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통합 검사 자동화 솔루션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 및 이에 결합되는 면역 및 임상화학 분석기 ‘아텔리카 솔루션(Atellica Solution)’의 도입을 축하하며 운영가동식(Go-Live Ceremony)을 개최했다.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한국법인 대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의료원장 등을 포함한 주요관계자들이 운영가동식에 참석해 앱티오 오토메이션 및 아텔리카 솔루션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 개시를 기념했다.연세대학교 원주세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8월 31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내과학교실(신장내과) 조원용,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승현, 미생물학교실 송기준, 진단검사의학교실 이창규 교수 4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거행했다.영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 및 교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성범 교무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식사 △윤영욱 의과대학장 송별사 △퇴임교원 축하영상 △정부포상·공로패·금메달 증정 △퇴임사 △의대 교우회·교수의회·석림회 증정 △교가 제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창립 10년을 맞은 가운데, 향후 10년 뒤 2033년까지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루닛은 24일 창립 10주년 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담은 비전 2030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서범석 대표는 기존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사업에 이어 AI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사업까지 새롭게 진출한다고 밝혔다.루닛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AI 플랫폼 개발사업에 진출한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마크로젠은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체계) 분야는 정부가 설정한 국가전략기술의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등과 함께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연구 주제다. 특히 인체미생물 연구는 기존 인간 게놈 프로젝트의 성과를 확장하고, 한계를 극복하는 제2의 게놈 프로젝트로 불리는 등 미래의학의 새로운 기대주로 급부상 중이다.미국의 경우 인간유전체프로젝트(Human Genome Project)의 성공 이후 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홀로서기에 나선 국내 제약사의 자회사들이 외형 성장은 이뤄내고 있지만 수익성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영업익 손실 규모는 커졌다. 에스티젠바이오, 코오롱바이오텍 등도 2021년부터 이어진 영업익 하락세가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자회사들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매출과 영업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는 대웅바이오는 항생제에 종근당바이오는 위탁개발생산(CDMO), 보툴리눔톡신 등에 투자에 나서고 있다. 코오롱바이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복부 내장 지방이 많은 염증성장질환(IBD) 환자일수록 생물학적 제제의 효과가 낮게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내장 지방이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발현시켜 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25일 Gastroenterology에는 IBD 환자의 복부 내장 지방 조직(IA-VAT)과 3가지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반응의 연관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가 실렸다. 미국 시더스 시나이 의료센터 Andres J. Yarur 박사 연구팀은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킨텔레스(베돌리주맙), 스텔라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항생제 내성으로 인한 보건의료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항생제 오남용에 따른 내성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왔다. 특히 한국도 이전에 비해 항생제 오남용이 줄었지만 여전히 사용이 많은 국가 중 하나다.이에 정부에서도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내놓으며 관리하고 있지만, 의료계 전문가들은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ASP) 정착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코로나19로 더 심각해진 항생제 내성항생제 내성은 이미 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아제약 챔프시럽과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갈변현상과 미생물한도시험 부적합이 확인된 챔프시럽과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전체 제조번호 제품에 회수를 권고하고, 원인 분석과 제제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제조 및 판매 중지를 조치한 바 있다. 우선 동아제약 챔프시럽의 갈변현상은 제품에 함유된 감미제가 갈변반응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기준을 초과한 미생물이 검출된 것은 감미제로 사용한 D 소르비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는 바이러스 연구에서 이룬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학술원 신임 회원으로 선출됐다.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은 학문 분야별 대표 학술 단체로부터 회원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받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인문사회과학부 75명, 자연과학부 75명, 총 150명 정원으로 제한되며,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회원 자격을 갖고 국가로부터 연구에 관한 지원받게 된다.고려대의대 학부 출신으로는 처음 학술원 회원에 선출된 송 교수는 바이러스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보유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DC),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마이크로바이옴 등에서 다양한 회사가 참전하며 본격 시장 활성화를 예고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ADC, CGT, 마이크로바이옴은 제약업계의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등 국내 전통 제약사뿐만 아니라 다수 바이오 벤처가 도전장을 던졌다. ADC는 항체와 약물을 링커로 연결시켜 약물 체내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강력한 세포 독성 효과를 이용하면서 독성
