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채원석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간이다.대한노인마취통증학회는 2014년 연구회를 결성하고 2016년 정식 학회로 발족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산하 세부학회로, 현재 5백여 명이 소속되어 있다.증가하는 노인 환자 수요에 따라 관련 학문 연구 및 교육 발전에 주력해온 결과, 모 학회인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산하 세부학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국제교류가 활발한 학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61개 수련병원의 2023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끝난 가운데, 전체 과목 전공의 확보율은 84.1%였던 데 비해 소아청소년과는 20%를 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소청과의 진료체계 붕괴가 가속화되고있다고 꼬집었다.진료과목별로 보면, 의료법상 필수진료과목에 해당하는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해 97%에서 올해 94%로 소폭 하락했지만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는 모집정원 대비 확보율이 각각 100%로 전년과 같았다.산부인과는 16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14일 ‘제22회 질 향상(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백병원 유튜브 채널을 이용, 비대면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특히, 발표 도중 돌발 퀴즈 시간을 마련해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 상품을 주는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돼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사전 QPS 위원 심사와 경진대회 심사위원 점수를 통해 수상팀이 선정된 이번 대회는 ‘투석간호사의 시뮬레이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를 발표한 인공신장실·중환자실(AKICU)이 대상의 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해 끝났어야 할 서울대병원장 임명이 늦어지면서 선출 방식에 대한 의견이 또 분분하다. 현재의 대통령실 지명 방식을 벗어나 병원에 근무하는 교수나 직원들이 직접 병원장을 뽑을 수 있도록 직선제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고, 일각에서는 직선제 방식은 병원 경영을 모르는 사람들의 목소리라는 주장도 있다. 현재 서울대병원장은 공석인 상태다. 이전 김연수 원장이 지난해 5월 임기를 마무리했어야 하지만, 후임 인선이 늦어지면서 해가 바뀐 지금까지 병원장 대행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대병원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부산대병원은 최근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부산대병원 타비팀은 2017년 첫 시술을 시작해 지난해만 40건을 시술했고, 최근 84세 A씨의 시술에 성공하면서 100례를 달성했다.대동맥판막 협착증은 심장에서 나가는 문이 막혀, 신체의 각 장기로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호흡곤란, 가슴 통증, 실신 등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해당 협착증 중증 단계에서 2년 내 치료받지 않으면 약 50%의 환자가 사망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으며 심부전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2023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10명을 배출했다.이번 신입회원 선출된 고려대 의대 소속 교원은 해부학교실 유임주(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이주한(안산병원 병리과), 내과학교실 김열홍(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비뇨의학교실 문두건(구로병원 비뇨의학과), 성형외과학교실 한승규(구로병원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용구(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교실 서보경(안산병원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교실 윤승주(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예방의학교실 이원진(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료계 대표 문학상 ‘한미수필문학상’에 를 출품한 중앙대광명병원 최상림 교수(영상의학과)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1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한미수필문학상은 환자와 의사 사이 신뢰 형성을 목적으로 한미약품과 ‘청년의사’ 신문이 2001년 제정한 의료계 대표 문학상이다.대상 수상자는 ‘한국산문’을 통해 정식 수필 작가로 등단하게 된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정용훈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대한기도관리학회 3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이번 달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다.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구성된 대한기도관리학회(KSAM)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정식 세부학회이다. 임상을 비롯해 수술실에서 환자 안전에 절대적 요소인 기도확보에 대한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창립됐다.정용훈 교수는 "대한기도관리학회 3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활발한 학술연구와 함께 빠르게 발전하는 기도 관리 관련 기구와 술기에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에 산부인과 필수 개설을 골자로한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산부인과의사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은 최근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에 필수적으로 산부인과를 개설하고, 전속 전문의를 두고 정부는 산부인과를 개설한 종합병원에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31일 논평을 통해 환의 뜻을 밝혔다.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68개 시군구는 분만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출산을 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남대병원이 새병원 건립사업인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대응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해 민용일 새병원추진본부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단 발족식’을 가졌다.