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과 대한의학회 왕규창·김성훈 부회장 등은 최근 수련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제도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최근 대한의학회 왕규창·김성훈 부회장을 만나 수련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제도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상근 회장은 인턴제도와 수련환경 개선 등 최근 추진중인 수련제도의 변화는 수련의 질 향상을 전제로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인턴 수련제도 개편은 인턴교육 내실화가 전제되어야 하며, 수련환경 변화(주 80시간 등)에 따른 과목별 레지던트 수련과정의 변화와 함께 수련기간 조정 등이 함께 이루어 져야 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1차 진료의 양성체계 등 전문의 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과을 통해 환자진료와 수련교육에 차질이 없이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장치도 함께 고려돼 합리적이고 예측가능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의학회에서도 인턴과정 개선과 교육의 주체를 확실히하여 교육 내실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의견을 같이했다.

간담회에는 병원협회 이진호, 박진식 평가수련이사가 함께 배석해 수련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의학회와 함께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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