원인 모를 만성 통증으로 6개월 넘게 고통받고 있는 김 씨(51세, 남성)는 최근 불면증까지 시달리고 있다. 뚜렷한 병명도, 원인도 없다 보니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해 꾀병이나 정신 질환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그러던 중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에게 만성통증 진단을 받고 척수신경자극술을 받고 통증이 호전됐다.만성통증은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지속함에도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계속되는 만성통증이 중추화되고 신경전달체계를 망가트리면 통증의 원인이 해결되고 자극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당뇨병 전문가들이 당뇨병 환자에게 비영양감미료을 고용량 그리고 장기간 섭취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의견을 모았다. 아직 비영양감미료의 혈당 개선 및 체중 감량 효과를 평가한 장기간 연구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결과가 부족하다는 판단이다.대한당뇨병학회는 이 같은 견해를 담은 '비영양감미료 사용에 대한 의견서'를 12일 발표했다.비영양감미료는 널리 사용하는 감미료 중 단맛은 강하지만 열량과 탄수화물의 함량이 적거나 매우 낮은 제품을 의미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설탕, 각종 시럽 등 첨가당이 포함된 탄산음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동은대강당에서 감염관리 20주년 기념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감염관리 첫 번째 스무살’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순천향대서울병원 감염관리팀 개설 20주년을 축하하고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사전행사는 ‘병원균과 헤어질 결심’을 주제로 ATP(미생물유기화합물)측정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위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본행사는 20주년 기념 영상 상영에 이어 유진홍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내 곁의 적-의료 관련 감염’을 주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대의료원이 소화기 및 교정 치료용 3D프린팅 의료기기 소재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연세대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최성환 교수,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조중현 교수 연구팀은 ‘환자맞춤형 직접 프린팅 담도 스텐트-치아교정장치용 심바이오틱 생체적합성 의료기기소재 및 제품화 기술개발’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연구를 수행한다.연세의료원이 주도하는 이번 사업의 수행 기간은 올해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미시건대학교(Unive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갈변 현상이 발생한 챔프시럽 제품들에서 국내산이 아닌 인도산 D-토르비톨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동아제약 챔프시럽 안전조치 경과 보고자료’ 및 ‘동아제약 챔프시럽 갈변 현상 발생 관련 제출자료’를 받아 확인한 결과 이러한 점이 확인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동아제약 측은 갈변 현상의 원인은 인도산 D-소르비톨에 함유된 철(Fe) 성분의 촉매 역할을 통한 캐러멜화반응(Caramelization) 및 메일라드반응(Maillard reaction)으로 인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은 아투카(Atuka), 젠비라 바이오사이언스(Genvira Biosciences), 아이프로젠(iProgen) 등 10개 제약바이오 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된 캐나다 사절단이 지난 9일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 방문은 주한캐나다대사관 측이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 행사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 중 우수한 제조시설을 보유한 한미약품 사업장을 견학하고 싶다”고 요청해 이뤄졌다. 한미약품과 캐나다 사절단은 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경구용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질 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은 김영주 교수(산부인과) 연구팀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쎌바이오텍의 공동연구 결과를 뉴트리언즈에 게재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 논문은 '무증상 질 내 불균형 상태의 여성에서 락토바실러스 프로바이오틱스의 개선 효과'다. 김 교수팀은 3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질염의 판단 기준인 누젠트 점수를 매겨 점수가 높은 질염 그룹과 정상 그룹으로 나눠 6주 동안 락토실바실러스 함유 경구용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 후 변화를 관찰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응급실에서 의료진 이외 보안인력을 폭행해도 처벌받는 내용의 응급의료 일부 개정안이 의결 처리됐다.또 마약 중독자의 치료비를 국가가 부담하는 마약류 관리법도 법안소위 문턱을 넘어서면서 제도화에 청신호가 켜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을 처리했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응급의료 등 방해금지 대상에 보안인력을 포함하는 내용이다.현행법은 의료인의 폭행에 대한 처벌만 규정하고 있어 보안인력 조항을 추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갈변 현상이 발생한 동아제약의 챔프시럽(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해 부적합이 확인된 2개 제조번호를 ‘강제 회수’로 전환하고 나머지 전체 제조번호는 ‘자발적 회수’를 하도록 강력히 권고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이번 부적합한 2개 제조번호를 포함해 자체적으로 갈변과 관련된 것으로 판단한 16개 제조번호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진행 중이다. 챔프시럽은 일정 수준 이하 미생물이 허용되는 시럽제로, 이번 강제 회수 조치 대상은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진균이 정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 COPHEX 2023에서 고압증기멸균기 ‘ENBIO’를 통해 소독·멸균 기술력을 알렸다.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 COPHEX 2023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휴온스메디텍은 B CLASS 타입의 카세트형 고압증기멸균기 'ENBIO'와 공간 멸균기 '휴엔 IVH ER'를 선보이며 감염 예방과 멸균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