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바이오 분야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나선다. 휴온스는 최근 지놈앤컴퍼니와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휴온스의 제품과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를 접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게 된다.양사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임상시험에서 확보한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예측 모델을 구축하면,
[메디칼업저버 박상준 기자] 대한내분비학회를 이끌 신임 이사장으로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이은직 교수가 선임돼 올해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이 교수는 내분비호르몬 질환인 뇌하수체 분야 전문가로 원내에서는 뇌하수체질환 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가 제시한 학회의 발전 전략은 임상의와 기초 연구자들의 컬레보레이션. 어떤 내용인지 들어봤다.- 신임 이사장으로서 어떤 학회를 구상하고 있나?임상가 중심의 학회를 탈피하고 기초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상호적인 융합 네트워크 학회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 학회가 고민하고 있는 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지놈은 고신대복음병원과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세 잔존암 검출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및 암 생존자를 위한 정밀검진기술 개발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통한 정밀의료 연구협력 ▲임상시험 관련 공동연구 협력(ctDNA 연구) ▲산학연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 마케팅 협력 등을 통해 정밀의학 유전체 빅데이터를 구축키로 했다. GC녹십자지놈 기창석 대표이사는 “개인의 유전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광동제약은 2019년 1월 1일자 승진 인사 명단을 발표했다. ▲ 이사 → 상무이사이 석▲ 부장 → 이사 김민수, 이강주, 염기선, 구준모, 최해형, 설상현, 정재용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술을 이용한 유전자검사 분야에서 미국병리학회(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CAP) 인증을 갱신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GC녹십자지놈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산전 기형아 검사(Non-invasive prenatal test, NIPT)와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NGS)를 이용한 유전성 유방암 검사(BRCA1, BRCA2), 기타 유전성 암 검사와 유전성 희귀질환 검사인 DES(Diagnostic Exom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센터장 연구팀 (허재영 박사, 김희정 교수)이 개발한 새로운 폐암 진단법이 특허청의 특허를 받았다. 이계영 센터장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체액에서 분리한 세포외소포체(나노소포체) DNA를 이용해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Epith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법을 개발했다. 폐암은 조직형에 따라 크게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나눈다. 비소세포 폐암은 전체 폐암의 80~90%를 차지하는 데 이 중 국내의 경우 EGFR 유전자 돌연변이 양성 폐암의
세브란스병원이 분변미생물을 이용한 다제내성균(슈퍼박테리아)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7일 병원장실 회의실에서 (주)천랩(대표이사 천종식)과 ‘세브란스 다제내성균 슈퍼박테리아 극복 캠페인’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캠페인은 항생제 치료가 힘든 다제내성균 환자에게 건강한 사람의 분변 미생물을 이식해 다제내성균을 없애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MOU에 따라 세브란스병원은 다제내성균 환자를 대상으로 세브란스분변미생물이식센터와 감염내과, 소화기내과, 소아소화기영양과, 진단검사의학
분자유전자 검사를 위한 국가표준이 만들어진다.대한병리학회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Korea Research Institute of Standards and Science)과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975년 설립된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으로서 연구원에 소속된 바이오분석표준센터(양인철 센터장)는 DNA를 비롯한 핵산물질과 단백질, 지질과 관련한 표준물질의 생산과 측정에 세계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협약은 분자유전검사의 국가표준체계 마련 및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내용은 대한병리학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혈액 속 암 세포가 깨지면서 나오는 DNA 조각을 찾아내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Liquid Biopsy)' 진단 분야에서 주목받으면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피튀기는 전쟁이 시작됐다. 기존의 침습적 진단을 체혈이라는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액체생검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바이오기업들이 앞다퉈 진단 분야 시장을 타깃으로 진단키드 개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글로벌 조사기관 BCC 리처치에 따르면 혈액생검 시장은 매년 22.3%씩 성장해 2020년 4
진단이 어려운 질병을 유전학 기술로 밝혀내는 방법이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미국 미진단 질환 네트워크(Undiagnosed Diseases Network, UDN)에 소속된 하버드의대 Kimberly Splinter 교수팀은 유전학 기술로 미진단 질환자 중 35%를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11월 29일 NEJM 온라인판에 실렸다.연구에는 UDN에 소속된 미진단 질환자 1519명이 모집됐다. 이 중 601명이 20개월간 유전자 염기 서열을 분석을 통한 진단 평가를 받았다. 해당 환자들은 이전에 의료진의 철저한 진단 평
