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의대생 및 의사 6인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상대로 진행한 의사국시 실기시험 성적표 공개 요구에 관한 행정소송이 최종 마무리됐다.국시원의 첫 행정소송 패소로 기록된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 소송의 소송비용액에 대한 판결까지 최근 확정된 것.확정판결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해당 사건의 판결에 의해 피신청인인 국시원이 신청인들에게 소송비용액 50만 6130원을 각각 상환하라고 명시했다.이에 소송인 6명은 지난 10일 국시원으로부터 총 303만 6780원을 받았고, 소송비용을 지원한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사 국시 실기시험을 둘러싼 각종 이슈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도 화제가 됐다.그동안 실기시험 불합격자들 위주로 지적돼 온 시험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보건복지위 의원들도 언급한 것이다.우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은 지난 8일 복지위 국감에서 의사국가시험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응시생들의 불만이 지속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명수 의원은 "의사국가시험 탈락자들이 결과에 대해서 불복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들이 주장하는 사항에 타당성이 있으니 이를 적극 수용하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매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 국정감사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응시료수수료' 인하를 두고 국시원이 국고지원 없이는 힘들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은 국시원이 정부출연기관으로서 응시수수료와 정부출연금 지원에 대한 근거를 확보한 지 4년이 됐지만 타 국가시험에 비해 과다한 응시수수료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8일 지적했다.당초 국시원이 특수법인화한 후 기관운영비 전체에 대한 국고 출연금 지원 확대를 통해 응시수수료를 30~40%까지 인하하겠다는 방안은 검토했지만 아직까지 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9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는 오는 30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19년도 국정감사 일정에 대해 여야 간사회의 통해 잠정 합의했다.복지위는 오는 19일 교섭단체대표연설 직후, 국정감사 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며, 서류제출 요구 및 증인·참고인도 채택할 계획이다.2019 국정감사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국정감사 일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진행되며, 10월 2일은 부산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시험에 무엇이 나올지 알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것이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의과대학 교육은 의사국시를 위한 교육이 되어서는 안되며, 의사국시는 의대교육의 평가를 거드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의대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교육평가도 합리적으로 진행된다면 의사국시를 보지 않고 의사 면허를 교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소신이다.이 원장은 "우리나라의 교육은 시험을 대비한 교육으로 전락하고 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을 상대로 제83회 의사국시 실기시험 불합격처분 취소 소송을 벌이고 있는 불합격생들이 곧 CCTV 영상 자료를 직접 확인할 예정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단, 국시원을 비롯해 재판부 입회 하에 3인이 함께 열람하며 구체적인 공개 범위 및 절차는 원고와 피고의 입장 차이로 인해 확정되지 않았다.아울러 변론기일과 검증기일이 지연된 상황을 두고 소송단과 국시원이 갈등을 빚고 있으며, 올해부터 신설되는 '실기시험 이의제기 제도' 또한 CCTV 공개와는 별개임을 국시원 측이 명확히 밝힘에 따라 소송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많은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험의 현실성과 객관성을 좀 더 높이는 방향으로 변모될지 주목받고 있다.특히, 실기시험에 대해 그동안 수험생들이 가진 의문과 불만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 이윤성)은 최근 2019년도 제84회 의사국시 실기시험계획을 공고하면서 이의제기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올해 국시 실기시험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인터넷 접수 기간을 거쳐, 9월 4일부터 11월
[메디칼업버저 신형주 기자] "열정과 긍정 온정, 이 삼정으로 안되는 것은 없습니다."보건복지부 건강정책 국장과 대변인을 지낸 임종규 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은 지난 1월 삼정행정사무소를 개소했다.평소 지론인 열정, 긍정, 온정으로 늘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삼정' 행정사무소를 연 임종규 대표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삼정으로 안되는 것이 없었다"며 "지난 5개월간 재미있게 새로운 인생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대학교 행정학과 석사, 가천대 보건학 석사, 제34회 행정고시를 통해 처음 공무원 인생을 시작한 임 대
의사 국가시험에서 의료윤리를 평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지만 가능성은 요원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의료윤리의 실제 역량을 평가함과 동시에 오답시비가 없는 문항을 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판단인 것.한국의료윤리학회는 10일 성균관대학교의과대학 임상교육장 9층에서 '의사 국가시험 의료윤리 평가 실행방안 연구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연구 책임자인 김장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델파이 조사 결과를 일부 공개했다.조사 대상자 36명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원장에 이윤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취임했다.신임 이윤성 원장은 대한의학회 회장 및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해 보건의료분야 전반에 폭 넓은 식견과 깊은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및 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등을 역임해 의학교육 발전과 보건의료인 양성에도 많은 기여를 해 왔다.이윤성 원장은 4월 22일부터 2022년 4월 21일까지 3년간 국시원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국시원은 현재 의료법 등 관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원장 김창휘, 이하 '국시원')은 신임 상임이사에 이태근 전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을 2월 18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이 상임이사는 1986년 공직에 입문 후, 30여 년간 복지부에 재직하며 보험약제과장·정신건강과장·보험평가과장·감사담당관·운영지원과장·한약정책관 등을 두루 거친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이다. 