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에 랭크된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본지가 국내 제약사 상위 5개사(2017년 상반기 매출 기준)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은 1.27% 증가하는 동안 영업이익은 57.21% 늘면서, 전년 대비 실속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공시한 상위제약사 5곳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조 6123억원으로 , 전년도 같은 기간 2조 4357억원보다 7.25% 성장했다. 2050억원을 달성한 영업이익은 1
바이오시밀러 선두주자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무대에서 본격 대결을 펼친다. 무기는 자가면역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한국명 램시마)'와 '렌플렉시스'다. 공략 대상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의약품 10위 안에 드는 레미케이드(올해 예상 실적 59억 달러· 한화 약 6조 6000억원)로, 각각 화이자와 MSD라는 빅파마를 통한 대리전인데다 앞서 미국시장에 진출한 인플렉트라가 렌플렉시스와 동일하게 가격인하를 단행하면서 이들의 승부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 456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올해 1조원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미약품은 27일 연결제무재표 기준 2분기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올해 상반기 456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215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67억원을 올렸다. 특히 올해 2분기 성적만 놓고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22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2345억원) 대비 5%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
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와 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이 올해 2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갔다. 양사는 2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 공시했다. 우선 녹십자엠에스는 올 2분기 25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배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전반적인 수출 호조에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녹십자엠에스에 따르면 알제리에 공급하고 있는 혈당측정기 수출 금액이 반영되기 시작
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올해 2분기 33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녹십자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17년 2분기 실적(잠정)을 집계, 발표했다. 녹십자가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3302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34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43.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9.2% 늘어난 269억원을 올렸다. 녹십자는 주력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사업 부문
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가 올해 1분기 폭풍 성장을 기록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연결재무재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8억원으로 전년 동기(3억 3800만원) 대비 44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특히 녹십자엠에스는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은 227억원, 당기순이익은 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1529.6% 증가했다. 녹십자엠에스의 지난해 1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9억 7900만원과 7100만원이었다. 녹십자엠에스 측은 진단제품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이 지난 14~15일 양일간 강원도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 2017년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7년 목표달성 및 각 본부별 소통 강화를 위해 경영관리, 영업, R&D, 생산 등 전 부서 임원 및 팀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한 교육과 1분기 실적 리뷰, 2분기 계획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본부별 워크숍을 통해 조직간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대표이사 이외에 전 본부 본부장과 팀장들도 워크숍에 참여, 각 부문에 대한 이해
광동제약이 기대와 달리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광동이 비만치료제 시장을 잡겠다며 미국 바이오제약사 오렉시젠테라프틱스로부터 콘트라브(부프로피온+날트렉손)를 도입, 야심차게 지난해 출시했지만 매출 실적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IMS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95억원으로, 전년(265억원) 대비 11.0% 성장했다. 과거 비만치료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시부트라민 성분 약물 퇴출 이후 전체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위축됐다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비만치료제 시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안구건조증 치료제 HU024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휴온스는 최근 HU024의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위해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 기관들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U024는 2015년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에 휴온스는 HU024의 생산공정 개발을 완료했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 2상 시료 생산을 국내외에서 진행 중이다.특히 미국 임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안질환 전문 임상기관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22일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으로부터 혈액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MA는 트룩시마를 비호지킨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셀트리온이 신청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트룩시마는 EMA가 승인한 세계 최초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이자, 선발 제품인 램시마에 이어 유럽에 진출하는 셀트리온의
지난해부터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한 신약 개발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에 학계에서는 어떤 혁신적인 신약들이 새로운 성과를 보여줄지 주목한 바 있다. 2016년에 열린 세계 유수의 학술대회에서는 학계가 주목하는 신약의 긍정적인 임상 1·2상 결과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객관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새로운 임상시험계획을 예고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아울러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 또는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신약들이 올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FDA는
녹십자가 3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3분기 매출액이 32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종전 분기 매출 최대치였던 지난 2분기보다 7.9%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28.2% 감소한 346억원, 당기순이익은 229억원을 기록했다.녹십자는 국내 사업이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국내 매출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고, 전문의약품
의료기관은 의료급여환자가 의료급여의뢰서 없이 내원한 경우 현지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급여환자가 의료급여의뢰서 없이 내원했을 때 이를 의료급여로 청구한 의료기관이 철퇴를 맞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2분기 의료급여제도 부당청구 사례를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A병원은 기타 기관 및 계통의 기능검사의 이상결과 등의 상병(R948)으로 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의료급여의뢰서 없이 내원했음에도 의료급여비용을 청구했다. 이와 함께 원외처방전을 발행, 의약품 비용 역시 의료급여비용에서 지급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처방받은 유럽 내 환자수가 올해 2분기말 기준 약 10만5,000여명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램시마 처방환자수 급증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램시마는 지난해 말 기준 유럽 내 누적 처방환자 수 5만8000여명, 2016년 1분기말 8만 2000여명에 이어 2분기말 누적 기준 10만 5000여명의 처방 환자를 확보해 3개월 만에 2만 3000여명의 환자를 추가로 확보한 것이다.이는 유럽 내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처방받는 자가면역질환자가 약 26만명으로 추산됨을 고려했을 때,
지속형 인슐린인 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순항하고 있다.의약품 시장 조사 전문기관인 IMS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시바는 국내 기저인슐린 시장에서 2016년 2분기 현재 13.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1분기 시장점유율 7.2%에 비하면 3개월 만에 약 2배의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지난해 5월 급여를 받았으나 실질적인 출시는 올해 1월. 트레시바는 출시 4개월만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 5 병원을 포함한 180개 종합병원에 랜딩 되며 차세대 기저인슐린으로
우선판매권을 획득해 출시된 통풍치료제 제네릭 경쟁에서 한림제약 '유소릭'이 승기를 잡았다. 한미약품 '펙소스타'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오리지널 페브릭은 허가-특허 연계제 시행 후 처음으로 제네릭 판매금지 처분을 받은 제품이면서 국내사들이 이를 무력화시키고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기도 하다. 때문에 오는 9월까지 우판권을 획득해 지난 2월 출시된 제네릭 약물들의 성적이 기대를 모았다. 현재 급여등재된 제품에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 '페북틴정',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의 2분기 영업이익(별도기준)이 전년 대비 149.48% 증가한 38억 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20.1%, 77.94% 상승, 매출액은 202억 9300만원, 당기순이익은 49억 6100만원으로 집계됐다.루트로닉은 이 같은 영업이익, 매출액, 당기순이익 증가의 원인으로 국내외의 전반적인 성장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호조세를 꼽았다.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이사는 “미래 사업군 중 하나인 안과 분야 알젠(R:GEN)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절차를 진행 중
제약사들이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떨어진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수익성 악화 원인으로는 연구개발비 증가가 꼽혔는데, 상위 제약사들이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신약개발 R&D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에스티, LG생명과학 등 주요 제약사 6곳의 2분기 매출액은 1조 3575억원으로 전년대비 16.5%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7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제약사의 영업이익을 902억원대로 추산했지만 이에 미치지 못한
한미약품이 올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갔다. 한미약품은 국내 영업부문 호조와 작년 라이선스 수익의 일부 반영 등으로, 2016년 2분기 연결회계 기준 전년 동기대비 161.3% 증가한 6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9.7% 증가한 214억원을, 매출은 4.1% 역성장한 2345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R&D에는 매출의 17.2%에 해당하는 403억원을 투자했다.이번 분기에는 작년 체결한 라이선스 수익 일부가 반영됐으며, 국내영업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