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위암 대상 감시림프절생검 이용 비침습적 장기보존수술 연구

▲ 윤홍만 박사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위암연구과 윤홍만 박사가 지난 6월 5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개최된 제11회 국제위암학회에서 포스터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조기위암 환자에서 감시림프절생검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보존수술의 다기관 3상임상 시험을 위한 수술 표준화 연구'란 제목으로, 위암연구과 류근원 박사가 책임을 맡았다. 수술의 표준화 및 정도 평가를 위한 사전연구로서 감시림프절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보존 수술의 안전성을 입증해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국립암센터 류근원 박사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조기 위암환자에서 감시림프절생검을 이용한 비침습적 장기보존수술의 다기관 3상임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이러한 수술방법은 조기 단계임에도 림프절 전이 가능성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위를 절제해야만 했던 위암 환자들의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위를 보존할 수 있다. 식사량을 유지하고 영양에 문제가 없게 하는 등 위절제증후군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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