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대표이사 신영섭)이 통풍 치료제 URC102를 기술수출한다. JW중외제약은 중국 심시어 파마슡컬 그룹 계열사 난징 심시어 동유안 파마슈티컬(이하 심시어)과 통풍치료제 URC102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심시어는 URC102에 대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과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에 대한 권리는 JW중외제약이 보유한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의 총 규모는 7000만달러로, 한화 약 836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글로벌 제약사의 제품이 장악한 탈모약 시장에 국산 신약이 두각을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다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만큼 제품 출시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2012~2016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3만명을 넘었다. 이 덕분에 탈모 치료제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실제 국내 주요 탈모 치료제 시장은 올해 상반기 473억원(IQVIA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기록한 412억원 대비 14.8% 늘었다. 이런 시장은 글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현대인의 난치병이라 불리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 제약사들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스테로이드제제, 칼시뉴린 저해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제제는 피부면역 악화에 따라 장기간 치료가 어렵고 칼시뉴린 저해제는 영유아 발암 문제로 사용이 제한적이다. 이런 가운데 신약으로는 생물학적 제제 중 사노피의 듀피젠트(두필루맙)이 유일한 옵션인 상황이고, JAK 저해제 계열인 일라이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는 류마티스관절염 적응증을 넘어 성인 아토피피부염 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항혈전제 신약 개발에 나선다. 일동제약은 에스투시바이오와 신개념 항혈전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투시바이오는 자체 플랫폼 및 원천기술 등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도출과 개발, 신약 관련 라이선스 아웃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신약개발 벤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동제약은 자사의 신약 연구개발 역량과 에스투시바이오의 신약후보물질 탐색 및 도출 기술을 활용, 혁신신약(first-in-class) 항혈전제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투자 및 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LG화학은 최근 국내 바이오 업계 혁신기술 공유 및 교류를 위해 'LGC 생명과학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포럼은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IT 업계 종사자, 투자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컨버전스를 통한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주제로 최근 바이오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LG사이언스파크 안승권 사장, LG CNS 정우진 상무, GIST 남호정 교수, 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열린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비만, 당뇨병 신약의 연구결과 9건을 포스터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신약 후보물질은 바이오 의약품 약효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기반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LAPS Triple Agonist(NASH), LAPS Glucagon Analog(비만),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 등 3종이다. 우선 LAPS Triple Agonist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NASH 치료 후보물질이다. LAPS Tr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개발 중인 항혈소판제 신약 SP-8008의 연구논문이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에 게재된다고 19일 밝혔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게재되는 연구논문은 비임상 동물모델에서 SP-8008의 유효성과 약물 기전을 연구한 내용이다. 저널에는 '벤조익산 유도체 SP-8008의 전단응력 유도 혈소판 응집의 선택적 억제를 통한 항혈전효과(Antithrombotic effect of SP-8008, a benzoic acid derivative, through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19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춤했던 제약·바이오 업계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헬릭스미스, 메지온 등이 상용화의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고, 브릿지바이오 등 굵직한 바이오 기업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어 제약·바이오 업계가 반등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잇따른 임상 실패 맛본 K-바이오헬릭스미스·메지온 임상 3상 결과에 주목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현재 개발 중인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엔젠시스(VM202)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과 일동홀딩스계열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 정밀진단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대표 최대출)가 5일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MOU에 따라 세 회사는 일동제약과 아이디언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보건복지부 지원, 국립암센터 주관)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항암신약후보물질 IDX-1197(NOV1401)의 상용화에 필요한 동반진단기술(CDx)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앞으로 세 회사는 엔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인보사 파문으로 상장 폐지 등 벼랑 끝에 몰린 코오롱티슈진의 운명이 한 달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인보사 임상 3상 재개가 반전카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상장폐지 수순 밟는 코오롱티슈진인보사 임상 3상 재개, 반전카드?