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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가 12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마련한 제 7회 아시아 태평양 심혈관질환 관리 심포지엄(CVRM)이 45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심혈관질환의 관리법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본 심포지엄에서는 권위 있는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심혈관질환 예방 및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새로운 시각과 가이드라인 및 최근 이슈를 공유하고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Cardiovascular Risk Management in Asia Pacific"세션(좌장 서울대 오병희 교수)에서는 말레이시아 Cardiologist of Gleneagles 병원의 Azani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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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바시주맙(bevacizumab)은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단일세포항체로, 2011 ASCO 연례학술대회 첫 날 발표된 연구들을 비롯해 기존 병용요법에 추가하는 요법이 난소암 환자에게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들이 다수 발표됐다. ▲ OCEAN 연구[J Clin Oncol 2011;29:abstract LBA5007]OCEAN 연구는 기존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 젬시타빈(gemcitabine) 병용요법에 베바시주맙을 추가했을 때 백금에 민감도가 있는 상피성 난소암, 원발성 복막암, 난관암 재발 환자에서의 혜택을 비교한 3상 임상연구다. 작년 다른 3상 임상에서 이미 병용요법이 진행성 상피성 난소암, 원발성 복막암, 난관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율(PFS)를 향상시켰다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 OCEAN 연구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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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 허용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돼야 마치 소녀처럼 말간 웃음을 지닌 안규리 교수를 만난 건 창밖 풍경이 좋은 연구실에서였다.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을 맡고 있는 안 교수는 환자들이 긴 시간 애태우며 이식을 기다리지 않고 장기 이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했다는 소식이나 이식을 위해 중국으로 갔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장기이식 분야에 평생을 바쳐온 의사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어 안타깝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래서 안 교수가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이 되었을 때 역점을 둔 부분은 뇌사장기이식을 보다 활성화 하는 것이었고, 그 첫걸음이 뇌사이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외국 수준의 법과 제도를 도입하는 작업이었다. 대한이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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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분기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액이 10조 891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8.1%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요양병원이 전년 동분기 대비 30.4%("10년 1분기 3739억원->"11년 1분기 487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비의 가파른 상승 추세를 실감케 했다. 심평원 통계에 따르면 진료 형태별로는 입원진료비는 3조 5432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0.8%가 증가했으며, 외래진료비는 4조 4072억원으로 5.9%, 약국비용은 2조 9406억원으로 8.2% 증가했다.종별로 살펴보면 전년 동분기 대비 치과병원 28.7%, 한방병원 16.2%, 병원 14.3%, 순으로 높게 증가했다. 노인진료비 전년 동분기 대비 10.3% 증가노인인구 증가가 뚜렷해지고 있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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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 처방 급증 이유는? 약 효과, 안전성 뛰어나 ... ARB 지나친 편애는 문제시장에서 약 처방에 대한 트렌드가 바뀌는 것은 과연 약 효과와 안전성이 뛰어나서일까? 아니면 외부적인 어떤 힘이 작용해서일까? 최근 열린 대한고혈압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인트 심포지엄에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처방이 급증한 이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이 생겨 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고혈압 처방 시장에서 ARB가 갑작스럽게 증가한 이유가 무엇이냐다. 2005년 약 9천억원이던 혈압강하제 원외 약품비 지출이 2009년 약 1조 4천억원으로 증가했다. 국민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은 만성질환자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질병으로 최근 5년 사이 32.3%나
제약바이오
박선재 기자
2011.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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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야누스 키나아제(JAK) 억제제가 불치성 골수질환인 섬유골수종 환자의 증상 완화에 효과를 보였다. 이탈리아 플로렌스대학 Alessandro Vannucchi 교수는 루솔리티닙(ruxolitinib)이 비장의 크기를 현격하게 줄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다른 증상, 삶의 질, 신체 기능 향상에서도 효과를 보였다. COMFORTⅡ 연구는 전체 생존률, 무진행 생존률, 백혈병 없는 생존률에서는 충분한 통계적 위력은 없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와 이전의 COMFORTⅠ 연구가 섬유골수종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섬유골수종은 진단 후 평균 생존률이 5년이 안되고, 고위험군의 경우 2년이 채 안된다. 손상된 골수로 인해 비장이 팽창하게 되고 골수에 정상적으로 혈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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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바시주맙(bevacizumab)은 혈관생성을 억제하는 단일세포항체로, 2011 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첫 날 발표된 연구들에서부터 기존 병용요법에 추가하는 요법이 난소암 환자에게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들이 다수 발표됐다. ▲OCEAN 연구[J Clin Oncol 2011;29:abstract LBA5007] OCEAN 연구는 기존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 젬시타빈(gemcitabine) 병용요법에 베바시주맙을 추가했을 때 백금에 민감도가 있는 상피성 난소암, 원발성 복막암, 난관암 재발 환자에서의 혜택을 비교한 3상 임상연구다. 