주부 김모(51·여)씨는 최근 건강검진을 하다 유방종괴(혹)가 발견되어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한 결과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앞서 김씨의 이모도 유방암 진단을 받고, 과거 김씨의 할머니는 난소암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바 있다.걱정이 많았던 김씨는 자매와 자녀들과 함께 병원에 내원해 유전성암에 대한 유전자 패널검사를 받은 결과, 본인을 포함해 여동생과 딸에게서 유방암과 난소암의 원인 유전자로 알려진 BRCA1 돌연변이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BRCA은 유방암 유전자(BReast CAncer gene)의 약자로서 BRCA1과 BRCA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5개 바이오 관련 협회와 공동으로 생명유전자원의 디지털염기서열정보 나고야의정서 적용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염기서열정보가 나고야의정서에 적용된다면 접근허가 및 이익 공유 의무가 발생된다.현재 디지털염기서열정보는 전 세계적으로 공공의 데이터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규제가 발생하는 경우 우리 산업계에 과도한 부담이 발생돼 연구개발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 중국 등 생물유전자원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약업계가 나고야의정서 대응에 나선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대한화장품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과 모임을 갖고 국내 바이오산업계의 나고야의정서 대응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5개 협회는 '나고야의정서 대응을 위한 바이오산업 관련 협회 협의회'를 구성, 최근까지 세 차례 모임을 갖고 ▲나고야의정서 관련 주요 이슈 대응 ▲협회 간 공동협력 방안 모색 ▲바이오업계의 지원 요청사항 정부 공동 건의 등을 진행키로 의
국내 연구팀이 특별한 장비 없이 보다 손쉽게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발표했다. 울산의대 박인자(서울아산병원 대장항문외과)교수와 신용 교수(융합의학과)팀이 가로 7cm, 세로 8cm 정도의 초박형 플라스틱 필름 한 장으로 혈중 유리 핵산을 효과적으로 분리해 저비용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14명의 조직 샘플을 채취해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검사 결과와 혈액을 이용한 진단 검사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시중에 나와 있는 혈중 유리 핵산(cfNA) 분리 기술을
단체생활을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최근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보건당국이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백신의 확대 사용을 권고키로 했다.유행 연령대인 7~12세에 대해 Tdap 백신 허가초과 사용을 허용하는 것이 골자로, 달라진 기준에 따라 10월 1일부터는 해당 초과사용분에도 접종비 지원이 가능하다.질병관리본부는 전문학계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와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보건당국은 백일해 발병 및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해당 접종을 빼먹거나 추가해야 하는 만 7~12세 어린이들에 Tdap백신을 적극적으로 사
한양대병원(원장 이광현)이 '제5회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암치료에서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인공지능, 빅데이터' 주제로 다음 달 6일 의대 본관 6층 TBL실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한양대병원 권성준 교수(외과)와 김동선 교수(내분비대사내과)가 좌장을 맡고 △Bioinfomatics & NGS(송영수 병리과 교수) △Hereditary cancer syndrome(김영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Clinical application
국내 연구팀이 여성 암 중 사망률과 재발률이 가장 높은 난소암이 전이된 부분은 원래 암이 발생한 것과는 다른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11일 연구팀(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송용상 교수) · 권성훈(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은 난소암 암세포의 유전적 진화 구명을 위해 유전체를 분석하고 진화 형태를 나뭇가지 모양으로 그린 계통수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차세대 진단 기술인 레이저 기반 세포분리기법을 이용해 난소암 3기 환자 원발 부위인 오른쪽 난소 7곳, 왼쪽 난소 1곳과 전이가 된 복수 내 종양편구에서 획득한 암조직
한국인당뇨병 환자에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곽수헌, 박경수 교수(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팀이 2012~2017년까지 한국인 당뇨병 환자 7850명과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한국인 9215명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73만개의 유전자 변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 분화에 관여하는 PAX4 (paired box 4) 유전자의 변이와 당뇨병 주사 치료제로 사용되는 인크레틴 호르몬 수용체인 GLP1R (glucagon-
경구용 관절염 치료제 토파시티닙(tofacitinib, 제품명: 젤잔즈)이 유럽에서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UC) 치료에 쓰일 수 있게 됐다.유럽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는 1일(현지시간) UC 환자에게 토파시티닙을 처방할 수 있도록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 이는 기존 치료나 생물학적 제제를 통한 치료에 실패한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UC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UC 치료에는 총 8주 간 10mg를 하루에 두 번 투여한 이후, 5mg 또는 10mg을 하루 두 번 투여하도록 했다.이번 승인은 OCTA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와 유전자분석 및 분자진단 전문기업 캔서롭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신생아 발달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G스캐닝 플러스(G-Scanningplus)' 검사를 런칭했다고 27일 밝혔다. G스캐닝플러스 검사는 DNA 중복수 변이 질환을 확인하는 검사다. G스캐닝플러스 검사는 염색체의 무결성(integrity)을 확인할 수 있는 최신 기법인 마이크로어레이 분석기술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을 이용해 유전정보를 확인한 후, 세계 최초로 독자개발 한 유전체 빅데이터 통합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10