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6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제도가 도입된 2009년 이후 대기업 계열사에 상장 폐지가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보사 사태에 이어 상장폐지 수순까지 밟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는 첫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파프(Poly ADP-ribose polymerase, PARP) 저해제 후보물질 IDX-1197에 대한 개발 권리를 확보, 본격 프로젝트 추진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디언스는 일동홀딩스가 지난 5월 설립한 NRDO(Non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아이디언스는 최근 일동제약으로부터 IDX-1197 개발 권리를 인수했고, 향후 일동제약과 함께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IDX-1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우영수)가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 투자에 나선다. 종근당홀딩스는 최근 바이오오케스트라와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RNA를 기반으로 한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에 5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가 발행한 전환우선주를 50억원에 매입,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향후 파킨슨과 루게릭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의 전달체 플랫폼 기술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0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과보고회 및 첨복단지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첨복단지 핵심연구지원시설이 2013년 11월 준공돼 본격적으로 운영된 5년간의 우수성과를 보고하는 자리이다.중앙정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단지에 대한 소개와 성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홍보동영상 상영과 우수성과 기업의 성공사례 발표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이 노인성 황반변성(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wAMD) 신약 개발에 나선다. 안국약품은 최근 인공항체 리피바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레피젠과 신약 후보물질 이전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안국약품은 리피바디 기술을 활용한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 전세계 독점적 개발 및 상업권을 갖게 됐다. 레피젠은 그 밖의 안과 적응증을 개발키로 했다. 안국약품은 “공동개발뿐 아니라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바이오 업계가 차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대사항암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항암제보다 부작용이 적고 보다 큰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성공 가능성에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다. 연구개발 방향성은 맞지만, 실제 상용화까지 이르기에는 어렵다는 시선이다. K-바이오, 다음 타깃은 '대사항암제'국내 바이오 업계는 4세대 항암제로 불리는 대사항암제 연구개발 경쟁이 본격화됐다. 글로벌 제약사들도 성공하지 못한 영역인 만큼 국내 바이오 업계가 개발에 성공할 경우 시장을 선점할 수 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상반기 실적을 놓고 희비가 엇갈렸다.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종근당 등은 주력 제품의 성장세를 발판 삼아 호실적을 기록, 이른바 '1조 클럽' 가입에 희망을 보였다. 반면, 유한양행은 2분기 어닝쇼크를 보이며 상반기 실적이 주저 앉았고, GC녹십자는 부진했던 1분기 실적을 차츰 만회하고 있다. 유한·GC녹십자·한미·대웅...'1조 클럽'은 따 놓은 당상 아쉬웠던 종근당, 올해 1조 클럽 노크 주요 국내사 대다수는 작년보다 매출이 증가하며 외형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박기수 박사후연구원(지도교수 김원기)이 세 개의 국제학술대회에서 연달아 상을 수상했다.우선 박기수 박사후연구원은 지난 5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열린 '제87회 유럽동맥경화학회(European Atherosclerosis Society)'에서 '쥐에서 신약후보물질 SP-8356의 신생내막증식 억제 효과'를 주제로 'Young Investigator Fellowship'을 수상했다.그 다음 달인 6월, 박 박사후연구원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29회 유럽고혈압학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이 외형성장과 수익성 모두 잡았다. 한미약품은 30일 매출액 2704억원, 영업이익 231억원, 순이익 204억원 등 2019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2413억원) 대비 12.1% 증가한 수치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 누적 매출은 5450억원을 기록, 작년 상반기(4870억원) 보다 11.9% 늘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한미약품의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462억원) 보다 6.2% 증가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동안 256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강화에 나다.대원제약은 최근 충북대병원과 신약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대원제약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진입 검토 자문 및 임상연구 협력 △충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임상연구 수행에 필요한 의·약학 학술지식 및 정보공유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 포럼, 컨퍼런스 등 행사 개최 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은 “우수한 의료진과 인프라, 풍부한 임상경험이 축적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의 다발성골수종 신약이 상용화를 위해 한발 다가섰다.JW중외제약은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Wnt표적항암제 CWP291의 임상 1a상과 1b상을 마치고 결과보고서 작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CWP291은 암 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다.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성골수증, 위암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 신약 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은 2015년 10월부터 미국과 한국에서 재발/불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