작년 다른 3상 임상에서 병용요법을 통해 진행성 상피성 난소암, 원발성 복막암, 난관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률(PFS)를 향상시켰다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 OCEAN 연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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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국회가 본격화 되면서 국회에 계류돼 있는 법안 통과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건강관리서비스법과 원격의료 허용, 중환자실 전담의사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은 물론 의료계의 강한 반발로 논의가 중단됐던 국방의학원법안, 응급의료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건강관리서비스법"은 변웅전 의원(자유선진당)이 지난해 발의한 법안으로, 생활습관과 관련된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의 예방을 위해 민간영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이다.특히 이 법안은 복지부가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발의 1년이 지나도록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임시국회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의료인과 환자간의
보건복지
신정숙
201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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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22일 제 21차 정기총회 및 제5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을 서울 마포 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개최한다.이날 열리는 학술대회는 오전 10시부터 한국병원경영학회 임배만 회장의 "신명나는 직장과 조직문화", 을지대 김영훈 보건산업대학장이 "병원의 인력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노무법인 서해의 박대영 대표 노무사가 "고용노동정책과 합리적인 노사관계 및 직원 육성방안" 주제의 특강이 발표된다.한길안과병원 박덕영 이사는 "중소병원의 의료기관평가 인증 사례"를 발표, 최근 중소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의료기관인증평가를 받게된 한길안과병원의 현장 목소리를 듣도록 하여 향후 중소병원이 인증 준비를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아내게 된다. 법무법인 세승의 김선욱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1.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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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혈압 환자는 남성에 비해 운동 중 동맥의 경직도가 급격히 증가해, 운동 지속시간이 짧고 견딜 수 있는 운동 강도가 낮으며 심부전의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세브란스심장혈관 병원 하종원, 심지영 교수팀은 298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운동 중 동맥경직도의 변화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훨씬 급격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동맥 경직도의 증가는 최근의 연구결과들을 통해 심부전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남녀 각 149명씩의 고혈압 환자들에게 편안한 상태에서, 그리고 자전거운동을 하면서 혈류속도와 심박출량 등을 통해 동맥경직도를 측정하도록 했다. 측정결과, 고혈압 환자인 남녀 모두 운동 지속시간이 길어질수록, 운동강도가 높아질수록 동맥경직도가
의대병원
신정숙
2011.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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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잇따른 승인 거부로 비만치료제시장이 난항을 겪고 있다. FDA가 제기한 심혈관 위험성으로 최근 오렉시겐(Orexigen)사의 콘트라브(naltrexone/bupropion, Contrave)가 FDA 자문위원회의 승인 허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 판매하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해진 것. 지난해 12월 FDA 자문위원회는 과반수 찬성에 의해 콘트라브를 승인했지만 올해 2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새로운 임상시험 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이상 판매가 불가하다는 서한을 오렉시겐사에 통보한 것이다. 해당 제약사 측은 "새로운 임상 시험은 불필요 하다"는 입장이다. FDA의 승인을 위해 오렉시겐사는 3200명을 대상으로 1년 간 진행한 3상 임상 결과를 제출했다. 날트렉손(naltr
제약단신
임건미
2011.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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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원장 홍영선)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는 교포 권오국 씨의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가끔 미국 등 교류가 잦은 나라에 거주하는 교포들이 국내에서 장기이식을 받는 경우는 있었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같은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교포가 이식을 받은 경우는 흔치 않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나라로 교민은 3900여명이다. 고혈압으로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던 권 씨는 신장이식을 생각하던 중 2009년 12월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신장이식으로 유명한 병원을 찾아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 2009년 12월 신장이식을 위한 검사결과 권 씨는 이식 전 고위험군으로 급성거부반응의 위험이 높았다. 신장이식을 위해 필요한 교차반응검사에서 양성 고위험 환자로 판명
의대병원
하장수
2011.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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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생명체인 인간을 치료하는 의학에서 명쾌하게 정답을 내릴 수 있는 분야가 과연 몇 개나 될까? 답이 없는 분야이기 때문에 의학자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논쟁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어제보다 나은 치료를 받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의사들의 치료 경험이 축적돼 가이드라인이 나오고 또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진료하면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다시 새로운 기준이 등장한다. 이렇듯 의료계는 환자의 치료 방법에 대한 찬반논쟁으로 항상 시끌벅적하다. 기분 좋은 혼란인 셈이다. 특히 고혈압과 관련된 논쟁은 원인질환과 독립질환을 함께 다뤄야 하는 분야라 더 뜨겁다. 지난해는 당뇨 환자에게 목표 혈압을 130mmHg 이하나 140mmHg 이하로 조절해야 하느냐와 Atherosclerotic Renov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1.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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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급성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 (BP Control in Subacute Stroke)아급성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의 필요성에 대한 순환기 의사들의 찬반 논쟁이 한창이다. 지난 5월 말 열린 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격론이 이뤄졌다.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혈압 조절의 반대 의견을 보인 연세의대 남효석 교수와 혈압 강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한 을지의대 박종무 교수의 생각이 극명하게 갈렸다. ★ 찬성- 집중관리군 뇌졸중 발생 낮춰혈압 강하가 필요하다는 박 교수는 확장기압(DBP)이 10 mmHg, 수축기압(SBP)이 20 mmHg이 상승할 경우 뇌졸중 위험은 2배 높아지고 SBP가 115 mmHg로 감소할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성은 30~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 혈압
