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충북지역 신규 암환자는 706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으로 조사됐다. 충북대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박진우)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2015년 충북지역 암 발생률 및 사망률 현황'을 2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충북지역의 신규 암환자 수는 전년보다 92명(1.2%) 감소했다.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272.6명으로, 2013년 303.5명, 2014년 287.1명에 이어 3년 연속 감소해 2015년에는 전년 대비 5% 줄었다. 이는 갑상선암 발생자 수가 전년
성광의료재단(이사장 김춘복)은 분당차병원 제12대 병원장으로 김재화 교수(정형외과, 前 진료부원장)를 선임하고, 16일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재화 신임 분당차병원장은 1964년생으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국립의료원에서 수련 및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분당차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이어 정형외과학교실 교수,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김 원장은 관절경, 견관절, 슬관절, 스포츠 외상 분야에 활발한 임상연구를 하며 환자중심의 진료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대외적으로도 대한관
이대목동병원은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권형주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권 교수는 '갑상선암 수술 후 저칼슘혈증을 예방하는 방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권 교수는 갑상선 로봇 수술 전문가로 갑상선암 발생 원인과 치료에 관한 활발한 임상연구로 국내외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신생아 사망사고로 부침을 겪고 있는 이화의료원이 재기를 노린다. 이화의료원은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문병인 외과 교수를, 제13대 이대목동병원장에 한종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문병인 신임 의료원장은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 분야 권위자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며 임상능력과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임 이대목동병원장에 임명된 한종인 교수는 이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이 3월 1일자로 신임 인사를 단행했다.▲외래진료부장 주진덕 교수(마취통증의학과) ▲수련교육부장 이강문 교수(소화기내과) ▲연구부장/임상의학연구소장 김종현 교수(소아청소년과) ▲홍보대외협력실장 김형진 교수(대장항문외과) ▲IRB사무국장 송상욱 교수(가정의학과) ▲수부상지센터장 정진영 교수(정형외과) ▲인체유래물은행장 정지한 교수(병리과)가 보임을 맡게 됐다. 신임 임상과장에는 ▲마취통증의학과장 인장혁 교수 ▲병리과장 정지한 교수 ▲정신건강의학과장 정종현 교수 ▲핵의학과장 최우희
◆연세의료원△연세암병원장 노성훈 △부원장 금기창 △안이비인후과병원 원장 김응권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통일보건의료센터소장 전우택◆의과대학△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 박상욱 △생리학 이영호 △약리학 박경수 △병리학 박영년 △미생물학 김종선 △환경의생물학 용태순 △예방의학 김현창 △신경과학 손영호 △정신과학 김재진 △소아과학 이준수 △안과학 한승한 △이비인후과학 김세헌 △비뇨의학 최영득 △가정의학 심재용 △마취통증의학 이기영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백순명 △유전과학연구소장 김경섭 △내분비
서울대병원 내과 조선욱·박영주 교수팀(국립중앙의료원 김은영, 보라매병원 김영아)의 논문이 영국 우수논문 검색시스템 'F1000프라임(Faculty of 1000 Prime)'에 선정됐다.F1000프라임은 매달 생물학, 의학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 중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한 논문을 선택 게재한 것으로 연구자에게는 최고의 연구성과라 할 수 있다. 선정 논문은 '역형성 갑상선암의 CXCR4 발현과 대식세포 밀도와의 관계(Macrophage Densities Correlated with CXC Chemokine Rece
국내 연구팀이 갑상선 수술 후 후유증인 목소리 이상을 신경모니터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후두신경은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신체기관인 성대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신경으로, 되돌이후두신경과 상후두신경으로 구분한다. 이 신경들이 손상돼 나타나는 성대마비는 갑상선암 수술의 가장 흔하면서 치명적인 후유증이다.되돌이후두신경이 마비되면 성대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 쉰 목소리가 나온다. 손상이 심하면 좌우 성대 모두 운동이 어려워 호흡곤란 등의 응급상황을 겪기도 한다. 미국 내분비외과 교과서에 따르면 갑상선 절제술 후 환자의 2.
