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가 최근 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FESC)을 취득했다.차정준 교수는 그동안 연구업적과 지도전문의들의 추천 등을 종합한 결과를 인정받아 FESC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차 교수는 협심증 및 금성심근경색증에 대한 심혈관중재시술 전문의로 진료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공지능연구와 중개연구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차 교수는 "전 세계의 심혈관 치료 방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유럽심장학회의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해 영광"이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세브란스병원 홍주영 교수(응급의학과) 연구팀이 호흡기를 통한 감염 위험 상황에서 진료 진행을 돕는 호흡기 분리형 음압 챔버 '캐리큐어 아이솔레이터'(Carrycure Isolator)를 개발해 정밀기기 제조업체 에스제이사이언스에 기술이전을 최근 완료했다.이번에 개발한 음압 챔버로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 받은 환자가 신속한 응급진료를 받고, 의료진 또한 진료 중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전망이다.코로나 의심환자는 응급진료를 받기 어렵다. 의심환자를 수용할만한 시설을 갖춘 병원이 드물고 진료에 앞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아산병원가 주최하는 대표적 국제학술대회로 꼽히는 ‘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COMPLEX PCI 2021 Virtual)’가 11월 개최됐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이 학술대회는 69개국 1600여 명이 참석했다.201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복합 심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어렵고 복잡한 증례에 대해 안전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워크숍과 주요 세션을 통해 공유하면서 최신 술기 중심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 ·이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최은주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지난 달(11월) 개최된 ‘제 72차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우수학술상은 지난 1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통증의학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우수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최 교수는 2021년 5월에 Journal of Pain Research에 게재된 비입자성 스테로이드와 국소 마취제 혼합시 결정 생성 여부에 대한 연구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국내에서는 통증 분야에서 많이 시행되는 경막외강 스테로이드를 주사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알츠하이머 약물 전달을 막는 뇌혈관장벽을 개방하는 시술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약물 외에 치료법이 없는 알츠하이머에서 약물 전달률을 높여 알츠하이머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세브란스병원 장진우(신경외과), 예병석 교수(신경과) 연구팀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혈관장벽을 여는 시술을 통해 알츠하이머를 야기하는 단백질 제거와 일시적인 환자 문제 행동 개선 효과는 물론 시술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는 84만여 명에 달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나보타 에스테틱 심포지엄(NAS)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활용한 시술 노하우와 사례가 공유됐다.크리스마스성형외과 신상호 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공유하는 보툴리눔톡신 시술 다빈도 부작용 대처법'을 강연했다. 신 원장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은 나보타를 활용해 안저한 시술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뉴헤어의원 김진오 원장은 '보툴리눔톡신을 활용한 탈모 치료 케이스 리뷰 및 시술 노하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지역 상급종합병원까지 야간전담간호사 관리료가 확대 적용되며, 야간간호료도 전국 상급종합병원까지 확대된다.또, 자문형 호스피스 수가 및 연명의료중단 결정 관리료 수가가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야간전담간호사 관리료 및 야간간호료 확대 적용 △자문형 호스피스 수가 신설 및 개선,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관리료 수가 신설에 대해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야간 근무 간호사의 보상 강화 및 야간 간호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해 야간전담간호사 관리료와 야간간호료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사장 조주영)이 '2021 장(腸)주행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대장용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영상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2021 장(腸)주행 캠페인'은 대장암 발병에 있어 대장용종이 중요한 위험인자인 만큼 국민에게 대장용종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2018년부터 국민에게 대장암의 위험을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고자 매년 장(腸)주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대장암의 씨앗,
최근 대한심장학회 제65차 추계학술대회의 학술 섹션에서 '고혈압 및 심방세동에서의 뇌졸중 예방(SPAF)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임상현 교수(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정보영 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좌장으로 하여, 오재원 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소령 교수(서울의대 서울대병원)가 최신 임상 연구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본지는 이날의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New Clinical outcomes of Fimasartan: FANTASTIC, FITNESS 입증된 fima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당뇨병 환자에게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 뇌경색 발병 이전의 혈당 수치에 따라 치료 예후가 다르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분당서울대병원 한문구 교수(신경과), 서울아산병원 장준영 교수(신경과) 연구팀이 국내 뇌졸중 다기관 코호트(Comprehensive Registry Collaboration for Stroke in Korea, CRCS-K)에 등록된 환자들 중 당뇨병을 동반한 급성 뇌경색으로 혈전제거술을 받은 1351명을 대상으로, 입원 당시의 당화혈색소 수치와 시술 이후 기능회복 정도를 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 세계 심장학계 전문가들의 이목이 쏠리는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21)가 눈앞으로 다가왔다.13~15일(현지시각)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심장학계가 주목하는 최신 연구들이 이름을 올리는 'Late Breaking Science(LBS)' 세션에서는 총 7가지 주제로 24개 연구가 첫 공개된다. 