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최근 코로나19 비대면 시대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의무기록사본을 발급할 수 있는 '의무기록사본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오픈했다.기존에는 신청인이 반드시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발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청인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무기록사본을 신청·발급받을 수 있다.온라인으로 발급 가능한 의무기록사본은 외래·입원·응급 진료기록, 병리(조직)검사 결과, 검사 판독지(CT, MRI 등), 임상병리 검사결과(혈액·소변 등) 등이다.발급은 신청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중앙의료원과 네이버는 12월 15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청원홀에서 병원서비스의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순천향중앙의료원은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네이버는 의료업무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선 협약사업으로 Voice EMR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서유성 의료원장, 탁민성 전략기획본부장, 양현종 정보화사업단장, 이성진 순천향대 서울병원 부원장과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대표, 나군호 헬스케어 연구소장, 강석호 헬스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적정성평가 혁신을 위한 핵심과제가 발굴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정성평가 자료제출을 위한 법령 개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이를 통해 시의성 있는 평가결과 도출, 절차의 안전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의료계의 우려에 대해선 행정비용 보상을 포함한 보완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심평원 평가실, 평가운영실은 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평가혁신 중장기 추진계획을 설명했다.심평원은 지난해 9월부터 평가발전위원회를 통해 적정성평가 혁신안을 마련했고, 올해 7월 세부 추진과제(23개) 및 7대 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19일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대강당에서 ‘중환자 AI R&D 사업 컨소시엄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서울대병원 총괄 연구책임자인 지의규 교수(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는 이날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으로부터 현판을 전달받았다.서울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분야 신규지원 신규과제’ 중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 컨소시엄’에 선정됐다.서울대병원은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중환자 데이터 셋 구축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공공병원이자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미래 병원의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진료의뢰·회송의 표준진료지침(CP) 접목, 지역사회 스마트병원 네트워크 확산, 임상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래지향적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건보 일산병원의 담당 실무진들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I-series' 사업을 설명했다.일산병원은 관내 의료기관과 상생하고,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차별화된 진료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병원은 의료전달체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실제임상자료(RWD) 수집체계 구축을 통한 의약품 급여관리 방안을 주제로 '2021 혁신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실제임상근거(RWE)를 활용한 의약품 등 국내 급여관리를 위한 심평원의 향후 계획에 대해 각계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약품의 급여관리를 위한 실제임상자료(RWD) 수집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 RWE)란 실제임상자료(Real-World Dat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은평성모병원이 개원한 지 약 2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로봇수술, 심장·소장 이식을 성공하는 등 기적같은 일이 많았습니다. 교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이룬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부끄럼 없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은평구 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인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개원 3년 차를 맞은 가운데 제3대 병원장으로 최승혜 교수(유방외과)가 지난 9월 1일 취임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최초의 여성 교원 출신 병원장으로 임기는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최 병원장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10월 15일자로 제 12대 원장에 박승우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박승우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만 3년간이며, 10월 15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박 신임 원장은 심장판막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 분야의 권위자이자 13년간 정보전략실장, QI실장,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 경험한 바 있다.삼성서울병원은 박 신임 원장의 이런 경험이 삼성서울병원이 추구하는 '중증 고난도 질환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 실현을 구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클라우드 기반 정밀 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도입해 고려대의료원 전체 P-HIS를 완성했다.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25일 미래의학과 회의실에서 P-HIS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안산병원 정환훈 진료부원장, 고려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삼성SDS 홍혜진 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오픈 의사결정 확인서에 양측 대표가 서명 후 P-HIS가 공식 오픈됐다.P-HIS 개발 사업은 고려대의료원이 2017년 수주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를 개최한다.180개 업체 450여개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4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행사에 맞춰 병협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우려에 대해 병원협회는 완벽한 방역준비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의료관련 기업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일 새벽 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가 노정교섭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면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철회된 가운데, 정부와 보건의료노 간 합의 내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어떤 내용으로 합의를 했을까?