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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 환자에서 신경보호를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저체온 치료법'이 뇌졸중 환자에서도 임상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국내 의료진에 의해 입증됐다.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팀(아주대병원 이진수·충남대병원 송희정·정해선 교수)은 두 기관에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2년반 동안 급성 허혈성 뇌졸중으로 재개통 치료를 받은 75명을 대상으로 저체온 치료법과 기존 치료법의 임상적 효과를 비교 조사했다.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39명(A집단)은 기도삽관으로 기계환기를 실시하여 48시간 동안 34.5도의 저체온 치료를 한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4.07.0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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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예방부터 재활까지 전과정 케어를 위해 포괄적 암치료(Integrative Cancer care)를 제공하는 ‘암치유센터’ (Supportive Care Center, 센터장 이정권 가정의학과 교수)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암병원 암치유센터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인적인 암 통합 케어’ 를 목표로 암환자와 가족이 겪게 되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과 불안, 두려움을 해소하고 ▲암 환자들의 건강, 삶의 질, 치료경과를 개선해 ▲조속한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포괄적 암치료’ 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졌다.이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7.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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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오는 6일 암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1회 모아집중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모아집중치료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다학제센터로 지난 3월 개소했다.산과를 중심으로 내과 및 중환자의학과와의 협진 체계를 갖추고, 소아심장, 소아흉부외과, 소아외과, 소아안과, 소아성형외과, 소아비뇨기과 등 각 분야 소아 질환 전문 의료진이 모두 참여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가 그동안 쌓은 경험과 최신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치료환경을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7.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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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정 부분 거리를 두고 있던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및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가 복지부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반대를 외쳤다.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고유업무인 부정수급자에 대한 관리 감독은 뒷전인 채 또다시 이에 대한 책임을 의료기관에 행정부담으로 떠넘기고 국민의 진료권을 제약하는 초법적 정책인 이 제도의 철회를 요구한 것. 두 단체는 1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법 제14조에 따르면 공단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자격 관리 업무를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건강보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4.07.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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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요양병원 화재 이후 요양병원 시설 기준만 고려하기보단, 이번 기회를 통해 통합된 노인의료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현재 정부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불시의 단속과 점검을 펼치고 있고, 시설 기준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1일 국무회의에서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의결하고, 8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요양병원의 바닥면적 합계 300㎡이상 또는 300㎡이하로 창살이 설치된 요양병원은 자동소화설비 등 강화된 소방시설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요양병원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7.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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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진료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의료사고도 점차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올해 5월 31일 기준으로 총 214건의 의료분재이 의료중재원 상담이 접수됐는데 이중 중국이 1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23건, 미국 16건, 러시아 6건, 몽골 7건, 홍콩 2건 등이 상담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외국인 환자 의료분쟁 해결 및 사업활성화 설명회'에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진수현 조사관은 외국인 환자의 증가는 좋은 점도 있지만 의료분쟁의 측면도 있어 병원들이 이 부분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4.07.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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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이 개인별 유방암 발생률을 직접 계산할 수 있는 예측 도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교수, 국립암센터 박보영 박사가 책임연구자로 개발한 이 도구는, 서울의대 강대희, 유근영, 최지엽, 신애선 교수팀과 외과학교실 노동영, 한원식 교수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팀이 지난 1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한 결과물이다.본인 나이, 유방암 가족력, 초경연령, 첫 출산 연령, 폐경 여부, 모유 수유여부, 경구피임약 복용여부, 육체활동량이나 비만도 등 유방암 위험 요인을 입력하면, 향후 유방암에 걸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4.07.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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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기증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수술이 국내 한 의료기관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앞으로 이 수술법이 보편적인 방법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권준혁 교수는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간이식주간(Liver week) 학술대회에서 그동안 진행한 간 기증자 복강경 수술법의 결과를 발표했다.간이식 기증자를 대상으로 한 복강경 수술은 지난 2010년 국내에 소개됐지만, 이후 복잡하고 어려운 술기 탓에 각급 병원의 이식 프로그램에 정식으로 포함되지 못했다. 하지만 권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간이식 기증자 복강경의 새 가능성을 전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6.30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