내분비/신장
김미리
2011.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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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성 고혈압, 비만과 관련된 고혈압, 표적장기 손상이 없는 고혈압이 있는 소아 청소년 환자는 비약물적 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비약물치료는 식이조절, 신체활동 증가, 체중감소 등이 대표적이다.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항고혈압제 치료의 적응증은 이차성 고혈압과 비약물적 치료에서 충분히 반응이 없는 소아이다. 성인에서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거나, 잘 조절되지 않을 때 장기적으로 심혈관계나 신장질환이 발생한다는 것은 잘 증명돼 있다. 하지만 소아는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았을 때 장기적으로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또 소아 영역에서 약물치료의 이점과 항고혈압제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영향에 대해 연구된 것도 거의 없다. ▲논란 많은 첫 치료제 선택 소아 청소년 고혈압 환자의 첫 치료 약제로
순환기/뇌혈관
박선재 기자
2011.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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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변동성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보고서는 Webb AJS에 의해 지난 해 Lancet지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칼슘 통로 억제제가 평균 혈압을 바탕으로 한 예측보다 뇌졸중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 발표했다. 반면 베타 수용체 차단제가 덜 효과적인 원인은 내원시 측정한 혈압의 변동성이 관여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혈압 변동성이 뇌졸중 이외의 중요한 심장혈관 사고인 심근경색증, 심부전증, 심장혈관질환과도 연관성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통계학적 연관성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열린 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화의대 이대목동병원 편욱범 교수는 "혈압 변동성과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 사망과는 통계학적 연관성이 없다. 이는 잘 디자인된 연구로 증명해야 할 과제다"며"기존 치료지침에서 강조했던 평
내분비/신장
박선재 기자
2011.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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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환자별 이상지질혈증의 양상에 따라 처방 약물은 달라지지만 대부분 단독요법으로는 statin 계열의 약물을 주로 처방하고 중성지방 수치에 따라 fibrate 계열의 약물을 추가해 병용요법으로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인천광역시의료원 유태호 가정의학과 과장이 밝히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치료 방법이다.유 과장은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활동의 감소로 인한 비만과 복부비만 환자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전하고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 흡연이나 과도한 음주를 하는 환자는 이상지질혈증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통계적으로 보면 이상지질혈증환자 중 LDL-C 수치가 높은 환자는 점차 감소하는 반면 HLD-C 수치가
정책
하장수
2011.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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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혈압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영양학회와 조인트 심포지엄을 마련, 고혈압과 sodium에 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됐다. 고혈압 개선을 위한 염분조절과 새로운 치료법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한 김영권 교수의 "WASH", 김유미 교수의 역학 근거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World Action on Sodium and Health (WASH) 김영권 (동국대 일산병원 심장혈관내과) WASH는 소금 섭취의 점진적인 감소로 전 세계 사람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민간조직으로 현재 81개국 423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혈압은 60%의 뇌졸중과 모든 심장질환의 50%이상이 관계돼있는 질병이다. 또한 소금섭취를 많이 할수록 혈압이 증가하고 소금섭취를
순환기/뇌혈관
임건미
2011.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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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혈압측정이 고혈압 진단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일본의 연구가 발표됐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정혈압측정을 통한 고혈압관리를 주제로 일본 Yukata Imai 박사가 "Practice of Hypertension on the Basis of Home Blood Pressure Measurement: a present situation of Japan"에 대한 강연 및 좌담회를 가졌다. 가정혈압측정으로 약물의 효능을 시험할 때는 위약(placebo)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가정혈압측정이 활동혈압측정과 진료실혈압측정보다 재현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특히 Imai 박사는 가정혈압측정은 진료실혈압측정보다 임상적 예후에 대한 예측치가 더 높다고 강조했다. 실제 1986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1.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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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누라드(lesinurad)의 2상임상 결과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발표, 난치성 통풍 환자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높였다. 레시누라드는 경구용으로 요산전달체인 URAT1 억제제다. 연구를 발표한 스페인 크루세스병원 Fernanado Perez-Ruiz 박사는 "기존 치료제인 알로푸리놀(allopurinol) 단독군과의 비교에서 레시누라드(lesinurad) 추가 투여요법이 혈청 요산염 수치를 급격히 감소시켰고, 감소효과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208명의 난치성 통풍 환자를 무작위로 알로푸리놀 단독군과 레시누라드 병용군으로 구분해 타깃 혈청요산염 수치 도달율을 비교했다. 타깃 혈청요산염 수치는 6 mg/dL로 알로푸리놀 단독군의 도달율은 28%였던데 비해 레시누라드 600 mg 병용군에서는 87%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1.05.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