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정윤식 기자] 소위 '물치사 단독법'을 두고 의료계가 들끓고 있다. 물리치료사라는 직역만을 위한 단독법을 제정하게 될 경우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물리치료사법을 대표발의했다. 물리치료사가 의료계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현행 의료기사법에 묶어둘 게 아니라 별도의 법률을 통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윤 의원의 의도다. 의료계, 반대 입장 봇물..."물치사 단독법=포퓰리즘"학계도 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너도나도 '보톡스'다"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을 바라보는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다. 대웅제약, 메디톡스, 휴젤, 휴온스 등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시장 경쟁에 나선 데 이어 중소 바이오업체까지 뛰어들면서 국내 시장은 과당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이에 따른 출혈경쟁을 우려하지만, 아직도 시장 성장세는 매력적이라고 말한다. 중소 바이오업체도 '보툴리눔 톡신'...치열한 시장경쟁대웅제약과 메디톡스, 휴젤 등 국내 굴지의 제약사가 주름잡아왔던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에 중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E헬스케어코리아(대표이사 사장 프란시스 반 패리스)는 2019 대한초음파학회 학술대회(KSUM 2019)에서 자동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어버스 2.0'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인비니아 에어버스 2.0은 치밀유방 환자의 유방암 발견을 위해 고안됐다. 2014년 처음 출시된 인비니아 에이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대가 도입됐으며, 새로운 인비니아 에이버스 2.0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위한 검사 경험을 개선시키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다.우선 첨단 이미지 빔포밍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이미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는 최근 창립 7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장한 회장은 “지난 78년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종근당의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준 선대 회장님과 선배들, 지금도 종근당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현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이종근 회장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로 종근당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기준 병실을 3인실로,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구성한 이대서울병원이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이대서울병원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화의료원 문병인 병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새로운 병실 구조와 스마트 진료 시설이 아우러진 환경"이라며 "새로운 개념의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을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 등 총 1014병상으로 구성됐다.이대서울병원 중환자실은 내과, 외과, 신경계, 심장혈관계, 응급중환자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피라맥스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0번째 아프리카 사적 시장 런칭 심포지엄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간다 보건부 질병관리본부장 Dr Jimmy Opigo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현지 의료진 약 170명이 참석했다. 또 케냐 KEMRI(Kenya Medical Research Institute)의 Director인 Professor Berhnad Ogutu가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피라맥스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의 결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병원약사들이 숙원사업인 '전문약사'의 제도화를 위해 드라이브를 건다.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은 7일 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문약사제도 법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국가 기준에 맞는 전문약사를 배출함으로써 존재와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가 이처럼 나선 데는 약사도 직능 간 업무가 세분화되고 전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약사회 이영희 전문약사TF팀장은 "환자안전이 강조되면서 약사에게도 환자중심의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약사 역할이 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저온지방감소 의료기기 쿨스컬프팅이 한국엘러간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엘러간은 2017년 24억 7000만 달러에 젤틱을 인수했다. 젤틱은 저온지방감소 의료기기인 쿨스컬프팅을 갖고 있는 회사다. 이어 한국엘러간은 지난해 상반기 쿨스컬프팅을 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쿨스컬프팅은 냉각지방제거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비침습적 피하지방층 감소에 사용된다. 원하는 부위에 지방세포를 주변 조직에 영향없이 저온으로 자연사멸, 피하지방 세포만 제거한다.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쿨스컬프팅 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 신약 LAPSGLP-2 Analog(HM15912)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HM15912는 한미약품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한미약품은 LAPSGLP-2 Analog가 개선된 체내 지속성 및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 효과로 단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현대약품이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7일 올해 1분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10%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의 2019년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개발 투자액은 34억원으로, 매출 대비 10.3%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한 결과다. 이같은 투자에 따라 현대약품은 신약 과제인 당뇨병 치료제(HD-6277)를 비롯해 노인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신규 복합제, 순환기 질환과 관련한 신규 복합제 등 다수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점안제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미국, 유럽의 GMP 기준에 부합한 독일 롬멜락(Rommelag)社의 ‘BFS 설비’를 포함해 자동검사 및 포장 설비 등 총 9종의 설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연 3억관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생산라인을 구축했다.휴온스 제천공장은 그간 기존 1, 2 라인을 통해 연간 1.5억관의 점안제를 생산해왔다. 하지만 국내 및 수출 모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제 '올로맥스'를 본격 출시,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올로맥스는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복합 개량신약으로, ARB 계열 올메사르탄과 CCB 계열 암로디핀, 스타틴 계열 로수바스타틴 성분으로 구성됐다. 2014년 발매한 2제 복합제 올로스타에 암로디핀이 추가된 3제 복합제형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2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에서 올로맥스는 치료 8주차 시점에서 올메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 병용 투여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그룹은 지난 3일 창립 7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들은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철학과 일동인들의 헌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일동홀딩스 이정치 회장은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달려온 78년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일동제약그룹이 명망과 신뢰의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애써주신 일동인들과 일동을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경영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도 성공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NABOTA Sparkling Night’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나보타의 아시아 보툴리눔 톡신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피부과 전문의 렁시마(Rungsima) 교수(시리랏 병원, Siriraj Hospital)와 한국 성형외과 전문의 신상호 원장(크리스마스 성형외과)이 연사로 나서, 나보타의 FDA 승인이 가지는 의의와 나보타의 제품 경쟁력, 그리고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선택 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동아에스티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에서도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동아에스티는 7일 이같은 내용의 2019년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1분기 142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올린 1356억원 대비 5.2%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기능성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 전문의약품의 매출 증가로 인한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이 CAR-T 세포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 GC녹십자셀은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추가를 위한 물질 사용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보유한 암 특이적 항원을 표적할 수 있는 메소텔린 항체를 GC녹십자셀이 도입,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CAR-T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는 내용이다. 메소텔린은 최근 열린 2019 미국암연구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회의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상위 제약사들이 1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뒷맛은 씁쓸한 결과를 보였다.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 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그 폭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호실적' 한미·보령…주력품목 역할 톡톡2019년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국내 제약사 가운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곳은 한미약품과 보령제약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1분기 274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2457억원) 대비 11.76% 성장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1분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학과 한의학으로 이원화된 의료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의사 사회가 반신반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의사협회는 2일 의학교육 일원화에 대한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의협이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의협신문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 회원 397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와 한방으로 나뉜 의료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놓고 의사들은 찬성(47.6%)과 반대(46.8%)로 양분됐다. 자세히 보면 찬성 측은 '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적응증 외삽(Extrapolation)의 정당성을 확보했다."셀트리온 램시마의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외삽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임상 3상 PLANETCD 연구를 주도한 국내 연구진의 평가다. 이번 연구를 이끈 삼성서울병원 김영호 교수(소화기내과, 총책임연구자)와 서울아산병원 예병덕 교수(소화기내과, 제1저자)는 최근 열린 셀트리온제약 미디어좌담회에 참가, 연구 결과와 의미를 소개했다. 그동안 바이오시밀러는 적응증 외삽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적응증 외삽은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는 국제식품안전협회(GFSI)로부터 식품안전시스템 FSSC(Food Safety Initiative)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FSSC 22000은 국제식품안전협회에서 인정하는 식품안전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이다. 기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요건에 국제식품안전협회 권고사항을 추가 반영한 글로벌 인증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FSSC 22000 인증을 취득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제고는 물론 수출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