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외과학회가 미션과 비전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26~2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SISSO 2016)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종양외과학는 '고형암을 정복해 인류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미션과 '고형암의 치료, 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회가 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이번 대회를 끝으로 이사장에서 물러나는 학회 한호성 이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과의사가 다학제 진료에서 리더십을 갖기 위해 지난 2005년 대장항문학회, 위암학회, 유방암학회 등이 주
암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서울의 '빅5병원'을 떠올린다.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런 편견을 깬 흔치 않은 병원으로 꼽힌다.지난 2004년 개원 당시 많은 사람이 전라남도 그것도 시골에 암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건립한다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고 한다.화순전남대병원 조용범 원장은 "병원 설립 대다수 사람이 당연하게 종합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며 "특색 없는 종합병원은 실패할 수 있다고 설득했고, 지방에서도 암 치료를 특화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납득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양한광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미국외과학회(American Surgical Association, ASA)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양 교수는 위암의 진료, 연구, 교육 전반에 크게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위촉장은 내년 4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외과학회 학술대회 총회에서 수여된다.1880년 설립된 미국외과학회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권위와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외과학회다. 특히 학회 명예회원은 외과 분야의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겨야만 가능하다. 정족수도 50명을 넘지 않아 전세계 외과 의사들에게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양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위암연구과 윤홍만 박사가 지난 6월 5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위암학회에서 포스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조기위암 환자에서 감시림프절생검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보존수술의 다기관 3상임상 시험을 위한 수술 표준화 연구'란 제목으로, 위암연구과 류근원 박사가 책임을 맡았다. 수술의 표준화 및 정도 평가를 위한 사전연구로서 감시림프절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보존 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국립암센터 류근원 박사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조기 위암환자에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외과 박승만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박승만 교수는 대한위암학회에서 주최한 4월2일부터 4일까지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5년 대한국제위암주간(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 Week; KINGCA 2015)' 학술대회에서 대한위암학회 회장으로 선임됐다.박승만 교수는 위장관외과를 전공하고 있으며 인천성모병원 의무원장, 로봇수술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외과학회, 대한외과종양학회, 국제위암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22개국이 참여하면서 첫발을 내디뎠던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가 올해에도 17개국이 참여하는 등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KINGCA Week'는 위암학회가 춘계와 추계로 나눠 학술대회를 개최하던 것을 지난 2012년부터 학회의 역량을 집대성하고 국제화 하기 위해 연례학술대회로 전환했다.지난 2일~4일 제주도에서 열린 'KINGCA Week 2015'에는 중국, 일본, 홍콩, 몽골 등에서 총 65명이 참석했고, 2017년 베이징 국제위암학회 회장인 Jiafu Ji 교수를 비롯한 해외 위암 관련 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이문수 원장(외과)이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15년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15)'에서 종양학술상을 수상했다. 종양학술상은 암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펼친 의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이 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수술법 개발 및 위암 관련 연구 성과로 위암 치료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원장은 2007년에도 독자적인 위암수술법 개발로 종양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현재 이 원장은 충청위암연구회 회장, 대한외과학회
가톨릭의대 박조현 교수(서울성모병원 외과)가 최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5 대한종양외과학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종양외과회는 지난 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로 출발해 그동안 인정의 제도 및 임상종양학 교과서 편찬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인 2014년부터 종양외과학회로 태어나 학회의 지향점을 좀 더 명확하게 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암을 치료하는 외과 의사들의 학술 활동 및 암진료 정책수립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박조현 회장은 "작년부터 학회가 주최해 시작한 SISSO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 의료진이 로봇수술로 2가지 이상의 복합 암종을 동시에 수술하는데 성공했다.삼성서울병원 배재문(소화기외과)·서성일(비뇨기과) 교수팀은 55세 여성 환자에게서 확인된 위암·신장암을 로봇을 이용해 원스톱 수술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로봇을 이용, 위암과 신장암 수술을 연속적으로 진행해 모든 과정을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수술례는 대한위암학회지 최근호에 보고됐다. 수술 받은 환자는 지난 3월 정기 건강검진 결과로 초기 위암, 이후 추가 검사 결과로 3.6cm 크기의 신장임이 확인되어 수술이 결정됐다.환자의 수술은 총 370분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 스타교수가 연이어 병원을 떠나고 있다.심찬섭 교수가 건국대병원으로 옮긴데 이어 위장질환 치료 권위자중 한명인 조주영 교수도 최근 사표를 내고 11월1일부터 분당차병원에서 근무키로 했다.조 교수는 순천향대 서울병원의 소화기내과를 이끌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에 당분간 공백으로 인한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조 교수는 미국 소화기병학회 학술대회에서 9년 연속 '교육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 교육비디오는 각국 의사들에게 시청각 교재로 쓰여 한국 소화기 내시경 술기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으
