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분기보고서 공개...3년 간 연구개발 투자 10% 상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현대약품이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7일 올해 1분기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이 10%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의 2019년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개발 투자액은 34억원으로, 매출 대비 10.3%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한 결과다. 

이같은 투자에 따라 현대약품은 신약 과제인 당뇨병 치료제(HD-6277)를 비롯해 노인성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신규 복합제, 순환기 질환과 관련한 신규 복합제 등 다수의 개량 신약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약 과제 HD-6277은 작년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연구결과가 공개됐으며, 현재 유럽(독일)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현대약품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체 연구 개발력을 강화하고,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새로운 제품 및 기술을 통해 우수 의약품 개발, 도입 등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스페셜리티 케어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