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49% 증가…매출액·당기순이익도 상승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의 2분기 영업이익(별도기준)이 전년 대비 149.48% 증가한 38억 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각각 20.1%, 77.94% 상승, 매출액은 202억 9300만원, 당기순이익은 49억 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루트로닉은 이 같은 영업이익, 매출액, 당기순이익 증가의 원인으로 국내외의 전반적인 성장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호조세를 꼽았다.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이사는 “미래 사업군 중 하나인 안과 분야 알젠(R:GEN)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개발한 혁신적인 치료술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이 하루 빨리 치료 혜택을 받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트로닉은 지난 2월 제시한 별도기준 매출액 84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의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할 방침이지만, 추후 필요에 따라 수정 가능성도 열어뒀다. 

황 대표는 “외부에 공표하는 숫자는 시장 상황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보수적인 입장에서 내놓은 예측”이라며 “우리는 주주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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