허 훈·변철수 아주대병원외과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국제위암주간(KINGCA Week 2014)에서 코비디엔 우수연구자상과 사노피-아벤티스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코비디엔 우수연구자상은 대한위암학회가 2013년 한해 동안 SCI(E)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하면서 Journal of Gastric Cancer를 인용하여 학술지 발전에 기여한 회원에게 주는 상이다.변 교수는 '부유 비장과 동반된 위염전을 가진 소아 환자에서 복강경적 위고정술 및 비장 고정술(Laparoscopic gastropexy and splenopexy fo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박지연 김용진 교수팀이 최근 열린 2014 대한국제위암주간(KINGCA Week 2014)에서 '위하부절제 후 비절단 루와이 재건술 후 잔위기능의 개선'을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이 상은 60여명의 연자 중 2명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 연구결과 비절단 루와이 위공장재건술이 다른 재건 방법에 비해 수술 후 담즘 역류로 인한 잔위 내의 위염 발생률이 낮았으며 동시에 수술 후 위정체 발생 빈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05년 3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조기위암 진단으로 복강경 위하부절제술
권성준 한양대병원 교수(외과)가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 국제위암주간(KINGCA Week 2014)' 국제학술대회에서 '제13회 한국로슈종양학술상'을 수상했다.권 교수는2002년, 2006년, 2011년에도 이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 수상이다.이번에 수상한 논문의 제목은 'Role of Metastasectomy on Overall Survival of Patients with Metastatic Gastric Cancer'으로, 전이성 위암환자들의 생존을 위한 절
한양대병원 외과 권성준 교수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대한 국제위암주간(KINGCA Week 2014)'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14년 5월 16일부터 1년간이다.현재 한양대병원 병원장을 맡고 있는 권 교수는 기획관리실장과 암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외과학회 평의원, 대한소화기학회 평의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한국로슈종양학술상(2002, 2006, 2011년), 존슨앤존슨 최다 논문 발표상(2006, 2007, 2010, 2011, 2012
대한위암학회(이사장 박조현·가톨릭의대)는 15일(목) 오후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대강당에서 '2014 위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위암의 원인과 진단, 합병증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공신력 있는 위암에 대한 치료와 정보제공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학회 차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다.강좌 프로그램은 ▲위암의 원인과 진단 및 내시경 치료(충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성재규 교수) ▲위암 수술과 수술 후 관리(건양대병원 외과 이상억 교수) ▲위암 항암치료(을지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내유 교수) 강의가 이어지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2014 대한국제위암주간(KINGCA Week 2014, Korea INternational Gastric Cancer)'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다.대한위암학회(KGCA)는 1999년과 2011년, 2회에 걸친 국제위암학회(IGCC) 개최 경험을 살려 그동안 국내 대회로 개최되던 연례 학술대회를 올해부터 국제화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명실공히 세계 위암학계를 주도하는 일본위암학회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만큼 위암 연구 및 치료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국제적 수준으로 높아졌
로봇수술은 위암에 있어서는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률에서 차이가 없고, 전립선암에서는 기존 수술에 비해 로봇이 더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11일 연세의대에서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한국보건행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로봇수술의 명안과 비전’ 토론회에서 위암과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수술의 효과에 대해 발표됐다.NECA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출판된 문헌중 한국과 중국 이탈리아 등에서 발표된 문헌을 메타분석했다.연구를 진행한 이선희 선임연구위원은 로봇수술과 개복술을 비교했을 때 사망과 재수술, 장폐색, 상처감염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한국보건행정학회가 11일 연세의대에서 로봇수술의 명암과 비전을 주제로 원탁회의를 갖는다. 이번 원탁회의는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연구내용과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고, 로봇수술이 가지는 가치와 도전은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로 의료계 및 환자단체, 산업계, 정책 결정자,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2013년 NECA에서 진행한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 분석'의 연구책임자인 이선희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현재까지의 로봇수술에 대한 과학적 근거’라는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는다.
고려대 구로병원이 오는 14일 암병원을 개원, 환자중심의 암병원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독립적인 암병원 개원의 배경은 이전부터 초기 암 환자를 비롯해 전국의 중증 암 환자가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매년 구로병원을 찾은 환자의 주요 진단명은 바로 ‘암’이었고, 독립적인 암 전문병원을 설립해 수준 높은 암 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했다. 구로병원 암병원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닌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이며 환자의 입장에서 Easy(쉽고 편하고), Fast(빠르고), Credit(믿을 수 있는 병원)를 기본가치로 추구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화기암센터 조주영 교수팀(고원진)이 20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일본 위암학회 학술대회에서 9년 연속 소화기 내시경 분야 국제 세션을 주관했다. 올해 86회를 맞는 일본 위암 학회는 약 1000명의 일본의 외과·소화기내과 의사는 물론 아시아권 소화기 전문가들까지 참가하는 학술 행사로, 위암 치료 분야에 있어서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조주영 교수팀은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과 외과 수술의 장기 생존율 비교 연구', 내시경 치료와 외과 수술을 접목한 '조기 위암의 하이브리드 노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