이날 발족식에서 윤경철 실장이 새병원 건립사업 추진경과를 설명했으며, 안영근 병원장은 예비타당성추진교수단 9명을 임명했다. 예비타당성추진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립교통재활병원(국토교통부 설립, 서울대학교병원 운영)과 서울대학교병원-국립교통재활병원 트라우마 다학제 연구자모임이 주최 및 주관하는 ‘외상 환자 중심 케어를 위한 트라우마 다학제 심포지엄’이 오는 2월 3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최근 교통사고, 자살, 산업 재해, 사회 재난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한 외상성 손상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급성기 외상치료 이후 신체적, 정신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 등 환자 입장에서 겪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마취통증의학회가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의 현실적 구현을 위해 외과계열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학회 연준흠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증 분과전문의 제도 추진을 시사했다.올해부터 이사장, 회장 이원체제에서 통합 회장체제로 전환한 마취통증의학회 초대 회장에 선출된 연준흠 회장은 회원들이 학회의 존재를 피부로 느끼고, 자긍심을 갖는 학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연준흠 회장은 지난 12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연 회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전문의 마취로 인한 의료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알권리와 환자안전을 위한 마취실명제, 전문의 마취행위에 대한 별도 가산 수가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그동안 이사장, 회장 이원체제에서 통합 회장 체제로 전환한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연준흠 회장(인제의대)를 비롯한 집행부는 마취환자 안전을 위한 방안 3가지를 제안했다.의무기록과 보험청구 시 마취시행 의사의 면허번호 기입과 마취동의서에 마취를 시행한 의사 성명과 전문과목을 표기하는 마취실명제를 실시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캄보디아 헤브론병원과 의료지원 등 보건의료분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7일 오후 캄보디아 현지 화상 연결을 통해 이영돈 헤브론병원장과 만나 상호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양 기관은 의료지원 활동 및 교육 연구 등 보건의료분야 교류를 확대하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한 협력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국제보건의료를 위한 인적 교류와 인력 양성, 공동연구 및 학술협력, 의료지원 및 봉사활동 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아산병원 김준기(융합의학과)· 김성훈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이 진정효과가 있는 덱스메데토미딘 약물을 소동물에 주입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생체현미경으로 고품질의 형광 생체 조직 영상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전임상 단계에서 동물실험을 통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가 효율적으로 이뤄져야 임상시험으로 원활히 이행할 수 있다.고해상도 생체현미경 영상을 바탕으로 진단과 치료법 평가가 진행된다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임상시험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궁극적으로 신약과 의료기기의 성공적인 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상황을 고려한 응급수술전담(acute care surgery, ACS)팀을 도입해 '한국형' 외과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외과응급질환은 최종 치료인 응급수술을 적시에 받아야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응급의료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기존 응급의료체계는 응급실 내 의료·장비·시설에 투자했다면, 앞으로는 외과응급의료체계를 갖추도록 응급수술 의료인프라에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는 24일 코엑스에서 '한국형 외과응급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가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재철 교수는‘어려움이 예상되는 고난이 시술을 위한 사전 시술 시뮬레이션 개발 (Development of pre-procedure virtual simulation for challenging interventional procedures: an experimental study with clinical application)’을 통해 가상 시술 시뮬레이션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중증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 대상으로 시행하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타비시술)’ 100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고윤석 심장혈관센터 교수팀은 최근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고 있는 김민석(가명, 90세) 환자에게 타비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로써 한림대성심병원은 2020년 4월 경기서남부권 첫 타비시술 성공 이후 올해만 50례를 넘기며 단기간 내 100례를 돌파했다. 타비시술은 허벅지의 동맥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을 보존하기 위한 최적의 마취 조건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갑상선 수술 중 후두신경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들이 개발되어 왔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후두신경감시술(intraoperative neuromonitoring, IONM)이다. 후두신경감시술의 후두신경 손상 예방 효과는 기존의 연구들을 통해 확인되며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성공적인 신경감시술을 위한 마취조건이 확립되지 않아, 신경감시술 자체가 성공하지 못하는 빈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양성자치료 신환 5000예를 달성하고, 18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는 2015년 12월 첫 양성자치료 시작 이후 2016년 첫 해 300예 이상 치료했고, 2017년부터는 연 평균 11% 이상 증가해 2020년 3000예를 넘어섰다. 이후 지속적 증가세로 약 2년 만에 누적 환자수 5000 예를 달성했다.이번 양성자치료 성과는 국내 최초이며 비슷한 시기에 진료를 시작한 다른 국가 보다 2~4배에 달하는 실적으로 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