상임이사는 "쉽지만은 않겠으나,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성과 따뜻한 리더십을 통해 국시원의 향후 업무들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진료역량과 함께 의과학역량을 함양시켜 우수한 의사 배출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기초의학의 의사국가시험 도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국회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과 대한기초의학협의회는 25일 국회의원회과 제2소회의실에서 ‘기초의학 의사국가시험 도입 무엇이 쟁점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오세옥 부산의대 교수가 ‘기초의학 의사국가고시 도입의 당위성’을, 이덕주 가톨릭의대 교수가 ‘기초의학 의사국가고시 도입에 대한 쟁점’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패널로는 전용성 서울의대 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시원이 지난 3년 동안 시험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이 괄목상대( 刮目相對)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평가는 임종규 사무총장이 임기동안 가장 주요하게 추진한 결과 때문이다.임종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은 지난 23일 3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임 사무총장은 최근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임기동안의 소회를 밝혔다.국시원은 임 사무총장 임기동안 시험오류 최소화에 전력을 다했다.무결점 출제를 위한 출제위원 구성을 강화하고, 검토위원 임기제를 도입했다.난이도 예측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자진 사임했던 원희목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다시 돌아온다. 제약바이오협회는 6일 제16차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공석인 회장 자리에 원희목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사장단사 사이에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던 만큼 절차에 따라 의사결정이 이뤄지는데 채 5분도 걸리지 않았다는 전언. 제약바이오협회는 정관에 따라 회장 등 상근임원은 이사장단회의에서 추천, 이사회에서 선임하고 총회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임 건을 처리할
고려의대(학장 이홍식) 김안나 학생(의학전문대학원 4학년)이 제82회 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17년 9월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시행된 실기시험과 2018년 1월 9~10일에 시행된 필기시험 결과를 종합해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김안나 학생은 총 360점 만점에 336점(100점 기준시 93.3점)을 취득해 수석 합격자가 됐다. 고려의대는 지난해 제81회 의사 국가고시에도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김안나 학생은 "수석합격이라는 연락을 받고 처음엔 믿기지 않
대한의사협회가 회관 신축 프로젝트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의협은 14일 의협 회관 신축 업무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고 밝혔다. 초대 위원장에는 김건상 전 대한의학회장이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중앙대학교의료원장, 중앙대 용산병원장, 의협 부회장,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제19대 대한의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을 거쳐 현재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이사장과 의협 고문을 맡고 있다. 아울러 이날 의협은 총 22인의 위원 구성도 완료했다. 또 산하 분과위원회로 회
한국제약협회 제21대 회장에 취임한 원희목 전 국회의원이 제약산업의 공공적 측면과 산업적 측면의 조화를 강조하고 나섰다.원 신임 회장은 2일 오전 한국제약협회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 같이 강조했다. 원 회장은 “다른 산업과 달리 제약산업은 국민 생명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산업적 측면과 공공적 측면을 어떻게 조화하는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원 회장은 “제약산업의 공공적 기능을 국민에게 홍보하는 한편, 많은 사람이 공감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는 국가 경제와 국민
한국제약협회 제21대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62)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 등 3인이 협회 부이사장단으로 추가 선출됐다.한국제약협회는 15일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원 전 의원을 차기 제약협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 전 의원은 이달 말까지로 임기를 마치는 이경호 현 회장의 뒤를 이어 3월부터 2년간 제21대 제약협회장 직무를 시작한다. 원 차기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동아제약 개발부 근무를 거쳐 서울 강남구약
고대 의과대학(학장 이홍식) 의학과 4학년 정한나 씨가 제81회 의사 국가고시에서 수석을 차지했다.정한나 씨는 360점 만점에 332점을 취득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지난해 치룬 모의고사에서 3등, 2등을 한 것에 이어 본 시험에서 마침내 수석 합격을 이뤄 그 의미가 크다.정한나 씨는 "이번 의사 국시에서 수석 합격자가 된 것을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사랑하는 가족들과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셨던 고대 의과대학 여러 교수님, 그리고 함께 국시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고대의대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경희의대 주광로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해 30일 열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창립 2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 교수는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항 출제, 심사 등에 참여하며 실기시험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실기시험을 위한 표준화 환자 교육에 참여해 출제 문항이 실제로 임상과 유사하게 재현되도록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 교수는 "실기시험 기간 중 채점위원을 교육하고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책임채점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하에 최선을 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