그중 8개 약물들의 연구 결과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베일을 벗을 채비를 마쳤다. 심장학계 화두 'SGLT-2 억제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실신한 알코올 중독 환자를 심실세동으로 판단해 이식형 심장박동회복제세동기(ICD)를 삽입한 병원의 감액 처분은 적법하다는 판단이 나왔다.병원은 임상전기생리학적검사(EPS)를 통해 곧바로 ICD를 삽입했는데, 재판부는 환자의 알코올 중독 상태 등을 고려해 추가 조치가 필요했다고 봤다.사건의 경위를 살펴보면 혈소판 감소증 소견으로 A대학병원에 입원한 B씨는 병원의 주차장에서 실신했다.의료진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CT, MRI, 근전도검사, 관상동맥조영술, 심장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했지만 모두 정상으로 확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삼성메디슨은 에스퓨전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신의료기술 등재 후 처음으로 조직검사 시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에스퓨전은 초음파·MRI 융합 전립선 표적 조직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메디슨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이다.이 조직검사는 초음파와 MRI 영상을 같이 보면서 의심 병변 부위를 표적, 조직을 추출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MRI를 같이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암 진단 정확도를 약 10% 개선하고, 조직검사 재검 확률을 낮춰 환자의 고통을 경감하는 장점이 있다.이 검사는 항문에 삽입하는 초음파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최초로 뇌병원을 개원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신경계 뇌질환 진료 최고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9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제20대 의무원장으로 취임한 정성우 의무원장(신경과 교수)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이 명실상부 국내 뇌질환 치료의 최고 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자평했다.이를 바탕으로 뇌병원을 더욱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외과 분야의 발전에도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정 의무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의무원장의 임기는 202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예후 예측 시 '혈전성향(thrombogenicity)'이 유용한 지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혈전성향에 따른 예후를 평가한 결과, 혈전성향이 PCI 후 혈관기능 이상과 장기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텐트를 이용한 재관류술의 보편화로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장기 생존율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시술 후 장기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혈관기능 이상이 보고되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다. 이번 연구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가 지난 3일 국내 최초로 무선 심박동기 교육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서맥성 부정맥 환자에게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성공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타 병원에서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할 때 세브란스병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Center of Excellence' 자격을 갖추게 됐다.기존의 인공심박동기는 가슴으로 장치를 삽입하고 정맥을 통해 전극을 체내로 넣어 작동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박동기 크기가 커 가슴 피부를 절개하는 부담이 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보툴리눔톡신 마이크로니들’ 관련 연구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2021 산업기술 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성과활용평가는 산업부 산업기술혁신사업 종료 3년차 과제 중 우수한 파급효과를 거둔 과제에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우수 과제 선정 기업은 향후 3년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신규 과제에 지원할 때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우대 혜택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신규 과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엘러간에스테틱스-애브비컴퍼니는 학술 교육 프로그램인 엘러간 메디컬 인스티튜트(AMI)를 통해 표준화된 필러 시술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는 ‘MD코드 투어 웹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웹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40여 개의 메디컬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표준화된 필러 시술 가이드라인 MD 코드를 함께 개발한 브라질 성형외과 전문의 드 마이오 박사가 대표 연자로 참여했다.MD 코드는 엘러간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쥬비덤 고유의 특허기술인 바이크로스 기술을 활용한 필러 시술 가이드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 출시 12주년을 맞아 ‘울쎄라 출시 12주년 기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멀츠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merzaesthetics_kr)을 팔로우하고, 이벤트에 12주년을 축하하는 댓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총 12명을 추첨해 샤넬 핸드크림을 증정할 예정이며, 최종 당첨자는 11월 29일 개별 고지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멀츠 유수연 대표는 “울쎄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병원은 최근 소화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 의료진 간 협진을 바탕으로 30kg도 되지 않는 9세 소아환자 대상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췌장 가성낭종 배액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췌장·담도질환분야 초고난도 시술 역량을 입증했다.가성낭종은 술, 담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대부분 성인에게 관찰되는 병이다.췌액의 누출로 염증조직이 쌓여 형성되는 가성낭종은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소아에게 있어 췌장 가성낭종 발생 빈도는 매우 낮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