복지부는 튼튼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을 내용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공의료 강화 및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도까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4개소를 설립, 운영하며 이와 함께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3개소를 추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RPA 전문 IT 기업인 GT 솔루션과 24일 로봇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털에 진료의뢰서와 회송서를 자동으로 입력하는 Hana Auto E-form System (HAES)을 완성해 운용에 들어갔다.HAES는 지난달 진료회송서 자동 입력 시스템에 이어 진료의뢰서 자동 입력 시스템을 개발해 최종 완성됐다.새로 개발된 HAES는 의사가 병원내 EMR(전자의무기록)에 입력한 의뢰 또는 회송 환자의 정보와 진료결과를 로봇이 추출해 심평원 포털의 진료의뢰서 또는 회송서로 옮긴 뒤 업로드하는 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뷰노(대표 김현준)는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일반병동 입원 환자의 전자의무기록(EMR) 등에서 수집한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4가지 활력 징후(Vital Sign)를 기반으로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이 EMR 등에서 자동 수집한 환자의 활력 징후를 분석하고 심정지 발생을 사전 예측하기에 현장에 도입될 경우 보다 효율적으로 원내 심정지를 예방하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나누리의료재단, 바스그룹이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려대학교의료원은 18일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본부회의실에서 나누리의료재단, 바스그룹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최인찬·남기환 바스바이 대표,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바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4개기관은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파전으로 치러지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5기 회장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주요 현안에 대한 공약을 공개하며 전공의 표심잡기에 나섰다.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의료정책 감시를 위한 공약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진료보조인력(PA)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다.제25기 회장선거 최종 후보에 등록한 후보는 기호1번 대전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 주예찬 후보, 기호2번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 여한솔 후보 등 2명이다. 주예찬 후보 "PA 문제 해결은 대전협이 앞장서야"대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최근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 중 100대 병원 안에 이름을 올렸다.척추 전문병원 중 전 세계 유일의 '스마트(디지털) 병원'으로 꼽히며 또 한번 세계 최고의 척추전문병원임을 입증했다.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함께 세계 26개국 1만 3천여명의 의료 전문가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조사 과정을 거친 뒤 '2021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World's Best Smart Hospitals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하나이비인후과병원과 RPA 전문 IT기업인 GT 솔루션은 16일 로봇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털에 진료회송서를 자동으로 입력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새로 개발된 시스템은 의사가 병원내 전자의무기록(EMR)에 입력한 회송 환자의 정보와 진료결과를 로봇이 자동으로 추출해 심평원 포털의 진료회송서로 옮긴 뒤 업로드하는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심평원은 의료전달체계의 활성화를 위해 포털에 의뢰 회송을 위한 e-form을 만들었다.일선 병의원은 이 양식에 맞춰 의뢰서와 회송서를 입력할 경우 일정 부분 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COVID-19)는 일상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꿨다. 특히 방역과 치료는 물론 백신 접종까지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의료기관의 변화는 더 두드러졌다. 각 병원은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고도의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동시에 코로나19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하는 병원도 적지 않았다.철저한 출입 관리로 '감염원 차단' 주력한 병원들 신종 감염병 확산에 가장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청라의료복합타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밝혔다.청라의료복합타운 프로젝트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26만1635㎡ 부지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계획이다.서울아산병원 측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약 3500억원의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공모 요건이었던 500병상을 800병상으로 늘릴 계획이다.의료진 순환 근무와 진료 프로세스, 간호 시스템 등을 그대로 옮겨 인천 지역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 유비케어는 최근 '전자차트 작성 방법 및 전자 차트 작성 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공시했다.이번 특허는 의료진이 소유하고 있는 휴대기기와 기존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기술이다.단순 뷰어로만 활용하던 휴대용 단말기를 EMR의 새로운 입력 장치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이용자의 차트 작성 편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의료진의 환자 진료 집중도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예로 병·의원 진료실에서 의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