 최적의 의료진에게 가장 빠른 날짜에 진료볼 수 있도록 예약하고, 첫 진료를 받는 날 필요한 검사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보통 진료예약을 하면 예약일에 진료를 보면서 필요한 검사를 결정하고,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를 예약한
의대병원
박도영
2013.07.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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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63시티 2층 세쿼이아&파인 룸에서 제1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을 연다.글로벌 의료정책 포럼은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경영 현안과 쟁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함으로써 정부 및 관련 전문가, 의료현장간의 공감대 형성과 소통에 뜻을 두고 마련됐다.첫 번째 포럼에선 '건강보험 지속가능성과 보장성 강화, 어떻게 조화시킬것인가?'를 주제로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형선 연세대 교수) △3대 비급여 해소(김윤 심평원 연구소장)에 대한 발제를 듣고 토론 시간을 갖는다.임영진 학술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병원협회 정영호 정책위원장, 이정렬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 병협 자문교수단인 이영성(충북의학전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7.0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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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자단체연합회 선택진료out운동본부(이하 환연)가 4대 중증질환 환자 혹은 환자보호자 621명을 대상으로 선택진료제도에 대한 의견조사를 시행한 결과, 응답자중 72%가 폐지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또한 이들은 대부분은 정부가 선택진료·상급병실·간병 등 3대비급여에서 선택진료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었으며, 77%의 환자들은 4대 중증질환 100% 국가책임제에 당연히 선택진료비가 포함된다고 받아들이고 있었다.선택진료비가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냐는 질문에는 99%환자가 '그렇다'고 답했다.환연 측은 "조사 결과 가구 소득수준에 상관 없이 발생하는 문제였다. 즉 저소득층에 한정된 것이 아닌 국민 모두의 문제"라고 진단했다.응답자 중 44%가 추천이나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6.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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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물론 환자, 시민단체들까지 최근 보건복지부의 4대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 로드맵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28일 국회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은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를 포함한 4대 중증질환 진료비를 전액 국가가 부담하겠다는 공약이 허언으로 바뀌었다"면서 "엄연한 공약파기이자 국민과의 약속을 기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는 26일 정부가 필수 의료부분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으로 보장한다 언급했을 뿐, 3대 비급여에 대한 논의는 연말까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식으로 넘어간 데 따른 지적이다.양 의원은 "새누리당 대선 공약집 59페이지를 보면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이라고 적혀 있으며 현재 75% 수준인 해당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6.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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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생존자들은 암을 완치해도 암을 겪기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암 치료 후 통합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사진)와 국립암센터, 삼성서울병원 공동연구팀이 2001년부터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받은 생존자 830명을 대상으로 ▲정보제공(Information) ▲지지적 케어(Supportive care) ▲교육과 상담(Education and counseling) ▲사회 경제적 지원(Socioeconomics support) 등 4개 도메인 19개 항목에 대해 수요(필요)와 충족 여부를 물었다.그 결과 생존자들이 정보제공 도메인에서 매우 필요하다고 한 항목은 치료과정 및 예후에 대한 설명(56.1%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6.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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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부담이 큰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 등 4대중증질환 치료에 꼭 필요한 수술, 검사, 의약품 등이 2016년까지 모두 건강보험 적용된다는 내용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대책이 발표됐다. 이에 여론은 재정 부담과 비급여의 급여화가 빠졌다는 찬반토론이 이어졌다. 의료계는 더이상 의사들의 희생이 아닌 적정수가를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A: 4대 중증질환 보험은 국민의 입장에선 잘된 일입니다.그런데 치매, 폐렴등 다른 중증질환자들과의 형평성이 제기되고 있더군요. 복지는 국민세금인 국가재정으로 시행하는 것이니 점차적으로 확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요?B: 전 좀 다릅니다. 대체 보험료는 다 어디서 나오는거죠? 9조에 가까운 예산은 어디에서 할당되나요? 부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06.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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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등 4대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을 26일 발표했다. 과중한 의료비로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이 질환에 대해 우선 건보를 적용한다는 것이기에 환자 입장에서는 크게 환영할 만 하다.그러나 문제는 똑같은 건강보험료를 내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질환자들이 있고, 추가되는 재정이 없다는 측면에서 의료계의 희생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이번 4대질환 보장성 강화는 이미 혜택이 많기도 하지만, 비급여 항목에 대한 급여 확대 대상도 부담률이 그리 높지 않은 것이 많
보건복지
손종관 기자
2013.06.27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