갑상선암은 근 10년간 남녀 통틀어 우리나라 암발생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가장 흔한 암이다. 진행속도가 느리고 수술 후 예후도 좋아 거북이암, 착한 암이라 불린다. 때문에 최근에는 암이 발견되더라도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환자 스스로도 심각한 증상을 느끼지 못해 수술을 미뤄두기도 한다. 하지만 갑상선암도 암은 암이다.실제 갑상선암 환자에서 근처 림프절 침범이 빈번하게 관찰되고, 방치하면 드물게는 뼈나 폐로 원격 전이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암은 수술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우리나라 암 발생 1등암 '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명남)은 갑상선내분비외과 강경호 교수가 최근 중국 북경 허무지아병원에서 개최된 ‘한중 갑상선암 다빈치 로봇 라이브 수술 학회(China-Korea Robotic da Vinci Live Thyroid Cancer Surgery Seminar)’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갑상선 로봇수술 시연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강 교수는 중국 등 해외 의료진들이 참관한 가운데 갑상선유두암 및 외측림프절전이 환자에서 겨드랑이와 유륜 쪽에서 진입하는 ‘유륜-액와 접근법’을 통한 로봇 갑상선 전절제술 및 광범위 경부림
난치성 갑상선암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연구소가 설립됐다.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센터장 장항석)는 난치성 갑상선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을 연구할 ‘난치성 갑상선암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연구소는 후원자의 91.6%가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회적으로 ‘순한 암’이라며 외면 받고 있는 갑상선암 환자와 가족들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같은 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돕기 위해 갑상선암 연구소 설립에 직접 발 벗고 나선 것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은 장항석 교수는 “난치성 갑상선암은 전체 환자의
올해 내분비내과계 중 당뇨병의 경우 국내외에서 새로운 지침이 쏟아져 나왔는데 핵심은 심뇌혈관 동반 당뇨병 환자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호흡기계에서는 난치성 천식 및 중중 COPD 환자를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옵션을 추가했고, 소화기내과계에서는 최근 늘어나는 C형 간염 환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항바이러스 치료법을 추가해 조기치료를 강조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내분비계 : 당뇨병 가이드라인 줄이어…메트포르민 입지 굳건올해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이슈는 단연 새로운 지침의 출현이다. 지침이
우리나라 암 발생률이 4년 연속 감소했다.갑상선암이 암 발생순위 1위에서 3위로 하락했고 위암은 다시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 발생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1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다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5년 암 발생률, 암 생존율 및 암 유병률 현황 보고서를 21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에 새로 발생한 암 환자 수는 21만 4701명으로, 2014년 21만 8954명에 비해 4253명(1.9%) 감소했다. 갑상선암을 제
국내 연구팀이 수술하지 않고 고주파로 갑상선에 생긴 양성 '혹'을 제거하는 고주파 절제술이 악성인 갑상선 재발암에서도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갑상선 재발암의 고주파절제술은 국소마취만 한 상태에서 초음파를 보면서 고주파 전극을 재발암에 정확하게 삽입한 후 고주파 전류를 통하게 되면 섭씨 100도 정도의 마찰열이 발생하는데 이 마찰열로 종양 세포를 없애는 방법이다. 특히 신경이나 혈관들이 밀집해 있는 갑상선 주변의 목에 발생한 갑상선 재발암에서의 고주파절제술은 갑상선 안에만 국한된 양성종양과는 달리, 효과적으
미국이 올 중순 권고한 갑상선암 스크리닝(선별검사) 검사 배경에 일부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해 7월 미국예방서비스테스크포스(USPSTF)는 일반인 갑상선암 스크리닝 권고안을 내고, 'D등급'을 부여했다. 이는 검사를 권고하지 않는다는 뜻이다.이같은 권고안을 낸 배경은 선별검사의 유용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권고기조는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발표된 내용과 크게 다른 것은 아니지만 이를 계기로 갑상선암 환자의 과잉진단 및 과잉치료에는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올해 취임한 대한갑상선학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최근 폐암 로봇수술에 성공해 인천과 부천 지역 최초로 다빈치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인천성모병원은 2011년 인천과 부천 지역 최초로 수술용 로봇 다빈치Si(Da Vinci Si Surgical System)를 도입한 뒤 그 해 로봇 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이후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자궁근종 등 총 300명 이상의 환자에게 로봇수술을 시행했다전립선은 요도와 방광이 골반 깊은 곳까지 이뤄져 있어 정교하고 섬세한 로봇수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또한
젊은 연령대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경우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유방암 진단 당시 비만이 아닌(BMI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신 갑상선암 수술이 인도 의사들에게 소개됐다.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는 최근 인도에서 열린 '제13회 내분비수술 국제 워크샵'에서 '구강경유 내시경 절제술'을 라이브로 선보였다.구강경유 내시경 절제술은 입술과 아래 잇몸 사이 점막에 내시경 수술 기구를 넣어 갑상선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다. 피부절개가 없어 흉터가 전혀 남지 않으며, 통증이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이진욱 교수는 현지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50세 여성과 55세 남성의 갑상선 종양을 제거했다.
분당제생병원(원장 채병국)이 두경부 및 갑상선암 수술 권위자인 김광현 교수를 영입해 9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한 두경부외과학회를 창립했고, 각종 두경부암의 수술을 위시하여 1,000여 명의 후두암 환자에게 레이저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고난도 수술인 상기도 협착증 수술을 200차례 이상 집도한 권위자이다.병원은 김 교수의 영입으로 뇌종양센터, 24시간뇌졸중센터, 유방갑상선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30여 년 동안 청와대 이비인후과 자문의, 서울대학교병원 이비
국내 연구팀이 흉터를 남기지 않는 무흉터수술법을 소개했다. 갑상선은 목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어 수술할 때 목의 가운데를 절개하는 수술을 전통적으로 해왔다. 이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갑상선센터 채영준 · 이가희 교수팀이 경구강수술법을 도입해 흉터가 없는 수술법을 발표했다.채 교수팀은 2016년 경구강수술을 처음 도입한 이래, 작은 갑상선암 환자에게 이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해 오고 있다. 연구팀은 최근 1cm 미만의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경구강수술을 시행했을 때 합병증이 적고, 미용적으로 우수하며, 평균 수술 시간이 110분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